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깜찍한 빨강머리 앤님이 청주댁이 된지 한 달,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큰일(?)을 벌였지요. 그건 바로바로......
청주 인근 지역 오프 모임을 앤님 집에서 갖게 된 것이었지요.
화사한 봄햇살을 맞으며 모임 장소를 향하던 제 마음은 정말 연예인을 만나는듯
혹은 오래된 펜팔 친구를 실제로 만나는 듯 두근 두근 설레는 마음이었답니다. ㅎ
딩동~~ 집안에 들어서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고
집주인인 앤님과 여러 분이 가져온 음식(potluck)을 나눠먹으면서
소개와 더불어 아이 진행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고백컨데 이렇게 할 말 많으시고 열정에 넘치시는 분들은 정말 처음 보았습니다^^;
일부는 수줍게 진행기를 말씀하시며 이런 이런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며 말씀하셨는데
아이에 대해 정확히 파악을 하지 않고는 나올수 없는 질문을 하시는걸 보면서
아 저런 열정과 관심을 받고 자라는 아이들은 잘하지 않을 수 없겠구나
저절로 자극받고 기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보고 계시는 거죠? 가경동 미녀 2총사 메이플맘님과
주연영빈짱님, 윤민맘님도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전 그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ㅎㅎ 대전에서 오신 몽구맘님의 여리 여리하면서 모임 덕분에 첨으로 고속도로 타봤다고
수줍게 웃는 미소 뒤에 숨긴 열의 저 다 기억하고 있다구요.ㅎ 분평동에서 오신 지적인 분, 7세와 초3 자녀를 두신 당신을 지명수배합니다. 닉넴을 못적어서리...^^;; )
저 멀리 음성에서 한걸음에 휙 달려오신 앨리스랑님. 아 어쩜 이리 꾸준하시고 실천적인 성격이신지..앨리스와 같은 멋진 아이 뒤에는 앨리스랑님과 같은 많은 쑥쑥맘들의 저력이 뒷받침되어 있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리동동님! 뒤에서 다양한 책 찾아 주시고 음원과 dvd 구해 대령하고, 일기 주 5회 중 영어 일기 섞어쓰는 초 3딸을 두고 아무것도 해준게 없어 미안하다고 자극받으러 왔다셨는데.....아우 자극은 우리가 받았거든요 ㅎㅎ 그 아무것도 라는게 실상은 내공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이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ㅎ
또 한번 지명수배 들어갑니다. 동안인데, 대1 고2 초3 6세 아이를 두신 고수입니다. 서울 살다 내려와 큰 두 아이 잘 키우시고 아래 두 아이를 대범하게 키우시는 분이죠. 댓글로 신고하고 맘편히 삽시다 ㅋ 잉 물어볼게 많아서요~~
특이하게도 우리 로사맘님과 용담동에 오신 동안맘님은 중1 영어영재들을 자녀로 두셨는데,
선배로서 아직 어린 아이를 둔 쑥쑥맘님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또 청주 지리에 어두운 빨강머리 앤님에게
좋은 나들이 정보를 주고자 오셨다는데....감사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ㅎ(개콘 버젼)
물어볼건 산더미인데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왜 소개가 다 안 끝났나고요~~~~~ ㅠ.ㅠ
저 끄트머리에 계신 동안 미녀들(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일어서느라 닉넴도 못듣고 크흑)
얘기도 듣고 잡은데 ....어린 아들놈 끝날 시간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일어서는데, 아쉬움이란....
앤님, 우리 모임 한 번만으로는 안 될것 같아요~~~~
진행기 사이 사이 앤님이 자신의 두 자녀 키운 경험과 주변에서 들은 풍부한 학식으로
가려운 곳을 벅벅 긁어주어 참 시원했더랬지요. 작고 화사한 외모와 달리 절로 풍기는
카리스마와 강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이좋게 지내야지(빌붙어야지) 생각했습니다 ㅋ
같은 방향을 보며 같은 관심거리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들 참 열심이시구나 하며 자극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마냥 좋을 수 만은 없는 뭔가 해야될 것 같은 조급함도 가지고 가는 듯 했습니다.
쑥쑥 온라인에서 만난 인연으로 이렇게 따뜻한 온기를 가진 오프 모임을 가지니 좋더군요.
전국에 계신 쑥쑥맘님들, 우리 노골적으로 쑥 오프 모임을 가져 볼까요? ㅎㅎ^^*
ps: 오신 분들 중 댓글 달고 닉넴 써 주시면 그 자녀분들은 반드시 좋은(?) 대학 가고 잘 풀리리라~~ㅎ


쑥쑥몰
체험이벤트













4B 55번 Juan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