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의 동영상 모음을 보니 드는 생각이 있어.......
제 딸도 아님서 답글을 달아봅니다.
저는 서진이가 6개월때부터 거의 매주 지켜보고 있습니다.
서진이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영어에 대한 노출을 일치감치 해 주는 쪽에 다시한번 확신을 갖게 합니다.
유나가 18개월 무렵 영어를 시작했는데
그당시 쑥쑥의 유아영어 게시판에
이중언어의 부작용에 대한 글들이 몇일동안 오르내리고 있었고
가까운 유나의 고모부로부터도 부정적인 의견을 계속 듣고 있었습니다.
또 유나가 말이 늦은 편이어서 갈팡질팡 많이 했지요.
유나를 키울때는 객관적인 눈을 갖기가 힘들었는데,
14개월이 되어가는 서진이는 욕심이 들어가지 않은 객관적인 눈으로 관찰을 할 수가 있네요.
어릴수록 영어뿐 아니라 다른 언어에도 반응을 하며
충분히 즐겁게 다양한 언어를 즐기면서 유아기를 지날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물론..영어 하나도 벅차서 다른 언어는 꿈도 못 꾸지만.......ㅎㅎ
어제는 서진이가 언니가 DK의 그림사전을 펼쳐놓고
양 팔을 높이 들고 "아~" 하더군요.
그래서 쟤가 뭐하냐고 했더니
"yawn"을 하는 거랍니다.
책을 보니 손을 번쩍들고 있는 그림이네요.
약간 졸린듯이 yawn을 해야하는데,
하나도 졸립지 않은 너무 씩씩한 yawn이더군요. ㅎㅎ
또 의자에 올라가서 엄마의 손을 잡고 "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라느냐? 그랬더니
"bounce bounce" 해달라는 거랍니다.
이 시점에서.....서진이 엄마가 영어를 많이 해주는 사람이냐?
하루종일 서진이한테 영어로 떠들어주느냐?
노노노
이 아줌마는 우리말도 말수가 없기로 유명합니다.
원글에서 보시듯이, 자기 딸래미 동영상을 소개하는 글도 이러구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도 서진이는 엄마가 하는 우리말과 영어를 100%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말은 우리말대로, 영어는 영어대로..
처음 쑥쑥에 들어오셔서
아이가 어린데 영어를 해야하는 말아야하나 망설이시는 분들~
시.작.하.세.요.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육아가 즐거워지기까지 합니다.
자기의 일을 해서 성취의 보람을 느끼는 것만큼
내가 해주는 만큼 보여주는 내 아이의 영어에 그 이상의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진이가 따라하는 것처럼 영어동요부터 시작하세요.
이상.....서진이의 동영상 모음을 보고 느낀 생각......유나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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