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부터 푹푹찌는 하루입니다.짧은 봄 후에 긴 여름이 시작되나 봅니다.
제가 오늘 올릴 글은 자녀들의 독서지도에 관한 글입니다.예전에 제가 독서지도에 관한 DVD 목록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어제 도서관에서 첫번째 목록을 빌려왔습니다. 멍하니 흘려 들으면 다 좋은게 좋은 내용이라서 이러면 아무것도 안 남겠다 싶어 방영된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쑥쑥 게시판에 올리겠다 마음 먹으니 저는 책임감있게 정리하면서 내용도 머리속에 쏙쏙 박히고, 많은 분들도 같이 내용을 공유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생각합니다.
어제 본 내용은 EBS에서 방영한 무릎학교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무릎학교라는 명칭을 붙인 이유는 "슬하의 자녀'라는 표현이 내 자녀를 무릎 아래에서 기른다는 의미이며 내 무릎에서 올바른 자녀 교육을 이끌어 가자는 취지에서라고 합니다.독서교육을 통해 사교육을 억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라 합니다.-----------------------------------------------------------------------------------------------EBS 무릎학교 독서지도 프로그램 1강- 모든 지식의 통로, 책 읽기(박인기 교수)
[독서지도 교육의 지름길]- 게임, 만화 등 자녀의 관심거리와 연관시키는 독서환경을 만든다.(책 안 읽는 어린이들은 자녀의 관심사와 관련된 책읽기로 시작한다.)
[독서의 중요성]1. 어휘력 배양2. 지식과 정보를 제공3. 세상과 대화하는 방법 알려줌4. 사회 관계에 도움5. 다양한 독서는 전인교육의 지름길
[독서와 학교 공부와의 연관성]1.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학습은 '독서'로 이루어진다.스포츠로 말하자면 독서는 '기본체력'이다. 아무리 기술이 좋다 하더라도 기초체력이 떨어지면 본 경기를 치룰 수 없다.
2. '독서'는 '보약'과 같다.현재 특정 과목의 수준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독서하는 아이는 장기적으로는 발전할 수 있다.
3. '독서'는 '능동적 학습자'를 길러낸다.책 읽는 맛을 아는 아이들은 본인이 자기 선생역할을 한다.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있는 아이가 된다.
4. '독서'는 쓰기 능력을 향상시킨다.논술을 무조건 강요할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 아이가 읽은 부분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책읽기에 대한 칭찬을 해준다.독서능력이 쌓이면 '쓰기' 활동으로 쉽게 전이될 수 있다.
5. 독서는 다른 교과목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학습지는 바로 성적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독서가 모든 교과목에 전반적이 실력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Q. 책을 읽고 자녀와 토론하는 방법은?A. 자녀와 공감할 수 있는 내용부터 접근한다.
Q. 책에 너무 빠져 있는 경우는?A. 책을 좋아하는 친구를 맺어준다.책 읽기 인터넷 동호회 가입을 통해 사회성을 길러준다.여행 등을 통해 '책'밖의 세상을 경험하게 해준다.
여기까지입니다.너무 원론적인 내용이라서 지금 당장 별 도움이 안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현재 독서습관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아이라면 독서에 대해 기본부터 차근차근 엄마가 공부하고 이끌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도 초3 올라갈 때까지 제대로 된 독서습관이 자리잡지 못해 제가 아주 애를 태웠습니다.그런데 지금은 책, 인터넷, 게임을 주고 뭐부터 할래~ 하면 책부터 손이 가는 아이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먼저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주제에 대해 본인의 수준보다 낮은 책을 많이 접하게 해서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읽은 내용에 대해서 제가 얘기해 달라고 조르면 딸은 신이 나서 엄마인 저에게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독후활동을 처음부터 강요하지 않고 책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를 잠자리에서 하면서 책읽기는 정말 드라마보다 재미있다하는 느낌을 저와 공유하게 되었습니다.아이 독서지도를 하다 저도 독서의 바다에 풍덩~은 못빠져도 발담그는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되었지요.그 과정에서 내용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힘도 길러졌고, 학교에서 하는 토론수업에 흥미를 느끼면서 독서토론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독서토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제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서로의 의견에 대한 찬반토론을 통해 독후활동도 하게 되고 자기의 주장을 관철하고 남을 설득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아주 자신감이 있어합니다. 저학년 때 글쓰기 상 한번 못 받던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서 상을 자주 받아옵니다.문제집 풀기로만 시험을 대비하지 않고 관련도서를 꼬박꼬박 챙겨보면서 지루한 교과의 내용을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제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인터넷 독서토론카페에 가입해 책소개도 하고 카페 친구들이 소개해 준 책도 읽고 아주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더라구요.
아직은 영어실력이 좋지는 않지만 영어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딸아이 영어실력은 지금은 한숨 나오지만 앞으로의 일은 별로 걱정해 본 적이 없네요.^^
아주 사소한 시작이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오는 걸 경험한 저로서는 지금까지의 좋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독서교육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서 되새기고자 합니다.고학년이 되었을 때 책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약간의 위기가 온 상황이라 차근차근 강의를 듣고 정리하고 실천하려고요. 위의 강의는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앞으로도 조금씩 정리해 나가서 표도 안나고 감질나겠지만 일년 후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오늘 5월 1일 탄생화] 카우슬립앵초(Cowslip) 꽃말은 '젊은날의 슬픔' 앵초과의 귀엽고 노란 봄날꽃으로 유럽이 원산지입니다.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
이름의 이미지와는 달리 신선한 향기가 나는 노란색의 해맑은 꽃으로 약용하기도합니다.
가까이..
인디언 달력에 5월은, 말이 털갈이하는 달. 말이 살찌는 달. 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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