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잠깐 여우비가 스쳐지나가더니 아침에도 비가 살짝~
다시 햇빛이 쨍쨍하지만 어제보다는 좀 누그러지고 바람도 상쾌합니다.
정말 날씨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EBS 독서지도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을 요약해서 올립니다.
좀 이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도 나오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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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무릎학교 독서지도프로그램
새로운 의미 창조, 독서
독서란 무엇인가?
독서란 그냥 책을 읽는것을 말하는가?
예전에는 책을 많이 읽을수록문리가 터진다고 하였는데 이는 책의 의미는 책 속에 있다는 전통적인 독서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현대적 의미에서의 독서는 "자신이 의미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라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는 책의 의미는 독자가 다시 한번 의미를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다.
독자가 의미를 재구성한다 함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춘향전을 읽고 난 소감을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면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다.
신분의격차를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라고 보는 사람은 춘향전을 사회의식, 남녀평등, 사회적 성(젠더)의 문제로서바라보는 것이고, 사랑을 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사람은 청소년기의성문제로 춘향전을 바라 본 것이다.
독자 반응 이론(인지심리학)
- 글의 내용 자체보다는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는 이론
- ‘독서’에 있어서 ‘의미’는 독자의 머리 속에 있다.
현대 독서교육은독자 반응 이론에 근거해 이루어지고 있다.
독자의 반응과 관계없이 주제와 작가의 의도만 강조하던 과거의독서교육방식은 독자가 개입할 여지가 없어 아이의 흥미를 떨어뜨리게 된다.
대단히중요한 원리로 아이의 독서교육의 중요한 지침이 된다.
그런데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마다 내용을 다르게 받아들이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지식이 모두 다르다.(양과 질)
2. 세상 경험이 모두 다르다. (직접경험과 가정환경 등)
3. (직접적 이유) 글을 어떤 입장에서 혹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읽는지가 다르다.(전략적 독서)
4. 글을 읽는 방식이 다르다.
즉, 각자의독서와 관련된 스키마 schema가 다르기 때문이다.
스키마(schema)란?
- 학습 또는 체험 등을 통해 얻은 모든 지식의 총체적인 구조를 말한다.(예를 들어실연을 경험했을 때 유행가에 나오는 실연의 노래가 구구절절이 와 닿은 경우 이는 내실연 스키마가 유행가의 텍스트를 재구성 한 것이다.)
- 자녀의 ‘스키마’(지식, 경험, 목표 등)를 자극하는독서가 중요하다.
Q> 독서 편식의 해결 방법은?
A> 아이가 판타지나 추리물 등에 푹 빠져 있을 때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라. 긴시리즈 물을 빠짐없이 읽을 때는 그 점을 칭찬해 주고 고전 중 유사한 소재를 다룬 책을 소개해 주도록 한다.
Q> 만화책이 집중력을 저해하지 않는지?
A> 내용상 문제가 되는 만화는 부모가 제한해 주어야 하지만 좋은 내용의 만화는 읽어도 괜찮다. 아이가 원하면 사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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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독자의 반응과 관계없이 주제와 작가의 의도만을 강조하는 독서는 철지난 독서방법이라 했지만 국어교과는 아직도 이렇게 가르치고 시험을 내지 않나요?
교과서 이외의 독서도 이러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강요한다면 정말 흥미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부모 욕심으로 아이의 책읽기를 방해하지 말아야 겠어요.
아이의 스키마를 자극하는 독서로 이끌어 주는 것, 즉 아이의 경험과 흥미와 지적욕구에 부합하는 책읽기로 시작해야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말미에 전략적 독서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는 어떤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아이에게 관련 서적 읽기를 통해 이후 어떤 목표를 이룰 것인가 하는 전략을 세워서 독서를 이끄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기계에 관심있는 아이가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좋아하게 된다면 초기의 흥미위주와 체계적이지 않은 독서패턴을 넘어서서 구체적인 목표, 즉 기계를 조립해 본다든지 하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한 전략적 독서로 넘어간다면 제일 좋은 독서의 방향이라고 합니다.
영어책 읽기로 치자면 퍼시잭슨을 재미있게 접한 아이에게 이후 그리스 로마신화 전체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관련 책읽기를 해나간다면 아이는 성서와 더불어 서양사의 근간이 되는 한 축을 이해하게 되겠지요?
픽션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오센틱한 그램책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클래식 비축약본을 원서로 즐기는 아이로 자라나서 이를 바탕으로 영미문화권에 대한 이해, 시대사적인 흐름, 선호하는 작가에 대한 이해 등 하나의 전략을 구사하면서 독서를 이끌어 줄 수 있겠죠?
강의하는 교수님이 책이 하나의 진흙 덩어리라면, 독서는 읽는 사람마다 각각 진흙덩어리를 재반죽해서 각자가 만든 모양으로 뇌에 저장하는 것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의미의 재구성보다는 훨씬 이해하기가 쉬웠네요.
어른들을 위한 교양서 중에 '홍대리'시리즈 많이들 보셨나요?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라는 책도 있는데 그 책에서도 전략적 독서를 강조합니다.
처음에 책읽기 습관을 붙이기 위해 좋아하는 책 위주로 독서를 시작했다면 습관이 붙은 후에는 목표를 가진 책읽기를 해야지 진정한 의미에서의 책읽기라고 강조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아직 목표가 없는건지 여러 개인지 분간 못할 독서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마음 가는대로 책을 뽑아드는게 행복하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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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3일 탄생화] 민들레(Dandelion)
꽃말은 '내사랑 그대에게'
유럽원산인 국화과로 우리주변에 쉽게 볼수있는 들꽃입니다.
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

산과 들, 길가 양지쪽에 서식하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들꽃이나 예로부터 동서양 모두에서 잎은 식용,뿌리는 약용으로 쓰여왔습니다.

잎이 톱니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영명 Dandelion(사자이빨) 이라 합니다.

오래전 연인들은 민들레 씨가 사랑을 실어나르는 가교역할을 한다고 믿고 연인에게 속삭이듯 민들레 홀씨를 불어날렸다합니다.
부드럽게 후우~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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