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유치원에서 만들어왔던 카네이션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요.
세상에,내가 부모가 되었구나를 실감하며 감동받았는데, 그렇게 작던 아들이
벌써 초등학교 6학년.
훌쩍 커버린 아들이 오늘아핌 이걸 내밀었어요.
6학년이라 학교에서 카네이션 만들기를 하는지 안하는지 도통 이야기가 없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어제 만들어와서는 깜짝 놀래키려고 몰래 숨겨놓았나보더라구요.
그냥 빨강색이기만 하던 카네이션에 그라데이션이 입혀지고,
엄마아빠에게 쓴 편지도 점점 길어지고(그러나 해마다 똑같은 내용.. 아시죠?)
1. 존경합니다는 엄마에게 편지
2.사랑합니다는 아빠에게 편지
3.고맙습니다는 쿠폰이 들어있네요.
이런 행사 주관하시는것도 어떤 담임쌤을 만나느냐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그래도 오늘 울아들의 카네이션이 나를 기쁘게 만들었답니다.
첨부 하나 더하자면..
유치원생 둘째가 만든 카네이션, 큰아이꺼, 그리고 저도 울엄마 가져다 드릴 카네이션
함께 찍은 사진한장 더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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