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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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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와 영화 읽기의 만남 + [탄생화]

  • rosalia
  • |
  • 2012-06-14
12

영화와 독서를 어떻게 연결 지을까?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생각지도 못한 주제이죠~하지만 미디어가 다른 어떤 매체보다 대세인 지금, 효과적인 책 읽기를 위해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외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아이들이 책읽기를 즐기는 것과 연결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여지는데요~요즘 외국에서는 국어 교육에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에 미디어 교육을 추가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흐름이라고 합니다. 
연극, 영화, TV드라마 등을 독서교육에 활용하게 되는 것은 소설처럼 서사구조를 가졌기 때문이죠.책과 영화의 효과적인 만남을 위해서는 전문가와 부모들이 끊임없이 연구해야 하는데요,영화보기와 책 읽기, 특히 소설은 같은 드라마 구조이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죠.매체의 차이도 있겠지만 미디어를 통해서는 전체 내용 파악의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고, 책 읽기를 통해서는 정교성을 획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책과 영화가 만나면 좋은 점은1. 논리적, 이성적 사고/감성적, 통합적 사고의 상호교류가 일어난다.- 책을 통해서 논리적 이성적 사고를 하고 영화를 통해서 감성적 통합적 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죠~2. 추상적(형식적) 사고/구체적 사고의 상호교류가 일어난다.- 책을 통한 추상적 사고와 영화를 통한 구체적 사고의 통합을 가져오게 됩니다.3. 책을 본 후 영화를 보았을 때의 이점- 다른 사람의 해석을 이해하게 됩니다.- 개념/지식을 구체적 이미지로 바꾸어서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4. 영화를 본 후 책을 보았을 때의 이점- 원리나 개념이 쉽게 수용 가능합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책을 읽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면 능동적인 독서가 가능합니다.(가장 좋은 점)
효과적으로 영화보기와 책 읽기를 연결시키는 방법은1. 영화화된 책, 또는 원작이 있는 영상물을 집에 구비하라.2. 영화를 먼저 보았을 경우- 원작을 읽고 싶은 동기를 만들어 준다.- 영화를 보면서 원작자에 대한 정보를 말해 준다.- 원작자가 영화를 어떻게 보았는지 상상하게끔 질문을 한다.- 영화의 문제 장면이 원작에는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확인하게 한다.- 감독이 원작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정보를 준다.3. 책을 먼저 보았을 경우- 책에서 이해 안되는 부분이 영화에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하게 한다.- 감독이라고 상상하고 어떻게 원작을 연출할 지 질문해 본다.- 원작에 비추어 영화를 비평하게 한다. 
책과 영상물의 만남은 우리 아이들 영어공부에 많이 접목하고 있는 방법이라 낯설지 않으실거에요.정리된 내용도 그 어느 때 보다 쉽게 이해되실 거구요.높은 단계의 책읽기로 나아갈 때 아이가 머뭇거리면 같은 내용의 DVD를 보여주면서 흥미를 갖게 해주려고 노력하죠~영화의 컨텐츠의 고갈이 온지 오래되었다고 해요.헐리우드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영화화된 것을 다시 리메이크 하는 경우가 생긴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해요.그래서인지 웬만한 뉴베리 작품들도 찾아보면 영화화 되어 있더라구요.전 애니메이션인 줄 알고 빌렸는데 실사화된 '괴물들이 사는 나라'였습니다. ㅠㅠ호텔에 사는 엘로이즈도 아주 옛날에 영화화되어 있더라구요. EBS에서 방영하던 걸 지나가면서 흘낏 본 적이 있네요.
저희 집의 경우에는 아이가 책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책을 읽고 영화를 나중에 보면서 책에서 묘사한 것과 영화가 어떤 점이 다른지,줄거리는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정도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보통 저희 아이는 소설이 더 묘사가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더 재미있다는 평가입니다.영화는 아무래도 디테일한 묘사가 떨어지죠~저는 해리포터의 경우에 책을 읽기 전에는 영화를 재미없어 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영화를 원어로 반복해서 즐기고 있습니다.헝거게임의 경우는 영화를 먼저 보고 소설을 나중에 보았는데, 영화로 볼때 좀 생뚱맞고 이해가 안되었던 장면이 나중에 이해가 가더라구요.제 결론은 소설만한 영화는 없었다~입니다.그래도 영화에서 보여주는 배경과 등장인물의 시각적인 묘사를 눈여겨 보는 것은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저의 영원한 숙제, 전쟁과 평화는 소설 읽기도 포기했고 영화보기도 포기했다~ 입니다.^^;;
영화보기를 통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독서로 성공적으로 나아 가신분 계신가요?그런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오늘 6월14일 탄생화] 뚜껑별꽃(Anagallis) 꽃말은'추상' 앵초과 야생화로 보라별꽃.별봄맞이꽃 이라고도 합니다.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부분이 뚜껑처럼 열린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하며,전세계 온대와 열대지방에 분포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보라색만 볼수있지만 이 색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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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2-06-14 14:23
답댓글

음 우리는 영화랑 책사이에  저만의 규칙이 있긴해요...선택가능하면 책먼저 영화나중..

그러나  책먼저가 불가능한 경우는 뭐 그냥 영화먼저 봅니다..해리포터나 드래곤라이더나 ..환타지 영화는 거의 영화를 먼저 본듯요..제니는 아직  해리포터나  그 고양이 시리즈?? 뭐더라..아직 판타지 책을 읽지 않았거던요..그렇다고 다 보는 유명한 아이들 영활 안볼수는 없어서..

 

책먼저 영화나중이 된것은 제 경험때문에 그래요

언젠가 주말 동생네 갔을때 반지의 제왕이 있길래 딸이 아닌 제가 읽고 왔다가  영화를 오래지 않아 보게 됬죠..영화가 형상화한 여러 이미지가  제가 상상했던거라고 틀리더라고요..강물가에서 요정딸의  외모를 보면서  내가 상상해낸 이미지가 겹쳐지면서 어?  다르네  하는순간..뭔가  깨닫게 된게 책읽다 멈추고 내가 그런 이미지를 만들고 다시 책읽고 그게 아니었던거지요..나는 걍 책만 쭉 읽었을뿐이고..사소한것부터 전체 이미지가 머리속에  나도 모르게  만들어졌을뿐이고..영화볼때  나도 모르게 두영상을 비교하고 있었을뿐이고..깜딱 놀랐습니다...자신이 자신을 들여다볼수가 없는데  어떤 매개체로 나도 모르게 한짓을 알게 되는거...섬뜩함과 동시에 신기함이죠..섬뜩함은 살인의 충동이죠..

내가 학자라믄 그당시 논문이라도 썼을텐데..암튼 나는 생활인이니까..그냥  딸한테만 사용하지요.

 

가끔 이런야그  미리 했다가  돌아오는 돌뎅이란...것도 세월이 많이 흘러 받아들일만할때 하믄 탈이 없더만요..

요즘은 탁하믄 꺽하고 다 알아듣더만 그때만 해도.. 그래서 물어오지 않으면 답을 안한다가 몸에 배게 됬듯합니다....( 시대가 바뀌어 이런저런것이 유행이 될때 어떤이는 이것같고 시비걸더군요. .치맛바람 세서 좋은교육정보 다 들으러 다니면서 너만 미리 알고   안알려줬다고..난 그런데 다닐 시간도 없고 순전히  꼼짝안하고 앉아서  깨달은 내 결론이야 하고 우길래다가  말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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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14 14:40
제가 청소년기 때 읽을 만한 책이 없었어요.
어린이 세계 명작 문고 20권 달랑 있었고, 그 시절 도서관도 조그마한 도시에 몇 군데 없었고...
아버지가 책을 좋아하셔서 집에 책 밖에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다 성인용 도서뿐...
옛날식 세로읽기 명작 100권 세트가 있었는데 정말 읽을게 없어서 그것만 읽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비축약으로 해석된 책이라고 추측이 돼요.
거기서 스탕딸의 적과 흑, 세익스피어 희비곡, 제인에어 등 모든 명작을 다 읽어 제꼈는데,
사실 소화불량이었지요. ^^;;
그래서 눈을 돌린게 영화~
친정엄마가 영화광이라 그 당시 안 본 영화가 없을 정도~
그래서 영화 먼저 보고 전체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한 뒤 아버지 서가에서 같은 제목의 소설을 뽑아 읽었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벤허,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일단 영화로 윤곽을 잡고 읽으니 소설 읽기가 수월했고 그렇게 소설을 읽으니 영화는 비교도 안되게 시시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 이후로 쭉~ 선독서, 후영화입니다.
책만큼 좋았던 영화는 기억 나는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근래의 헝거게임 정도에요.
우리 딸도 영어읽기든 한글로 읽기든 명작으로 들어갈 때 조금 버거워하면 영화로 접근할 생각이에요.
오만과 편견은 영화도 좋지 아니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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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2-06-14 15:33
오만과 편견은 키이라 나이틀리?? 맞나? 나오는 영화로 봤시요.. 티비서 했는데 눈을 못떼고 결국새벽까지 봤다는거 아니요..
지가 책은 많이 못읽어봐서 책으로는 안읽었어요.. 집에는 책도 없었고 할아버지께서는 한문세대라 한문으로된 고서만 있었어요..그러다 외삼촌이 책한질을 보내주셨는데 60권짜리 그게 아마 계몽사 세계전집이엇지 싶어요..그때가 초등 중학년 그때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지요 그담엔 읽을게 없어서 뒤지다 보니 울삼촌이 그당시 고대 다녔는데 아마 삼촌거였나 봐요..누런새로줄로 읽는 한국단편선..그것밖에 없어서 그걸 읽었지요..그리고는 독서시절은 끝낫습니다 히 이후론 읽은게 없을정도지요,,,
울집은 아버지가 영화를 좋아하셨어요..우리는 텔레비젼 저녁에 맘대로 못보고 어른들차지였는데 주말의 영화라고 시간이 있었어요 그때 우리다들 자리에 누워서 엄마랑 아빠랑 주말의 명화를 봤었어요..청소년기 내내..그래서 옌날 영화 많이 알죠 전쟁과 평화 오마샤리프 나오는것도 그당시 봤고 바람과 함께도 그떄 본거여요..그이후에는 영화도 뚝....어쩌다 우연히 티비에서 하는것빼고는 영화관 일부러가기 어렵더니 최근엔 일부러 찾아가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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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6-14 13:30
답댓글

울아이린도 우선 책이 먼저고 그다음이 영상입니다~~

헌데... 마당나온암탉은 일부러 영화보러 가려고 책부터 사줘서 읽어보라했어요..

책을 처음 접한 아이린 참 잼있게 보았다 였는데.. 영화보더니.. 더 잼있었다는군요 ㅋㅋ

하지만 대부분.. 책이 더 잼있긴해요~~ ^^

 

소설보다 나은 영화는 없었다.. 저도 공감합니다. ^^

은교!! 이영화는 못보았어요.. 헌데 궁금해서 평을 읽어보면.. 다들 감독이 도대체 책을 읽긴읽은건가..

화를 내시는분들이 많더군요.. 아주 세밀한 심리묘사와 감정처리 그리고 주인공들의 손짓 눈짓까지도 섬세하게 잡아서 써내려 갔다면.. 영화에선 2시간좀 안되는 시간에 표현하려니..다 못담는것이.. 아쉬운점이겠지요~ (책도 영화도 못보고는 이런소리를 하네요 ㅋㅋ)

 

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

오늘의 탄생화~` 이름이 참 특이하네요

마지막 주황색이 참 예뻐요~~ ^^ 볼수록 예쁜 오묘한 색이어요.. 아마도 보라색은 흔히 많이 봐서이겠지요

 

로잘리아님 오늘도 해피한날 되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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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14 14:43
은교가 소설도 있었나요? 크헉~
무식이 속속들이 드러나지만 전 숨기지 않으렵니다. ㅎㅎㅎ
먼저 소설로 보고 영화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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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6-14 20:27
알면서도 아직도 못읽은 사람도 있슴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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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꽃향
  • |
  • 2012-06-14 13:17
답댓글

ㅎㅎㅎ 호리드 헨리요. dvd 보고 난뒤 수준에 안맞게 열심히 읽어주셨다는~~

그래서 신이 난 저~~ 이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렸다 믿고

해리포터를 열심히 보여주고 책을 보여줄려고 했더니만~~

ㅋㅋㅋ 마법 주문만 열심히 외서 내게 써먹고 있어요... =.=;;;

 

ㅎㅎㅎ 전쟁과평화는 저도 읽다 말다 중간에 들췄다 말았다 했어요.

어느 번역작가분께서 고전대부분이 정말 재밌고 좋은 작품인데 일제시대때 일어로 번역한것을

다시 우리나라말로 번역해서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게 써서 어렵대요 ㅋㅋㅋ

그러니 원어로 읽으면 감동이 배로 온다고 하니...

음~~~ 러샤~ 말 배워 볼까나요?  (보드카~ =======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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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14 14:48
스파시보???
맞나요? ㅋㅋㅋ
우리 집도 책 보고 DVD를 꼭 보고 싶다고 한게 호러드 헨리에요.
3학년 때는 정신 사나워서 책도 싫고 DVD도 싫다 그러더니 한 살 더 먹고 나서 취향이 싹~
고전은 딸아이 영어원서로 읽을 때 저도 좋은 놈으로 사다가 읽어야 겠어요.
러시아어에서 영어로 번역은 잘 되었을라나요?
제로니모 스틸턴도 원래는 이탈리아 작품인데 영어로 읽어도 별로 어색하지 안잖아요.
번역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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