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쑥쑥맘님과 자녀분들 중에 라틴아메리카 문화에 관심 있으신 분 계신가요?제가 어렸을 때 좀 조숙한 편이었는데 제가 영미권 팝음악은 많이 들었어도 가장 좋아하던 가수는스페인 출신 가수 Julio Iglesias(훌리오 이글레시아스)였답니다. ㅋㅋ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Hey~" 한 마디만 나와도 눈물을 줄줄 쏟았어요. 초딩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나 그때나 말 한마디 못하지만 나름 영어는 성적도 제법 잘나오고 좋아하던 터라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그렇게 외고를 가고 싶더라고요.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를 제2 외국어로 전공해서 이 가수가 뭐라 부르는지 정말 뜻을 알고 싶더라고요.ㅋㅋㅋ제 고향에 외고가 없어서 외고진학은 무산되었지만훌리오에 대한 짝사랑으로 시작해서 라틴뮤직도 많이 좋아하고 지금도 많이 듣고 있어요.그때는 내가 왜 서울서 나고 자라지 않았나 무척 부모님 원망 많이 했어요.서울로 유학가겠다고 하니 부모님이 얼마나 황당해 하던지 두번 다시 대꾸도 안하고 웃기만 하셨지요~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황당하네요.
그런데 오늘 신문을 보니 제가 꿈꿨던 삶을 바로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가 살고 있더라고요.이 분도 대학에서 스페인어 전공했는데, 아나운서 그만 두고 라틴아메리카 문화권을 중심으로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네요.나도 스페인에 있는 산티아고의 길을 걷고 싶은데,양재천길 걷기도 힘드니 이거 원~
오늘 트위터로 눈이 번쩍 떠지는 소식이 와서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바로 바로 '2012 중남미 문화축제'입니다.사실 우리 사이트가 영어공부하는 곳이라 영미문화권 말고는 다른 지역 문화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 않나요?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알려고 노력은 안하는 거 맞는 것 같아요.
이번 주말 연등축제 보시고 다음 주말에 특별히 계획이 없으시면 이곳 한번 기웃거려도 좋을 것 같아요.뜻하지 않게 저처럼 라틴문화에 푹 빠지시는 계기가 될 지 모르잖아요?
저는 라틴 뮤직도 좋지만 화가 프리다에 관한 영화를 보고 역으로 작품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분에 대한 전기도 나와 있어서 읽어 보기도 했습니다. 약간은 환상적인 문학세계도 매력있지요?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이란 책도 다들 읽으셨잖아요. 이사벨 아옌데 원작의 영화 '영혼의 집'도 기억 나네요. 위노나 라이더가 젤 이쁠 때였는데...영어에 빠져 사느라 다른 나라 작가들은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축제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랍니다.자세한 것은 이곳을 클릭하세요.http://story.mofat.go.kr/mofatstory.do?seq=16201



----------------------------------------------------------------------------------------------[오늘 5월 17일 탄생화] 튤립_노란색(Tulipa) 꽃말은 '사랑의 표시' 터키가 원산지인 백합과 구근초로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꽃. 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터키사람들의 머리에 감고있는 터번에서 이름이 유래된것이라고 합니다.
컵모양으로 피는, 네덜란드의 대표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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