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유치원 2년
초등 1학년 매일 2시간 영어학원(집에서 영어책읽기 전혀 없던 시간. 이 때까지는 제가 직장에 다녔더랬죠)
1달반정도 쉰 후 (직장을 관두면서 각종 교육 서적과 쑥쑥을 보면서, 학원이 답이 아니다, 책읽기를 해야겠다! 하면서 엄마표로 해보겠다고 했던 시간..;;)
지금 초등2학년 , 쑥쑥 맘들 처럼 엄마표 잘해보겠다는 마음은 어느정도 내려놓고 ㅠ.ㅠ
일주일에 이틀 영어학원 보내고 있어요.
물론 매일 가던 걸 두 번으로 줄이는 대신 영어책 읽기를 많이 하겠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생각만큼 잘 안되네요
그러다가 최근에 AR Level 받아온거 보니까 1학년때랑 달라진게 없어서..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고민에 빠졌답니다. ;;
아직도 1학년 그때 그 실력 그대로이고, 읽는 책 수준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심지어는 유치원때 수준 그대로인 거 같기도..) 1학년때 AR Level 2점대..나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2학년이 되어서도 그대로..똑같아요;;
영어책을 읽을 때도 스스로 눈으로 읽는 건 베렌스테인베어스밖에 없어요 (그나마도 그림때문에 보는 거지요;;)
영어책은 제가 읽어주거나(부족한 발음이지만) cd로 틀어주면서 책을 눈 앞에 갖다주어야 읽는 아이...이야기가 일단 시작되면 궁금하니까 읽긴 하는데 먼저 찾아서 읽진 않네요(엄마의 욕심이 과하지요. 스스로 읽기를 바라네요)
학원에 안간다고 집에서 즐겁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학원으로만 내몰자니 그것도 아닌 거 같고.
똑같이 2학년인데 영유/영어학원 한번 안가고 집에서 로알드 달을 읽는..어떤 아이의 맘 블로그를 보면서
감탄 감탄 또 감탄..
이러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혼란에 빠져 있는 초보 맘의..
그냥..넋두리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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