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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자주방 모입시다~~~

  • 밤톨
  • |
  • 2012-06-29
37

안녕하세요, 자주방 어무이들~~.

날이 정말 더워졌어요.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도 안했는데..벌써부터 이리 더워도 되나... 싶네요.

 

저는 요즘<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책을 보고있어요. 개구쟁이맘님께서 추천해주셨었던 책이죠.

밤톨이 클 때, 정말 많은 육아서를 읽었었는데..물론 그때는 도움이 되었지만, 오래 남지도 않고,

육아서를 읽으면서 도리어 자책하게 되는 마음도 생기곤 해서..(나는 왜 이게 안되지? 하는..)

오래도록 육아서를 끊었었네요. 사는게 바쁘기도 했고요.

그러다 최근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의 저자가 말하듯이 하루에 많이 읽지않고 서너장만 읽고 읽은 시간만큼 내 아이를 조용히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참 좋네요. 육아서라기 보담, 명상집? 처럼..읽고.. 마음으로 생각해보고..하고 있어요.

그 중 한 부분 옮겨볼께요.

---------------

아이들에게 늘 말해요.

"봄에 피는 꽃만 아름다운 건 아니야.

어떤 꽃은 여름에, 또 어떤 꽃은 가을에 피지.

심지어는 겨울에 피는 멋진 꽃도 있어.

네가 어떤 꽃일지 몰라.

다른 꽃이 벌써 폈다고 너무 부러워하지는 마.

넌 누구보다 멋진 네 꽃을 피울 테니까."

------------------------

아이에게 말한다고 적으신 이 말씀을, 저는 제 자신에게 새겼습니다.

 

저의 자주방 대문지기가 오늘까지네요.

베렌시작하면서 새로 오신분들 많지만, 어느 분께 부탁드려야할지 막막했는데..

선뜻 손들어주신 개구쟁이맘님께 감사드리며, 상큼한 7월의 대문을 부탁드릴께요.

규칙은,

월, 금 2번 대문을 열어주시는 것.

2주 동안,(그러니까 대문 글은 4번 올려주시면 되는거죠.)

마지막 대문여시는 금요일에는 다음 대문지기를 지정~

해주시면 되는거죠.

 

다음 대문은 개구쟁이맘님께 부탁드리고,

개구쟁이맘님이야 대문열기의 베테랑(?)이시니까 걱정할 것이 없지만,

개구쟁이맘님 이후에 여실 분들도 딱히 부담은 갖지 않으셨음 해요.

물론, 저도 처음엔 뭔 얘기를 쓰나..

우리아인 딱히 뛰어날 것도 없이 평범한 아이인데..

나는 자주방에서 잘 아는 사람도 없는데..

쑥스럽고.. 했었는데,

막상 아무글로나 대문을 열고 다른분들의 글에 댓글을 달다보니,

그저 댓글만 달때와는 또 다른 친근함이 생기는 것같아요.

저혼자만의 착각인지 모르나,

많이 가까워진 느낌도 있고요.

그러니 우리 자주방 꾸준~히 해가며

아이들 이야기..

엄마들 이야기..

그저 살아가는 넋두리..

많이많이 공유하기로 해요.

제가 노파심에 말이 또 또 길어지네요.

 

그럼 그간의 이야기들, 댓글로 많이많이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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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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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와
  • |
  • 2012-06-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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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들어왔어요

정리까지 다하고 오늘따라 몸이 천근만근이네요

 근데 자주방 들어올려고 딱 앉으면 이렇게 다시 쌩쌩해지니 요거 중독 맞지요?

 

bb가 벌써 3주째였네요 이때까지 전문가의 손길 한번 받아보지 못한것이 학년이 오를수록 조금씩 걱정이었는데 홍박샘께서 주신 웍싯은 어떤 학원 부럽지 않게 만들어주시네요

평소 하던 챕터북 양을 줄여서 진행하고 일주일동안 꼬박 bb 한권을 듣고 읽고 우려먹고 있네요

이렇게 아니였으면 제가 지겨워서라도 한권을 내도록 반복하지는 못할터인데

이런 반복이 시온이에게는 꼭 필요한것 같다는걸 느꼈어요

금욜 웍싯은 시온이꺼랑 제꺼 2장씩 준비해서 같이 합니다 외우기를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같이 하게 되었는데 함께 하면서 오히려 좋은 점이 많은 것 같구요

 

시험이 다음주라서 주말이지만 문제집을 좀 풀어야되겠네요

평소엔 주말 저녁엔 그냥 책 보며 쉬어라고 했는데 시험기간이라 달라진 점은 요거 하나네요 ^^

아직은 시험이라고 스스로 더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는 욕심은 별로 없는듯 해요

평소처럼 그냥 문제집 풀고 정리부분 읽어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오늘도 문제집 할 만큼만 딱 해놓고 한가하게 책 읽고 있는 시온이를 보며

남편과 제가 나눈 얘기 : 자유로운 영혼이야  이렇게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걸 알란가 몰라~~

ㅋㅋ

방학때 영어는 독해 문제집 , writing 문제집, voca문제집  요런거 하나도 안하고 그냥 책 읽기 시간만 늘려보자는 결정을 내렸는데요 ... 다른 욕심은 내려놓기로 했어요

아직까지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라고 ^^ 앞으로 얼마나 바쁘게 살아가야 하는데 싶어서요 ^^

 

아 그리고 시온이 말하기 대회 나간거 월요일날 상 받아 왔었어요

어찌나 기쁜지 .. 원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좀 그럴듯한 표현으로 해야될것 같고 조언도 좀 들어봐야되는거 아닌가 싶고 제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집에서 시온이랑 둘이서 준비하면서 이렇게 하면 되는거 맞나 싶었거든요

시온이가 너무 기뻐하더라구요

스스로 해보겠다고 내린 결정에, 준비과정에서 자신 없었던 외우기의 시간들 , 누군가의 앞에서 외워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요

대회에 나가서 얻은 점이 참 많아요

용기도 생기고 노력하면 할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졌네요

상을 타든 못타든 대회했던날 무조건 칭찬해주고 원하는거 시켜먹고 파티 분위기였는데

오히려 상 받아온날은 기쁨은 배였지만 칭찬만 잔뜩 해주고 조용히 지나갔네요

엄마 아빠는 니가 상을 타든 못타든 나간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으니 파티도 미리 해버렸고 또 시켜먹기는 좀 뭐 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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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
  • |
  • 2012-06-30 00:14
세아이와님, 왜 안오시나..했어요. 밤톨이도 이번 주말은 비도오고 기말전 마지막 주말이라 애들 안놀겠지?합니다..ㅋ 기말고사라는것에 조급증은 나는데, 막상 시험공부시킬래도 뭘 공부해야하는지..잘 모르겠어요,저스스로도.사회문제집한번풀어보자..하고는 과거의 의식주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져, 얘기꽃안피우곤 끝나버렸네요.ㅎ 저도밤톨이와 같이 경쟁하며 읽고있는 챕터북이 있는데..은근 꾸준히..가 힘들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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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6-30 11:03
뭐든지 결과보다 과정에서 얻는 게 많은 법이죠.
그래도 결과가 좋다는 소식 들으니 역시 더욱 좋군요~!
시온이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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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
  • |
  • 2012-07-02 10:19
말하기대회 이야기는 왜 처음에 못봤을까요? 시온이도 멋지고, 그런 시온이를 독려하고 믿은 세아이와님도 참 멋지세요. 저는 아이가 나가겠다고 했을때 뜯어말리느라 바빳는데..ㅠ.ㅠ(아이학교에 유난히 귀국자녀가 많아서요..) 제 자세부터가 잘못된게 느껴지네요. 과정도, 결과도 모두 축하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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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2-06-29 18:38
답댓글

초3 저스틴

 

오늘 학교에서 부모교육에 대해서 했는데 감동을 깊게 받고 많이 반성하고 와서 아직까지는 아이에게 실천중이에요 뇌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항상 좋은 말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게 좋다고 해요

뇌는 바보여서 사람이 행복하지 않아도 말로 해도 그걸 듣고 반응을 한다고 해요

이번에 오신 강사님은 아이를 위해서 너무 매달리지 말라고...

요즘 아이들은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남의 감정을 읽어주지 못해서 사회적으로 많은 일이 생기는데 그게 다 부모들이 아이에게 감정표현보다는 공부,공부 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저도 아이에게 항상 그렇게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은 부모님의 말에도 영향을 받지만 말을 했을때에 표정으로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해요

7-12세의 아이에게 부모는 격려자 역할을 하고

12-20세는 상담자,20-40세까지는 동반자역할을 하라고 해요

우리가 영유아때 아이들 대하듯이 양육자의 역할을 30세가 넘어서까지 하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소통이 안된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척도질문을 많이 하는게 좋다고 해요

최고가 10점이고 최저가1점이라고 해서 엄마는 몇점이야??

오늘 학교에서 생활이 몇점 정도였어??하고 물어보면 점수가 나오면 그 점수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대화를 많이 이끌어내라고 하더라구요

앞으로는 혼자 잘해서 되는 사회가 아니고 한가지만 잘해도 서로 잘하는 사람들이 모아서 협동으로 하는

사업이 성공하는 시대라고 아이들 잘하는것에 자신감을 심어주라고 하네요

항상 내가 가진것만으로도 감사할일이 넘치는데 내가 없는 것만 생각하니 감사할 것도 없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해요

오늘 강의가 좋았는데 뒤죽박죽 정리가 안되지만 우리 쑥쑥맘님들도 고마워,미안해,감사해,사랑해 이표현을 매일 매일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이에게 신랑에게 부모님에게 많이 표현할려구요~

비소식이 있던데 비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모두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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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와
  • |
  • 2012-06-29 23:16
강의 들으신거 조목조목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읽으면서 끄덕끄덕~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감정표현할 시간을 많이 줘야된다는 말씀과 척도질문에 대한 말씀에 눈이 번쩍... 학교 다녀온후 오늘은 학교에서 어땠어? 하고 항상 질문하는데 요렇게 점수를 매기라고 하면 또 여러가지 생각들과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올것 같아요 월요일날 바로 시행후 후기^^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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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6-30 11:06
비는 주룩주룩 내려서 정말 감사하네요. ^^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엄마가 욕심을 버려야겠죠?
무식하고 모자란 엄마의 자식들이 의외로 씩씩하고 자주적으로 잘 크는 것 같기도 해요. ㅎㅎ
아.. 표정관리.. 정말 자신없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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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2-06-30 12:15
어제 교육의 영향으로 오늘까지는 아이와 참 잘지내고 있는데 ㅎㅎ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죠?
비가 오는 주말이여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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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현빈서맘
  • |
  • 2012-06-29 18:37
답댓글

초3 도현

 

정말 오랜만이지요^^

다 늦게 수두 걸려 고생 좀 하고 다 나았어요^^

아직 딱지는 다 안 떨어졌는데, 떨어지는 중이랍니다...^^;;

실수로 딱지 만져서  떨어지면 어찌나 아픈지..흑흑..

약이 독해서 그런지 안 먹다 먹어서 그런지 며칠을 헤롱대며 보냈답니다...

 

그 사이 우리 아이들은 하던대로 집듣하고

수학도 하구요,,,,물론 가끔 건너뛰기도 하구요^^

책읽고 리팍하고 놀고 그러고 지냈어요...

BB는 근근히 따라가고 있구요..

 

요즘 김난도 선생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일고 있는데

거기에도 나오더라구요...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다르듯이 우리 인생의 꽃 피는 시기도

사람마다 다르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아라...

 

그 말에 제가 안심이 되는 건...^^''

근데 꽃이랑 다르게 인생에서는 꼭 한번만 꽃이 피지는 않겠지요....

우리 모두 저마다의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해야 겠지요^^

 

서천석 선생님의 책은 요즘 아이들 치과에 데리고 다니고 있는데

거기에서 조금씩 보고 있답니다..

좋은 내용이 많아 머리에 마음에 새기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오랜만에 오니 반갑고 좋으네요...

날씨가 흐린것이 비가 온다고 하죠..

비소식이 반갑네요^^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참...밤톨님 문 여신다고 수고하셨어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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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와
  • |
  • 2012-06-29 23:20
에구 수두에 걸리셨구나 그거 치킨 팍스? ^^ 갑자기 아서가 생각이 나네요 고생많이 하셨겠어요
몸이 아파도 아이들은 돌봐야하구 힘드셨지요 그래도 아이들 스스로 해야할일 찾아서 하고 넘 이쁜걸요
엄마가 아플때 요렇게 평소에 습관이 잘 잡힌 아이들은 표시가 딱~난다니까요 ^^
얼른 다 나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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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6-30 11:07
이제 다 나았나요? 다음주는 활기찬 한 주가 되기를 바래요.
리팍이 고마운게... 아플 때는 최고더라구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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