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 완전 초보맘이예요..
이제 쑥쑥에 와서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많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 저는 정말 아무 사심 없이 얘기하는 것이니 오해 말고
제 생각이 틀렸다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두가 좀 거창했는데..
여기 쑥쑥 게시글을 읽어보면..
정말 영어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알지도 듣지도 못하는 책 제목들...
그런거 저는 다 메모해 두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항상 감사합니다..
근데...하루에 총 2시간 전후는 영어 공부에 매진을 하는 것 같아요..
듣기..쓰고..말하고..외우고..등등 다 포함해서요...
근데요..그렇게 공부하면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있나요?
아님 다른 과목은 좀 소홀히 하고 영어만 올인하시는 거예요?
저희 아이는 2학년...학교에서 오면 요일에 따라 다르지만 1,2시 정도 됩니다..
3,4학년이 되면 2~4시에 오겠지요..
그리고 초등학생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학원 한두개는 다닐 것입니다.
(피아노든..수영이든..태권도든..미술이든...등등 국영수를 제외한)
그리고 학교 과제물도 무시 못해요..
받아쓰기..일기록..독서록..홈피에 글 올리는거..모둠 숙제하는거..한자 등등..
물론 이런 숙제가 매일 있는건 아니더라도 학교 숙제 관련 하루 30분 이상 소비가 됩니다..
저는 애들 책읽기..독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마 많은 분들도 다 그러시겠지만..
책 많이 읽게 해라..그럼 국영수 다 잘한다...그런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고학년이 되면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영어, 수학에 올인을 하니까..
어떤 엄마는 그래서 영어 학원을 끊었습니다...
책(국어) 읽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 만으로...
저는여..
국영수 똑같이 배분합니다..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젤 중요한거 독서이고..그 다음이 학교 숙제이고..그 다음이 국영수 공부라고 생각해요
영어는 중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실생활에 필요한 학문이고...
대학 들어가기 위해선 오히려 영어 보다 수학이 더 중요하고 수학은 수능 이후엔 소용없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을 정도니까요.
저희 애들 집에서 물론 기탄이나 셀파나 씨매스나 그런거 3장씩 꾸준히 공부 합니다..
물론 영어도 공부해요..
국어 수학 30분씩 하면 영어도 그 정도 해요..
영어가 뭐 대수라고(?) 왜 영어만 중요한것 처럼 인식 되어 지는 걸까요?
국어 수학은 30분 해도 따라 잡을 수 있는데..영어는 그 이상을 해야 따라 잡을수 있는 외국 언어 이기 때문인가요?
정말 제가 잘 몰라서 그래요...
그렇다고 말씀해 주시면..국어 수학 보다 30분 정도 영어 공부 하는 시간을 늘리겠습니다
그러니 조언 해 주세요..
애들이 이제 막 리딩 걸음마 시작이라서 오알티 5단계를 아주 재밌게 읽는 중인데
오알티가 첫 책이죠..그 전에는 a,b,c 배우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어느날 보니 오알티를 cd듣고..읽고...뭐 하고..암튼 좀 오래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셀파 다 했니? 독서 골든벨 책 읽었니? 독서록 내일 검사하는데 다 썼니? 하고 물었어요.
아직 안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많이 한 것 같으니 그만 접으라 했어요..
영어 늘 해야 하듯이..독서랑 수학도 늘 해야 한다고..그래야 잊어버리지 않고 기초가 잡힌다고..
영어만 중요한게 아니라고..
학교 숙제가 1번이니 일단 독서록 부터 쓰고 공부하라고...제가 그랫어요..
제가 뭐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여기에 보면 영어 책 듣고..읽고..워크북 하고..등등 꽤 많은 시간을 들이시던데
애들 학교 갔다 와서 스트테스 푸는 용도의(?) 예체능 학원 한 군데만 다녀와도
최소 3,4시가 되는데..
학교 숙제...(한글로 된) 책읽기..국,수 하루 3장씩 하는거..영어 공부하는거..
솔직히 하루 30분 운동도 해야 하는거잖아요..
전 놀이터 나가서 줄넘기를 하든...놀든 꼭 시키거든요...뛰어 놀고 운동의 개념으로여..
그리고 9,10시에는 자야 하는 애들....
이 모든 걸 하기도 벅찬데....영어만 그렇게 오래 공부하면 나머지는 홀대(?) 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님 제가 영어에 가장 시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거고..
국어 수학 독서랑 학교 숙제는 두번째 인것을 제가 잘못 인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애가 2학년인데 알파벳 떼고..이제 파닉스 떼고..
이제 한페이지에 두어줄 리딩 시작하는 단계이니..
많이 늦었고 부족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이런 저런 학교 숙제와 국어, 수학도 같이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에만 시간 투자해서 실력 늘려야 한다는데 회의감이 듭니다..
물론 요즘 영어 잘하는 애 정말 많은건 알지만..
방학이 되작되면.. 영어동화책 무엇 무엇을 읽을 계획이라는 글들을 보면서...
내가 잘못된 걸까?
나는 방학이 시작되면..도서관에서 살다시피하는 계획을 세우는데....(도서관에 영어책은 그다지 많지도 않고 저역시도 애들도 한국책을 더 좋아해요)
이번 여름방학에는 혹은 이번 겨울방학에는 그동안 학교숙제..국영수에 바빠서 못 읽었던 책의 바다에 풍덩 빠지는 거야...시립 도서관을 거의 출퇴근 하다 시피하고...
제가 좋아하는..시공주니어..사계절..보림..보리..네버랜드..한림..사파리, 길벗, 웅진 등등 출판사들의 수많은 책을 읽을 계획만 세우지..영어책을 읽을 생각은 해보질 않았거든요...
영어는 수학과 국어랑 똑같이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하루에 늘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정도일 뿐이지요..
혹시 이런 식으로 영어를 해서는 안되는 건가요?
이렇게 영어를 해서는 대학 가는데 수능 영어에 어려움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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