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혜원이가 체험학습을 갔습니다.
고흥 나로호 우주센터로요.
며칠전부터 어찌나 설레여하던지...
그 설레는 마음을 그대로 유지시켜 주고 싶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 소풍날이 다가오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게다가 엄마가 맛있는 도시락까지 싸주시면
소풍가서도 어깨가 으쓱..기분이 날아갈 것 같지요.
그래서 혜원이 도시락을 첫째 맛있게, 둘째, 건강하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쁘게 신경을 썼네요.
물론 메뉴는 혜원이가 원하는 것으로요.

혜원이가 주문한 베이컨 김치말이에요.
예전에는 베이컨에 밥을 말고 김치로 묶었는데 자꾸 풀리는 현상이 생겨서
이번에는 베이컨위에 살짝 씻은 김치를 깔고 참기름으로 버무린 밥을 넣고
물에 살짝만 데친 부추로 묶어 주었어요.
그리고 주문한 반찬은 멸치볶음과 김치
그리고 노란 파프리카와 오이와 쌈짱(이건 필수에요^^_
과일은 막바지에 이른 싼 딸기와^^ 대추 토마토에요^^
어때요? 좀 괜찮나요?
간식으로 먹기 쉽게 찢은 쥐포와 낱개 포장 쌀과자 그리고 멀리 가다보니 혹시 몰라 스카치캔디를 넣어주었어요.
진공포장된 과자는 부피만 커서 가방만 빵빵해지잖아요.
낱개포장한 과자 비싸긴 하지만 지퍼백에 넣어서 쓰레기는 다시 지퍼백에 담아오니 참 좋네요^^
어제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하늘에서 아이들에게 축복을 내리시나보네요.
오늘 하루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멋진 추억 재미난 추억들 많이 많이 만들어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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