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7살 된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쑥쑥에서 친구들을 만나 활동을 시작한 것이 2살부터니(만 8개월) 꽤 오래된 맴버지요?
오늘은 저희 모임 아이들 이야기를 해보려고 들어왔습니다.
그야말로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저희 아이들 자랑도 좀 해보고 저마다의 성향대로 영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흥미롭기도 해서요.
쭉 엄마표로만 진행을 해왔구요 대단히 열성적으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쑥쑥표^^ 아이들이에요.
저희 아이들은 총 네명인데요
딸래미 두명에 아들래미 두명... 완벽한 조합이지요?
생일도 9월,10월, 11월이라서 비슷비슷해요.
2살부터 시작해서 5살까지 모임을 매주 가졌구요 6살 되면서 한명이 아빠 따라 호주로 가게 되면서 나머지 아이들은 자주 만나 놀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가끔 영어로 진행하는 이벤트성 party만 간간히 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7살.
근데 아이들의 영어 즐기는 방식이 참 흥미롭더라구요.
저마다 모두 다른거에요.
먼저 듣기에 강한 성향을 보이면서 아주 즐겨하고 있는 울 딸.
듣기를 통해 뭐라뭐라 아웃풋을 내뱉더니 읽기를 시작하고 더불어 쓰기까지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n i can read 시리즈 중 the fat cat sat on the mat이라는 책을 열심히 듣더니
어느새 그 책을 다 외워서 읽어내는 거에요.
100%는 아니구요 95%의 정확도를 가지고 읽더라구요.
가만 보니 다 외울수는 없으니까 자기가 아는 단어와 그림을 조합해서 읽어내는 거지요.
그렇게 한권 두권 늘려가면서 파닉스를 알아가고 아주 저속이긴 하지만 읽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옹알이만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던 말하기도 조금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쓰기를 통해 읽기가 되는 또 한명의 딸래미
요 녀석은 평소 말이 없는 편이에요.
수다스러운 저희 딸과는 대조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요.
한글도 수월하게 6세에 읽더니 쓰기도 아주 잘하지요.
그러더니 영어도 쓰기를 통해 읽기가 되더라구요.
런투리드를 엄마랑 두 페이지씩 쓰기 연습을 했대요.
엄마가 한줄 써 주면 아이는 그 밑에 똑같이 한줄 쓰는 식으로요.
그랬더니 어느새 제법 읽는다고 하네요. 참... 신통하지요.
연습한 문장은 읽기 뿐이 아니라 쓰기가 완벽히 된다네요.
파닉스에 흥미를 보이더니 제법 읽기가 되는 아들래미.
요 녀석은 법칙에 굉장히 흥미를 느끼는 아이에요.
게임 같은 것도 좋아하고 수학도 잘 하구요.
듣기에도 읽기에도 통 관심이 없다고 엄마가 투덜대는 사이,
아이는 파닉스에 feel이 팍~~
그러더니 책을 제법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sight word도 엄마랑 재밌게 익히고 경쟁하듯 게임하고 하더니 말이에요.
쓰기도 잘 된다고 해요. 게임하듯이 익힌 글자는 머리에 쏙쏙 들어오나봐요.
그리고 외국에 있는 또 한 녀석.
이제 곧 들어온다는데 저번에 한번 들어왔을 때 보니까 완전 외국인입니다 ㅋㅋ
그냥 유치원 다니고 친구들이랑 논다는데 어쩌다 튀어나온 영어에 다른 아이들, 엄마들 눈이 왕방울만해졌어요.
뭔 말인지... 너무 빨라서 못 알아듣겠더라구요.
읽기와 쓰기는 안되지만 듣기와 말하기는 너무 잘 해요.
저마다 정말 너무너무 다르지요?
어릴적부터 엄마와 함께 영어를 즐겼다는 공통분모만을 가지고
이제는 각자 스스로 영어를 즐기고 있다는 공통분모를 또 만들어 가고 있네요.
대단한 실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실력도 아니랍니다.ㅋㅋ
자기에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서 그저 우리말을 즐기듯이 영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쑥쑥의 아이들이 그야말로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아마 곳곳에서 쑥쑥의 아이들이 자라고 있겠지요?
이곳에서도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다고 손 한번 크게 흔들어 봤습니다.
표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어여쁘게 자라고 있을 쑥쑥의 아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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