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죠...
다른게 아니라 선배맘님들 따라쟁이로
한번 올해의 목표를 영어책 1000권읽기를 계획했었죠
**영어를 2년정도 6세부터 하고 8세초에 다른곳에 눈 돌리면서
영어를 거의 시키지 않았어요
**영어도 아시다시피 엄마표로 열심히 교재를 활용해야 효과가 있지
선생님을 믿으시면 낭패를 봅니다
꽤 효과를 봤다고 자부하다
10개월의 영어공백이 가져다주는 허망함을
아주 잘 느꼈어요^^
2학년이 되자 신랑이 한마디 하더군요
"영어는 안하나"
"집에서 내가 할껀데요"
"언제"
"좀만 있다가요 내가 정신차리면..."
"안되면 학원 보내지"
"학원은 아니라니까...조금만 있어봐요 영어책 읽기로 할꺼니까"
"알았다"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며 영어를 시작 안할수 없었습니다.
햇살왕자랑 처음 에는 두권씩 한줄 영어책을 했습니다
일주일...이주일...삼주일이 더디게 지나가더군요
40권 읽어 놓고 진도가 안나가기에
토요일 하루 빡세게 60권 읽고 100권을 채우게 했어요
여기서 오해마시고 한줄짜리 무한반복도 쳐 주었습니다
100권기념 선물 받고 햇살왕자 탄력을 받더군요
그리고 옛날 기억이 가물 가물 나는지 첫 글자들은 조금 맞추더라구요
아싸!!!!
양껏 칭찬해주며 조금 더 들이 밀었습니다
어제 아들이 처음으로 자기 영어책 읽기 먼저 하겠답니다,,,재밌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 ,,,비록 한 줄짜리지만....
저희 아들 초2 9살입니다
영어를 접한지는 5년이 되었고 4년동안 한 것 10개월만에
거의 다 까먹었지만 다시 시작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10개월만에 다시 쑥에 들어와 용기를 얻고 그래도 시작 못하는 걸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하고 나니 결과가 나오는 군요^^*
2012년 벌써 3개월이 지났지만 9개월이나 남았지요
함 열심히 해 볼께요^^*
p.s 엄마표 액티랑 책읽어 주기도 좀 하고
2년정도는 매일 꾸준히 30분은 영어에 노출 시키고 따라 읽기를 했었어요
유치원수업에서도 영어를 조금 접하기도 했답니다
혹시 9살에 바로 시작한 것 일꺼라고 오해 하실까 봐
한줄 적어요
쉬었다 오신분들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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