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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맘 #1]직장맘 4개월 진행기: I am the music man 에서 little bear 스스로 집중듣기까지

  • 운영자
  • |
  • 2011-02-17
93


I am the music man 에서 little bear 스스로 집중듣기까지.

 

저 초보입니다.

쑥쑥을 가입한지 5월 말에 들어와 4개월 밖에 안되었네요.

지인 친구가 알려주었는데.

그친구한테 무척 고맙네요.

신입이다보니 육아에 초보이고 유아영어지도에 초보이네요.

엄마 머리속에 있는 지식이랑 아이에게 인도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주로 오디오 틀고 책읽어주고 액티는 없었기 때문에 올릴 예쁜 사진도 없네요.

수정하여 아이 외워서 쉬운 책읽는 장면이나 올려볼까 했는데.

아이의 책 읽는 소리보다 둘째 우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려 사진 몇장으로 대체 합니다.

 

블럭으로 글자를 집어 가며 읽는 연필을 만들었어요.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준 것은 어릴때부터 접해주긴했지만.

아웃풋이 나올정도로 집중적으로 해준적도 없고.

꾸준히 해준적도 없고

그저 토마스 나라에서는 영어를 하니까.

영어를 접해준다는 정도의 동기만 부여해주었어요

아웃풋도 전혀 없었는데 그려려니 했어요.

나중에 하면 되지. 필요할 때 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러던중 한글이 급격히 성장하는 5세때 영어를 거의 안했어요.

유치원 가기 시작하고 한글책 읽는데 탄력 붙어

가끔 가져오던 영어책을 안가져오더라구요.

4세때는 영어책 한글책 구분없이 가져와

제가 읽어주면. 분명이 뭔소리인지 모를텐데 듣고 있었답니다.

그때 제가 그림책에 대한 안목이 전무해서

집에 있는 영어책은 에릭칼 몇권, 스칼라스틱 동화책 몇권.

토마스 도라도라 리더스 몇권이었답니다.

 

알파벳 대소문자는 20개월 정도에 습득하긴 했고.

주말을 이용해서. 스칼라스틱 동화, 립프로그 파닉스 영상은 한시간 정도씩 봤습니다.

 

문제는 유치원에 가게된 5세때 아무것도 안했더니.

책읽어주는것도 없었거 그나마 주말에 보던 비디오도 주말마다 바쁜 행사에.

안한던때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니 영어에 전혀 노출이 없는 아이랑 차이가 없게 되었습니다.

6세가 되자 매일 유치원에서 영어를 한시간씩 하게 되었고.

교재를 보니 줄긋기, 스티커 붙이기 등으로 된 교재였고.

읽기 동화라고 나오는 책이 정서적인 부분이 꽝이었기에.

제가 그때부터 급해져서 지난 5월부터 동화책을 읽어주게 되었습니다.

 

지금 아이의 실력은 적응하는 초기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영어를 이제 시작하는 한글이 완성된 영어를 거부하는 유치생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자연스레 접해줄까 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씁니다.

 

6세때 영어 동화책을 읽어줄 당시 영어책을 읽기 싫어했습니다.

당연히 한글책이 더 편했던거지요.

엄마가 생활영어 몇마디 하면 정말 싫어하곤 했습니다.

먼저 노래로 접근했습니다.

노부영 베스트 10으로 일단 시작했는데.

Who stol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I am the music man.

Horray for fish

등의 신나는 노래로 일단 틀어놓고.

몸으로 놀았고. 직접 쿠키 가져다가 먹으면서 모르는척 하며

Who me? Couldn’t be. 하며 놀았습니다.

 

그다음부터 저의 무식한 책쇼핑이 시작되고.

일단  노부영 문진의 0-3, 4-7세 책을 다 본다고 생각하고.

책을 보았습니다. 한달에 30권정도의 새로 접하는 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 150여권 정도를 본듯합니다.

한꺼번에 시디를 구워서 블록놀이 할 때 오디로로 노출하였는데 (30분정도.)

70분짜리 오디오가 다 안돌아갔습니다.

하루에 30분정도 노출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오디오를 좀 틀은 날은 책읽어 주기가 전혀 안되는 날도 있었지요.

 

오디오가 있는 책을 주로 택했습니다.

처음 책을 접할때는 제가 읽어주었고.

모르는내용 나오면 한글말로 설명도 해주고

그림도 감상하고 책 한권 접할때마다 아이에 맞게 속도조절 했습니다.

그러다가 익숙해지면 어떤날은 오디오를 틀고 제가 읽어주지 않고.

오디오의 의미에 맞게 그림 가르키면서

책장을 넘겼습니다. 소리와 의미 연결에 신경썼습니다.

 

아이가 간단한 책을 입으로 중얼거릴정도가 되면

(대분분 좋아하면 중얼거리더라구요.).

제가 읽어주거나 오디오를 틀어줄 때, 글자를 가르쳤습니다.

이때는 소리와 글자를 매치시키는 자연스러운 연결고리가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모든 과정을 책한권 한권 완벽하게 한 것이 아닙니다.

끝까지 해소하고 씹은 책도 있고. 아닌책도 있고.

아이가 좋아한책도 있고 아닌책도 있기에 그렇습니다. 

 

노래가 좋은 책들은 노래로만 진행했습니다.

그러다가 노래를 부르지만 영어의 억양은 모르는 문제가 나타나서.

노래가 적합한 책과. 엄마가 열심히 읽어줄책 (모든책에 오디오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오디오중에서 노래가 아닌 스토리 오디오로 노출할책 등을

섞어 시디로 구웠고 일정기간동안 이 책들을 중심으로 읽어주고.

오디오를 듣고 하였습니다.

오디오를 들으면서 책을 볼때도 제가 옆에서 책을 넘겨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좋아하는 책이 생기게 되자.

블록놀이 하느라 책읽어주는 것을 포기하고 오디오를 틀어놓았는데.

좋아하는 책의 오디오가 나오면 스스로 그 책을 집어들고

듣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것은 이미 많이 봐왔으니 어디서 넘겨야 하는지

아는듯 했습니다.

 

또한 처음에 책을 제가 넘겨 주다가 둘째의 방해로

민이에게 책을 넘기라고 하기도 했는데.

(제가 서서 둘째 안고 책읽어 주고 민이는 책 넘기고.

혹은 둘째 봐주고. 오디오를 듣고 민이가 책 넘기고. 등등)

이러한 과정이 들으면서 책을 넘기는 것이 익숙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고

저는 무조건 좋아하는 책. 사랑하는책을 골라줄려고 노력했고.

책한권을 좋아하게 만들기위해.

공룡 나오는 책은 공룡화석 만드는 놀이하고.  (caillou’s fossils)

버블배스 나오는 책은 버블배스 해주고. (If you give a pig a pancake)

벌룬 나오는책은 벌룬을 하늘에 날려주고. (balloonia)

별 나오면 과학박물관 가고(star star star)

물고기 나오면 물고기 도장 찍기 하고(swimmy)

하는 등으로 책 한권을 충분히 좋아할수 있을 기회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며

교구 만드는데 시간이 들어가는 활동은 전혀 안했습니다.

(해보고 싶어도 시간이 없었어요. )

 

이렇게 좋아하게 된책은 오디오가 나오면 스스로 집어들고 듣게 되고.

그러다보니 외우게 되고.

그러다보니 위워서 읽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읽기는 아닙니다.)

 

직장맘이라 책읽어주는 권수가 몇권 안되고

영어책이나 한글책이나 아직 그림책 읽을 단계여서

오알티나 런투리드와 같은 리더스 없이 그림책으로만 진행을 하였습니다.

 

책마다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틈틈히 생각이 나면 해주었고.

(사실 저위에 나열한게 전부인 것 같아요)

항상 그림책을 좋아하게 하는데 성공하는것도 아닙니다.

 

한번은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No roses for harry라는 책을 위해

글밥이 좀 있고 이해가 가는것인지 짐작이 안되어.

어렸을 때 기저귀박스에 상품으로 받아온 목도리와 모자가 있는데.

제가 전혀 좋아하는 색도 아니고 예쁘지도 않아 어데 박아두었는데.

민이는 작년 겨울동안 이 털목도리만 유독 하고 다녔었습니다.

 

이책을 접할때는 여름이었는데.

올해는 다른 목도리도 있으니까.

잘라버려도 제일 아깝지 않은 목도리를 찾다보니.

민이가 작년겨울 종종 하고 다녔던

상품으로 받은 공짜 목도리를 선택하였습니다.

 

No roses for harry에는 맘에 안드는 스웨터의 실을 물어 뜯어.

실밥이 풀어졌는데. 그것을 새가 물어 날아가서.

해리가 입었던 스웨터가 실이 다 풀려 다 없어지고

 새가 가지고 날아간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야심작으로 이책을 읽어주면서.

민이의 목도리를 손에다 감아주고.

가위로 살짝 뜯고.

책과 함께 신나게 털실을 풀어버렸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이랍니까.

민이가 우는겁니다.

이거 내목도리인데. 하면서 엄청 울어댔습니다.

 

그래서 No roses for harry 책은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다는….

책도 보기 싫다고 다른책에 가려 안보이게 저 뒤에 쳐박혀 있다는.

슬픈 얘기가 있습니다.

Harry 가 시리즈이기에 공들여 준비한 나름 간단 액티가 쓸모없게 되어버린것이죠..ㅋㅋ

 

속은 쓰리지만 아이가 싫다고 한책은 절대 보지 않고.

저도 몇번 권해보지만 읽어주지는 않습니다.

(새로 산책의 비용을 생각하면 속이 쓰리지만 좋아하는 책의 효과를

알기 때문에 어쩔수 없죠..)

 

시간이 지난 지금 가끔 한번씩 들여다 봐주십니다.

-----------------------------------------------------------------------------------------------------

 

읽기를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으로 미루자고 생각하고 있다가.

아이가 외워서 읽는 책이 한두권 늘어나게 되고 (비록 초간단 한것이지만.)

한글도 일찍 떼긴 하였지만. 지금도 한글책을 제가 종종 읽어주는 것을 생각하면.

영어 읽기를 조금씩 배워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리더스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은 그림이 훌륭하지만.

때에 따라서 아이가 읽기 연습을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책들이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읽기에 적당한 쉬운 그림책도 있긴 하지만 이미 읽었고

새로이 접하기 시작하는 그림책은 어느정도 글밥이 있는 것을 읽기 시작한 지금.

단지 읽기를 위하여 쉬운 그림책으로 혹은 읽었던 그림책으로 되돌아 갈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쉬운 그림책중 새로 접하는 그림책은 부분 부분 읽기를 하도록 유도를 하고.

리더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리더스가

비스킷 시리즈

Caillou 시리즈 (비디오와 함께 진행)

Danny and dinosaur 시리즈

Little bear 시리즈 (5권)로서 요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그림책을 읽어줄 때 읽어주면서 그림을 가르키면서 읽었고.

오디오를 들으면서 그림을 가르키었다면.

리더스는 처음 2-3번만 빼고는 글자를 가르키면서 읽었습니다.

 

까이유시리즈는 오디오가 없는것으로 그냥 읽어주기만 했습니다.

대부분 Said caillou. Said daddy, said mommy 가 많기 때문에.

말풍선에 해당하는 까이유가 하는 말은 더듬더듬 읽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AICR의 대니 시리즈와 리틀베어 시리즈를 어떻게 들어가느냐 였는데.

일단 오디오를 노출하였는데.

웬일이랍니까.

책을 가져오랍니다. 그래서 리틀베어 2권을 스스로 집중하여 책장을 넘기며 들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책장 넘기는 표시가 없는 오디오였는데도 알아서 넘기더라는 것이죠.

그래서 엄청 칭찬해주고. 엄마속으로 얼마나 뿌듯하였는지 모릅니다.

 

글밥이 꽤 긴 리더스를 아이가 거부감 없이 듣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리더스의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까이유도 너무나 좋아하고.

아이가 다이노서를 좋아하는데 대니가 아주 부럽워서 또 좋아하고.

Little bear는 귀엽다고 좋아합니다.

 

아이가 좀 늦는 편입니다. 리더스의 얇은 책장을 넘기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제는 리틀베어가 나오자 Birthday soup이 재미있다고 그걸 듣는다고 하는데.

저보고 책장을 넘기랍니다.

아이가 책장을 넘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었지요.

같이 누워서 책장 넘겨주고. 보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책을 읽어준게 쌓여 아이도 이정도 길이의 책은 익숙해진듯 합니다.

무엇보다 리더스의 단어가 평이하기도 하지만 그동안 읽었던

나름 (어려웠던) 그림책으로 익숙해진듯도 합니다.

지금까지 150권 이상 그림책을 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른 진행기와 다른점이 있다면 초기 리더스를 사용을 안하고.

그림책으로 주로 진행을 하고

영어책에 익숙해지고 난뒤.

읽기 연습용으로 의도된 리더스를 따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림책으로 대부분 진행을 할예정입니다.

리더스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되 (오디오 듣기와 읽어주기)

파닉스 교재는 읽기를 익숙하게 한 후.

확인하는 정도로 선에서 초등학교 1학년때쯤 할까 합니다.

7세때까지는 그저 그림책과 스토리가 있는 리더스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논픽션에 관련한 글도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7세 후반이나 1학년때 진행할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코스북, 파닉스, 등의 여러가지 좋은 교재가 있으나

진행을 하지 않는 이유는 정말 간단하게도

제가 직장맘이라 시간이 없어서 입니다.

저녁시간 책읽어주는 시간이 책읽기 이외의 많은 의미를 포함하기 때문에.

저는 같이 누워 혹은 함께 엎드려, 혹은 함께 앉아.

책읽어주며 여러 이야기 하는 시간이

저의 아이와 교감하는 육아시간의 거의 전부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책읽어주는 것 만으로도.

오디오 틀어주는것만으로도.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발견할수만 있다면.

아이와 영어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쑥을 알게 되어 새벽까지 구석구석 글을 뒤지던 시기에서

이제는 좀 여유있게 진행을 하지만.

아직도 책사냥 때문에 인터넷 서핑시간이 줄지 않는듯 합니다.

 

영어그림책 읽어주고 틀어준 것 밖엔 없지만 4개월 여간

아이의 달라진 모습에

긴터널을 뚷고 나갈 엄마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마음으로 다져 봅니다.

 

하루하루 아이와 진행하는 책읽기가 이젠 편한 일상으로 자리잡게 된.

초기 단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도움 많이 받겠습니다.

꾸벅.

 -------------------------------------------------------------

글이 길어 정리하면

 

1. 오디오와 책읽어주기만으로 가능하다. 

2. 간단히 할수 있는 활동을 통해 각각의 좋아하는 책 한권 만들어주기에 집중함.

3. 처음에는 소리와 의미 연결, 아이가 외워 중얼거리게 될 정도가 되면 소리와 글자 연결.

4. 좋아하는 책이 생기면 모든 과정이 스스로 저절로 진행됨.

5. 직장맘으로 시간의 효율성을 위해 한우물만 팜. 그림책.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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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맹아리
  • |
  • 2012-09-06 14:25
답댓글

저도 직장맘인데.. 정말 책읽어 줄시간 없고... 걱정이 되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힘이 됩니다. .. 열심히 부지런히 노력하시는 모습 ... 훌륭하시고,

저도 그림책으로 일단 시작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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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돌이맘
  • |
  • 2012-03-12 05:39
답댓글
직장맘이신데 우와..부지런하세요..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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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까꿍이
  • |
  • 2012-03-08 15:58
답댓글

오디오와 책읽어주기만으로도 가능하다니,,, 그리고 직장맘이신데도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저는 집에서 무얼 한건가 ... 후회되네요.. 영어공부 매일하기가 일상이 되어서,, 부담없이 하루 일과중 하나로 서로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정말 화이팅입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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