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곡우'라는 절기로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이랍니다.마침 주말에 비소식이 들리던데 정말 절기도 신기합니다.
오늘은 가볍게 팝송 이야기 할까해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라디오를 끼고 살았습니다.그 때 기억으로 순수하게 우리 가요만 틀어주던 FM 라디오는 몇 개 없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영미권 팝음악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무차별적으로 들었었는데요즘은 추세가 바뀌어 순수하게 팝음악 및 외국음악만 틀어주는 프로그램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뿐이라는군요. 세상의 흐름, 금방? 바뀌네요.영어 철자를 모르니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한글로 소리나는 대로 받아적고 외우고 하던 기억들... 다들 있으시죠? (저랑 완전히 딴 세대는 아니시죠? ㅎㅎ)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계속 음악들으며 공부했는데 사실 좋은 습관은 아니었죠.그래도 부모님들 꾹 참고 잔소리 한 번 안하신 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아도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아이 음악듣는 걸로 푸는데 그걸 막을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못마땅해도.제가 집에만 오면 틀어대기 시작해서 잘 때까지 멈추지를 않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랑 다섯살 차이 나는 남동생은 그걸 듣고 영어에 귀가 트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걔는 영어회화를 참 잘하거든요. 저는 지금까지 다 안 뚫렸는데 이건 뭔가요? ㅎㅎ
딸애 유치원때 노부영을 접하기 시작했는데 너서리라임 말고도 존 덴버 노래가 몇 권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소개가 되어서 얼씨구나 하고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저만 신나고 딸은 멀뚱멀뚱 했었죠.초등 들어가서도 가요가 신나고 귀에 쏙쏙 들어오니 올드팝은 딸에게 소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저만 비틀즈 노래에 신나고 가끔 아서 디브이디에 나오는 팝음악에 좋아라 하고...팝송을 듣고 가사를 외우고 했던게 나중에 문법으로 이해하지 않아도 참 많은 문제를 맞았던 저의 경험으로는 조금 아쉬웠어요. 딸애 친구네 집은 올드팝을 많이 들으면서 공부해서 효과가 좋다고 하던데...
근데 갑자기 지난 주말부터 딸애가 제 귀에 익숙한 팝송을 흥얼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정확한 가사로 신나게 불러대더군요.박혜경이라는 가수가 우리말로도 불러서 요즘 애들에게도 익숙했던가 봅니다."레몬트리"담임 선생님이 점심시간에 음악을 틀어주시는데 그 중에 유일한 '영어노래'랍니다.가사도 자막으로 나와서 금방 다 외웠대요.정말 좋다구 해서 MP3 다운 받아서 아침 기상벨로 지정해 놓았는데노래가 상큼해서 그런지 음악만 나오면 벌떡벌떡 일어납니다.잠이 덜깨서 눈 감은채로 따라하네요. 정말 좋은가봐요.레몬이 우리에게 주는 상큼한 노란색의 시가적 이미지도 봄과 참 잘 어울리고뭔가 몸 안의 찌뿌등한 것도 시원하게 날려주는 것 같고요.
여러분들의 자녀들은 어떤 팝송 즐기고 있나요?요즘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올드팝이 어떤게 있는지 궁금해요.레몬트리, 가사와 함께 즐겁게 감상하세요.
http://www.youtube.com/embed/hhaeXCUfKJA
Lemon Tree(by Fool's Garden)
I'm sitting here in the boring room
It's just another rainy Sunday afternoon
I'm wasting my time
I got nothing to do
I'm hanging around
I'm waiting for you
But nothing ever happens and I wonder
I'm driving around in my car
I'm driving too fast
I'm driving too far
I'd like to change my point of viewI feel so lonely
I'm waiting for you
But nothing ever happens and I wonder
I wonder how
I wonder why
Yesterday you told me 'bout the blue blue sky
And all that I can see is just a yellow lemon-tree
I'm turning my head up and down
I'm turning turning turning turning turning around
And all that I can see is just another lemon-tree
I'm sitting here
I miss the power
I'd like to go out taking a shower
But there's a heavy cloud inside my head
I feel so tired
Put myself into bed
While nothing ever happens and I wonder
Isolation is not good for me
Isolation I don't want to sit on the lemon-tree
I'm steppin' around in the desert of joy
Baby anyhow I'll get another toy
And everything will happen and you wonder
I wonder how
I wonder why
Yesterday you told me 'bout the blue blue sky
And all that I can see is just another lemon-treeI'm turning my head up and down
I'm turning turning turning turning turning around
And all that I can see is just a yellow lemon-tree
And I wonder, wonder
I wonder how
I wonder why
Yesterday you told me 'bout the blue blue sky
And all that I can see, and all that I can see, and all that I can see
Is just a yellow lemon-tree===============================================================================================[오늘 4월 20일 탄생화] 배나무꽃(Pear Tree Blossom) 꽃말은 '온화한 애정' 장미과로,사과나무꽃과 비슷합니다.배나무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수 중 하나입니다.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
배꽃과 관련된 유명한 시조도 있지요?
- 이조년 '다정가'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오늘 4월 20일 탄생화] 배나무꽃(Pear Tree Blossom) 꽃말은 '온화한 애정' 장미과로,사과나무꽃과 비슷합니다.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http://s1-04.twitpicproxy.com/photos/full/563962910.jpg?key=500350)
![[오늘 4월 20일 탄생화:배나무꽃] 배나무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수 중 하나.](http://s1-03.twitpicproxy.com/photos/full/563963279.jpg?key=350450)
![[오늘 4월 20일 탄생화:배나무꽃]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이조년'다정가'](http://s1-05.twitpicproxy.com/photos/full/563963832.jpg?key=350495)
배나무를 그린 화가도 있네요. 유명한 클림트라는 화가가 그렸네요.
Gustav Klimt _ Pear Tree![[오늘 4월 20일 탄생화:배나무] Gustav Klimt _ Pear Tree](http://s1-04.twitpicproxy.com/photos/full/563964520.jpg?key=400400)
배꽃처럼 은은한 우리의 쑥맘님들과 쑥쑥이들이 누군지 정말 궁금하네요.좋은 주말 보내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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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워크시트 햇님과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