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유 2년 . 사실 월반해서 4살부터 다닌 애들이랑 같이 수업을 했으니 다닌 건 2년이지만 거의 3~4년 다닌 것과 같구요.
지금은 초등 3학년이에요.
얼마전 공개수업을 갔는데 마침 저희가 영어수업이었어요.
제일 잘 하고 튀는 애가 있는데 저희 아들 말로는 엄청 두꺼운 영어책을 가져와서 많이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에게 어느 학원 보내냐고 하니 엄마표로 책읽기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많이 부러웠는데 저는 직장맘이라서 8시 ~10시에 퇴근하는 지라, 그렇게 신경쓰기는 힘들어 보여서요.
지금 계속 영어학원을 다녔고 레벨은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아이 실력은 제자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보니 점점 단어도 어렵고 (도대체 이런 단어를 애들이 이해나 하는지 모르겠고, 어떤 건 도대체 이걸 외워야 하나 싶은 단어까지 있더군요) 아이에게 물어보면 그다지 흡수하고 있는 느낌이 안 듭니다.
어제 저랑 같이 푼 문제는 인터넷 익명성과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초3이 영어로 된 그 지문을 이해나 하는지 의문.....
그래서 일단 끊고, 독서를 하는 닥터정이나 이챕터스 같은 곳으로 옮겨 볼까 하는데요.
그런 곳이 엄마표를 진행하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잘 맞을지 .....
어떤가요?
일주일에 3번 정도만 갈까 하는데요.
보통 학원을 다니면서 병행하던데 그냥 닥터정이나 이챕터스 같은 곳만 다니는 건 의미가 없을까요?
엄마표를 못한다면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학원이 나을 것도 같아서요 ^^ .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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