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데 갑자기 남편의 유머가 생각나서...
충동을 억제할 수 없어.......
5분만 짭내서 들어왔어요.
근데 저에게만 웃길 수 있어요....
남편은 말 장난을 좋아합니다.
말장난 1
큰 아이 친구 엄마 중에 한살림을 자주 이용하는 엄마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 집은 거기서 자주 사먹는다고 얘기하니...
"딴살림" 에 우리도 가자고 하더라구요...
말장난 2
작년에 마당을 나온 암닭을 보러 갔습니다.
5살난 딸 아이가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시종 울었어요. 슬프고 불쌍하다고 펑펑펑....
다 보고 난 딸 아이는 서점에 가서 마당을 나온 암닭 책을 사들고
영화를 생각하며 행복해 했어요...
집에서도 며칠을 잡고 계속 읽었는데....
남편 왈 "마당에서 튀긴 암닭"을 아이가 사랑한다고...
둘째 딸 처음엔 못 알아 듯다가 또 한번 엉엉 울었어요.
말장난 3
저는 오만과 편견을 책으로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드라마로 옛날에 나온 bbc판 오만과 편견 을 구해서 열심히 보며 감상에 빠져 있는 저에게....
남편 왈 " 오늘도 오만가지 편견을 본다고'
최근 말장난4
큰 아이가 북클럽에서 진행했던 네이트 더 그레이트를 정말 사랑하고 되었어요.
스스로 꺼내서 집듣하기 읽는데... '냅다 그레이트'가 그렇게 재미있냐며...
얼마전 같이 차를 타고 성당에 가야하는 상황이라....
차를 타는데 갑자기 방귀가 뽀옹 하고 나오는데...
남편 왈 "요즘 방귀 좀 끼는데... 신혼 때는 냄새도 없더니 요즘은 청출어람이네."
저는 남편의 이 썰렁한 유머에 ㅋㅋㅋ 어이 없어 합니다.
별로 웃기지 않더라도 그냥....
자녀의 영어에 지친 엄마들
쉬어가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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