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들어와 봅니다. 모두들 잘 지내셔죠?
우리 소연이가 유아영어 게시판에서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유아기의 중요한 시절을
여기에서 보냈죠. ^^
그런데 이젠 밑에 게시판 초등으로 옮겨가야 할때가 되었네요.
그래도 동생들이 있으니 그네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아야 하기에 우리 아이들이 모두 유아게시판을 졸업
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네요. ^^
소연이 두번째 동생이 내년에 태어날 날을 기다리면서 잘 자라고 있거든요.
그녀석까지 태어나면, 우리집,, 정말로 정신없을듯도 합니다. ^^;;
우리집 아이들은 여전합니다.
얼마나 놀라운 손재주를 가졌는지 잠시만 한장소에 있어도 거의 폭탄이 몇개 터진 수준으로
만들어 놓곤 하지요.
그래도 요즘에는 컸다고 매일 저녁마다 어질러 놓은것 정리하곤 엄마에게 백원씩 꼭꼭 받아서
저금합니다.
그것이 꽤나 모여서 은행에 가서 통장도 만들었답니다. ^^
하루하루 그렇게 돈을 모으는 재미가 들어서 아이들이 참 열심히 하고 그에대한 노동의 댓가를
올려달라고 때론 엄마와 협상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백원이상은 절대로 못올려 줍니다. ^^

< 통장을 만들고 나서 좋아라 하는 아이들 >
그리고, 우리집 아이들은 여전합니다.
소연이는 갑작스레 엄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즐거운 이야기들이었는데, 오늘은 정말로 슬픈 이야기를 들려주겟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 이야기를 듣고나면 엄마도 슬퍼질 거라고,,
흐음,, 무슨 이야기 일까,, 상당히 궁금했답니다.
잘 들어봤더니 예쁜 공주가 숲에 갔다가 무서운 동물들에게 쫒겨다니는데 결국 못나온 다는,,
그런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 더군요.. ㅡㅡ;;
흐음,, 평상시에는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키다가 인물별로 진행이 안되면 기냥 집에 보내버리더니
이번에는 나름대로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를 만들긴 했네요. ^^;;
이녀석이 자라서 만약 작가가 된다면, 인물들을 더이상 어찌 할지 생각이 안나면 병걸려서
죽이거나, 아주 멀리 보내버리거나 할 것 같은 생각이 무럭 무럭 듭니다.. ㅡㅡ;;
그래도 다음 이야기는 또 무엇을 들려줄까,, 궁금해지네요. ^^
또, 우리집 아이들은 여전합니다.
여전히 둘이 잘~~~~~놀고, 투닥거리고,, ㅎㅎㅎㅎㅎ
엄마가 일하느라 잘 돌보지 못한 우리 민지는 그간 영어로 말하는것이 별로 없었답니다.
그런데 엄마가 일을 그만두고 세 아이를 키우면서 조금씩 신경을 써주니 말하는것이
그래도 많이 늘었어요.
그중에는 언니의 역할도 크게 작용했답니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동생데리고 놀아주니까요. ^^
비록 아직은 그 나이때의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엄마랑 언니랑 함께 하다보면 내년에는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이렇게 늘~~ 여전한 우리 아이들,, 오늘 장보러 가는길에 엄마대신 빈 카트를 끌어주는 등을 보니
많이 자랐더군요.

항상 엄마손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저렇게 듬직하게 엄마의 빈카트를
끌어줄수 있는 맏음직한 녀석들로 자랐음을 새삼 느껴 지더군요.
( 물론 돌아오는 길, 묵직한 카트는 엄마가 끌었답니다. ^^;;)
앞으로 엄마앞에 걸어가는 저 등들은 더 자라고 믿음직 해지겠죠? ㅎㅎㅎㅎ
< 그간 자란 아이들의 사진을 좀 올려봅니다. >


< 이쁜 척하는 민지 ^^>

< 아이들의 즐거운 유치원 생활 >

< 다정한 녀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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