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시장에서 거의 15년째 몸을 담고 있다.
그 동안 여러 부류의 학부모님들을 많이 만나 보았다.
아이를 칭찬하는 상담은 정말 쉽고 잘 흘러 간다. 하지만 반대 상황은 정말 힘들다. 상담하기전 몇번을 생각하고 되집어 보고 어휘선택도 고려해서 상담에 임한다.
학원에서 아이의 상태에 대해 좋지 않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건 선생님께서 정말 상담 전에 심사숙고해서 말씀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어머님들이 아셨으면 한다.
아이의 영어 실력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솔직히 상담하면 대부분의 어머님들은 별로 좋아 하시지 않는다.
심하게는 학원을 그만두고 옮기는 경우가 많다.(아쉽고 안타까운 케이스가 많았다)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면 그것을 어떻게 하면 개선 할 것인가 함께 고민해 보는게 아니라, 기관이 아이랑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바로 옮기는 거다.
그럼 사교육교사들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위한 상담이아니라, 학원을 위한 상담으로 학부모을 안심시키는 상담으로 그냥 그런 상담으로 대충 흘런간다. (대부문 이런식으로 두리뭉실하게 상담하는게 보편적이다)
또 다른 유형의 학부모님은 정반대이다.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면 그것을 힘들지만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선생님의 협조하에 노력하는 부모이다.
이런 오픈마인드형 학부모님들께는 의견을 말씀 드리기가 매우 편하고 아이에게 무엇이 좋을지 솔직하게 상담한다.
부모님의 인정하에 교사는 성심성의 껏 아이를 지도 할 것이고 그럼 그 아이는 결국에는 성장 할 것이다.
나는 엄마로써 과연 어떤 유형일까?. 잘 한다 잘 한다 소리보단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봐 주는 누군가의 의견에 의연히 대처하고 그것을 받아들일 배포가 큰 엄마이고 싶다.
부모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잘 하는 것을 키워주는 것도 좋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게 아이의 조력자로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 아닐까?
오늘 누군가가 당신에게 아이의 단점을 말한다면 그것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뭔가 해 줄 수 있는 부모로써의 나의 역할을 기쁘게 받아 들였으면 한다.
나의 아이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므로 반드시 부족한 부분은 존재 한다는 사실을 인정 했으면 한다
여건이 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학원표로 영어교육을 시키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안다.
방관자로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아이의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선생님들의 상담내용에 귀 기울렸으면 한다. 아까운 돈 들여서 시키는 교육 이왕이면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상은 오랫동안 일터에서 일하면서 느낀 저의 푸념이였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꾸벅~~~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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