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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문화축제 + [탄생화]

  • rosalia
  • |
  • 2012-05-17
7

혹시 쑥쑥맘님과 자녀분들 중에 라틴아메리카 문화에 관심 있으신 분 계신가요?제가 어렸을 때 좀 조숙한 편이었는데 제가 영미권 팝음악은 많이 들었어도 가장 좋아하던 가수는스페인 출신 가수 Julio Iglesias(훌리오 이글레시아스)였답니다. ㅋㅋ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Hey~" 한 마디만 나와도 눈물을 줄줄 쏟았어요. 초딩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나 그때나 말 한마디 못하지만 나름 영어는 성적도 제법 잘나오고 좋아하던 터라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그렇게 외고를 가고 싶더라고요.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를 제2 외국어로 전공해서 이 가수가 뭐라 부르는지 정말 뜻을 알고 싶더라고요.ㅋㅋㅋ제 고향에 외고가 없어서 외고진학은 무산되었지만훌리오에 대한 짝사랑으로 시작해서 라틴뮤직도 많이 좋아하고 지금도 많이 듣고 있어요.그때는 내가 왜 서울서 나고 자라지 않았나 무척 부모님 원망 많이 했어요.서울로 유학가겠다고 하니 부모님이 얼마나 황당해 하던지 두번 다시 대꾸도 안하고 웃기만 하셨지요~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황당하네요.
그런데 오늘 신문을 보니 제가 꿈꿨던 삶을 바로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가 살고 있더라고요.이 분도 대학에서 스페인어 전공했는데, 아나운서 그만 두고 라틴아메리카 문화권을 중심으로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네요.나도 스페인에 있는 산티아고의 길을 걷고 싶은데,양재천길 걷기도 힘드니 이거 원~
오늘 트위터로 눈이 번쩍 떠지는 소식이 와서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바로 바로 '2012 중남미 문화축제'입니다.사실 우리 사이트가 영어공부하는 곳이라 영미문화권 말고는 다른 지역 문화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 않나요?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알려고 노력은 안하는 거 맞는 것 같아요.
이번 주말 연등축제 보시고 다음 주말에 특별히 계획이 없으시면 이곳 한번 기웃거려도 좋을 것 같아요.뜻하지 않게 저처럼 라틴문화에 푹 빠지시는 계기가 될 지 모르잖아요?
저는 라틴 뮤직도 좋지만 화가 프리다에 관한 영화를 보고 역으로 작품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분에 대한 전기도 나와 있어서 읽어 보기도 했습니다.  약간은 환상적인 문학세계도 매력있지요?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이란 책도 다들 읽으셨잖아요. 이사벨 아옌데 원작의 영화 '영혼의 집'도 기억 나네요. 위노나 라이더가 젤 이쁠 때였는데...영어에 빠져 사느라 다른 나라 작가들은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축제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랍니다.자세한 것은 이곳을 클릭하세요.http://story.mofat.go.kr/mofatstory.do?seq=16201



----------------------------------------------------------------------------------------------[오늘 5월 17일 탄생화] 튤립_노란색(Tulipa) 꽃말은 '사랑의 표시' 터키가 원산지인 백합과 구근초로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꽃. 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터키사람들의 머리에 감고있는 터번에서 이름이 유래된것이라고 합니다.컵모양으로 피는, 네덜란드의 대표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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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마운린이들
  • |
  • 2012-05-22 13:22
답댓글

손미나 아나운서의 첫 여행책(대략 5년전쯤 쓴....)을 읽으시면 부럽다 못해 질투하게 되실겁니당^^

꼭 보세요. 재미있어요~~~

그 책 대박나서 손 아나운서가 계속 여행작가의 길을 편하게 가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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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5-22 13:31
네 꼭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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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씨
  • |
  • 2012-05-18 00:13
답댓글

결혼 전 사방팔방 여행이 취미였던 신랑이 돈이 없어서 남미만은 못가고 결혼했어요.

결혼 후엔 더 돈이 없어서(^^) 남미는 영원한 꿈으로 남았네요.

더 늙으면 힘 빠져서 못간다고 벼르는데.... 과연....ㅋ

 

사실은 제가 보내줄려고 했어요.

그런데, 재작년에 둘째가 태어난 거에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3년째 휴직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친정 엄마한테 더이상 부탁을 드릴 수가 없더라구요.

이러니... 빚 안지고 사는 것이 용하다는.... 흠....

 

아직도 울 신랑 결혼 전 여행지기는 부부동반 모임할 때마다

저더러 울 신랑 좀 남미 좀 보내주라네요.

그러면 제가 한 마디 해요.

"저는 가지 마라고 한 적 절대 없어요."

 

얼마 전에 일산꽃축제 가서 튤립 원없이 보고 왔어요.

가지 각색 다양도 하더만요.

사랑의 표시....

꽃말이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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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5-18 11:22
돈이 넉넉치 않아도 젊었을 때 여행 많이 다니세요.
아이들에게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많이 미치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해외를 많이 다니셨어요.
공무원이시라 대부분 국가에서 지원하는 견학 및 연수 프로그램으로 다니셨어요.
한 달이상 집을 비우시는 일도 다반사였지요.
아버지가 지리 선생님이시라 동반해서 여행다니면 정말 좋았어요.
내비게이션도 없는 시절에 전국 방방곡곡 차를 끌고 가면서
자~ 옆을 보세요. 여기가 우리나라에서 최고 높은 고지대에서 벼농사를 하는 곳입니다.
품종은 뭘 심고 언제 수확하고~~~
문화재는 어쩌고 저쩌고 건축양식은 이러하고~~~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책이 공전의 히트를 할 때 저는 시큰둥했었지요.
이거 우리 아버지가 하시는 방식인데...하면서요.
근데 농사짓는 시댁 만나서 봄볕이 뜨끈뜨끈해지면서 가을걷이 할 때까지
한달에 두번 이상 불려다니니 솔직히 정말 싫더라고요. ㅠㅠ
여름휴가 여행가려면 눈치 보여서 도둑처럼 숨죽이고 살짝 갔다오고요...
저희 아버지가 주말에 집에 있으면 울화통이 터지시는 분이라 정말 많이 쏘다녔어요.
홍도, 흑산도만 다섯 차례 이상 가셨으면 말 다했지요.
그때가 너무 그리워요. ㅎㅎ
남편분이 여행광이시면 좋겠어요.
저희 시댁 친척분 중 딱 한 가족이 여행 많이 다니시는데
이분들도 돈이 많아서 다니시는 건 아니에요.
얼마나 극성이면 애 돌전에 모유수유해가면서 다니셨대요.^^
못 이기는 척 남미 여행 같이 다녀오세요.
정말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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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5-17 21:39
답댓글

그놈의 <백년동안의 고독>.....

전 어찌나 재미가 없던지...죽을맛으로 읽었어요.

근데 사람들은 첨엔 재미없어도 갈수록 매력적이라고 하던데....

솔직히 전 '벌거숭이 임금님' 생각났어요.

아무리 유명한 책이라도 잼없으면 잼없다고 얘기해야지.......

모든 분들은 아니더라도 저처럼 재미없는데도

좋은 작품이라고 하니까 재미없다고 말 못하는 분 어디 없으실까요?^^

에이 무식하다고 해도 좋으니까 잼없다고 말할래요!!!!!!

 

저도 중남미쪽 한 번 여행가고 싶어요.

손미나씨가 책도 여러권 내셨더군요.

근데 아직 못 읽어봤어요. 나중에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중남미하면 아무래도 '댄스'가 생각나요.

열정적인 사람들.......황홀한 축제.......

정말 중남미쪽은 한 번 가는게 쉽지 않네요.

축제 가봐야겠어요. 역시 로젤리아님 최고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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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5-17 23:00
저는 고2때 읽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요.
다만 한 가문이 백년의 유통기한이었다는 것과 근친상간, 돼지꼬리만 기억이 나네요.
그 때 친구가 읽고 권해줘서 읽었는데 진짜 미친듯이 공부할 땐데 책도 읽고 살았네요. ㅎㅎ
전 미술전시회 가보고 싶네요.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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