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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뒤안길

  • 주울
  • |
  • 2012-05-19
32

뒤안이라고 아십니껴?
옛날 할머니댁에. 가면 집뒤에 벽과 집사이에 사람지나다닐정도의 공간이 있었어요.
그때그곳은 사람이 들어갈만한 내 키만한 장이 묵어지는 옹기항아리가 있는 장독대도 있었어요. 또 부엌과 별도로 작은방과 연결된 부뚜막이 있어서. 산에서 해온나무가지로 군불을 때곤했지요.
여기가 뒤안입니다..
할머니께서 늘 뒤안에 뭐 찾아봐라 하시는거 많이 듣고 자랐지요.
응달이고 빛이 잘안들어서 땅에 파란 이끼도 있는 구석이 있고 습하기도 해서 이런저런 벌레가 기어다녀요...| 전 질색팔색했지요..
뒤안길은 뒤안에 난 길이지 뭐겠어요..번듯한 정면 뒤에 숨겨진 응달이지요
.


뒷면없는 동전 보셨습니까?
앞면이 있으면 뒷면이 있고 양달이 있으면 응달이 있는게 세상 이치지요.. 여기서 벗어나수있는 인간이 잇겟습니껴? 인간의 굴레인데... 단한사람도 없시요...이만하믄 이세상 공평하지 않습니껴? 제가 남을 잘 부러워하지 않는이유랍니다..
부럽지도 않다믄서 왜. 그리. 열심히 사느냐구요?
별이유 없어요.... 그냥..웃지요

영어도 공부도 엄친아도 마찬가지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입니다
공부를 안하면 못하는게 당연한것이고 영어에 시간을 투자 안하면 모르는게 당연하고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다른것은. 소홀한것이. 당연하고....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 그러면. 반드시. 희생해야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여기가 뒤안길인데 알면 절대 만들지 않을 길이어요
한가지에 너무 올인하면 뒤안길 생겨요

예방법은 올인안하고 중용의 덕을 쌓을것
차선책은 부모가 아이를 많이 공감해줄것
치료법은는 또래끼리의 놀이시간 확보여요..

쑥쑥 의 뛰어난 아이들뒤에는 두번째경우 공감잘해주는 훌륭한 부모 가 많아요. 부모로써 정말 어렵고도 어려운일이지요 정말 노력을 해야해요.
도를 몇만년 닦는다 한들 저를 포함 불가능한 분들 많을겁니다
그 노력에 갈채를 보냅니다

게시판에 아이들 자랑좀 하세요. 모조리 뜯어 봐도 눈씻고 봐도. 개미똥만큼도 안보인다. 하시는분들...많은가요?
만들어서라도 해보셔요. 메뚜기도 한철이라고...유치한 칭찬에. 함박웃을때도 얼만 안남았시요. 사춘기 되믄. 너도나도 다. 쉬크 해진다 합디다....
게시글로. 떡하게 올려놓고. 달린댓글이랑 보여주면서. 엄청 사랑받는 아이야 너는. 이렇게
대놓고 자랑하시라요...
가족칭찬도 칭ㅊ찬이지만 남칭찬을 더 좋아한ㄴ법이지요?
탭인데 진짜 글ㅆ기 어렵습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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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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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2-05-22 20:48
답댓글

반가운 주울님~^^*

잘 지내시지요?

어제,오늘 바빠서 못들어왔는데 주울님이 오랫만에 글을 올려주셨네요~

초게가 그득해지는 느낌이여요~^^*

 

저는 제딸뿐 아니라 제가 만나는 아이들 모두가 다 빛나보여요~

아무래도 눈에 콩깍지가 아주 제대로 끼인것 같죠?ㅎㅎㅎㅎ

 

오늘 썬크림도 못바르고 땡볕에서 일을 했더니 온몸이 따갑더라구요~

6월이 오기도 전인데 이렇게 더우니...

주울님과 이쁜 제니양도 외출시에는 꼭 썬크림 잊지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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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2-05-30 00:28
오홍 벨벳님 애나 자랑좀 가끔 하시쥐잉...
듣고 싶은데^^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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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2-05-21 18:05
답댓글

글을 읽으면서 세상에 꽁짜가 없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다보면 보이는게 많을거라 믿어요..

 

울 아들은 너무 조심성이 많은 아이에요..

3살때 지하철역 노란 안전선을 못넘어가고 울면서 엄마를 부르짖던 아이입니다...^^

암것도 모르는 아이임에도 길에 쭉 이어진 노란선은 금지선이라고 느꼈는지 건너편에 저한테 못오고 울더라구요...

그때 사진이 아직까지 있답니다...^^

그런 아이가 크면 다른 아이들처럼 활발하고 말썽피울줄 알았는데...

천성은 어디 못가나 봅니다..

여전히 안전제일 이에요..

하는 순서대로 고대로 하고....

이번에 과학실험시간에 상추심는거를 했는데 ...혼자 그 한시간이 모잘라서 허걱대더라구요..

그냥 흙넣고 씨앗넣고 흙덮고 물부어주면 끝나는 실험인데..

적어가면서...50ml 정확히 맞춰야 하고..또 적고...흙도 정해진 양을 정확히 넣어야 하고..

그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성질급한 엄마는 저절로 손이 열번도 움추려 집니다..

이 간단한것도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정해진 양을 넣어야 하는 아이니 제가 어릴때처럼 손이 먼저가서 해줄수는 없어서 참...지켜보는게....

근데...지금은 이런 아이가 자랑스러워요..

참...특이해서요...ㅎㅎㅎ

어디가서 이런 특이한 아이를 보겠어요...

더구나 제 자식이니 더 좋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에요..

자기가 받아들일수 있는 만큼만 받아들입니다..

에눌도 없어요...한글책 읽는 만큼 영어책 읽고..

한글단어 아는만큼 영어단어알고...

부족하지 않으니 넘치지 않아도 마음이 편합니다...

 

오랜만에 아이가 더 이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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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2-05-22 00:17
와 진짜 제이 특이하고 특별하네요,,,
좋은 장점으로 잘살리면 좋겠어요..
특별한 제이는 알아주는 특별한 엄마를 만나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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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푸른이
  • |
  • 2012-05-21 16:28
답댓글

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요즘입니다..

 

비록 사내아이 하나지만..

자기 주장 강하고, 

놀기 넘 좋아하고,

여자 엄마가 남자 아들 성향 이해하지 못해

시행착오 많이 하면서 아들 키우기 힘들다는 생각 자주 했지만..

 

반성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감사하구요,

엄마라는 이름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데 대해..

 

그리고 제 내면의 성숙과 지혜, 인내로 엄마로서의 숙제를

잘 감당해야겠다 생각하고 맘 다잡아 봅니다..

 

건강해서 감사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서 고맙고..

밥 잘먹고 잘자서 이쁘고...

운동 잘하고 자전거 잘 타서 함께 하니 즐겁고,

친구들이랑 잘 어울려서 흐뭇하고...

아침에 CD 들으며 ORT책 잘 읽고 따라와 주는거 같아 그래도 다행이다 싶고...

 

사랑스런 눈길로, 같이 성장하는 맘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키우려고 노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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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2-05-22 00:14
주장강하고 놀기 좋아하고 글 읽어보니 아주 씩씩한 아이같아요....아이미래는 걱정 없겠습니다
엄마가 사랑스러운 시선을 가져서요..아이가 진짜 행복해하는게 글에서도 느껴집니다..
우리 아들은 엄마가 이렇게 사랑하는거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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