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2 올라갔어요
작년까지는 폴*어학원에 다니다가
가격대비 만족도도 떨어지고 아이 스스로 습득할 시간이 부족하고
학교에 충실하지도 못하고 항상 아이가 피곤한 상태로 학교를 다니는 것도
맞지 않는 것 같아
학원을 끊고 지난달(2월)부터 저와 책읽기로 영어공부를 이어하고 있습니다.
책은 horrible harry로 하고 있고
주중에는 하루에 한 챕터씩 거의 일주일에 한권씩 진행 하고 있고,
주말에는 주중에 읽은 한권 중에서 맘에 드는 한페이지를 골라서
받아쓰기를 하고 있어요.
책읽기 하는 방법은
처음엔 아이 혼자 소리내어 읽기
그 다음엔 오디오를 들으면서 한문장씩 따라 읽기
마지막으로 듣기
이렇게 3단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챕터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는 짚어가지도 않고
위의 3단계만 진행하는데 아이가 기분좋게 하면 40분정도면 끝나는데
그렇지 않으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문제는 받아쓰기는 아주 좋아하는데 (정확도 80% 정도?)
책읽기를 할때 틀리게 발음하거나,
좀 긴 문장에서 띄어 읽기나 문맥에 맞지 않게 읽을때
제가 오디오를 다시 들려주고 제대로 발음할 수 있도록 반복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제가 지적을 하거다 틀렸다고 하면
굉장히 짜증스러워 하고 심하게 거부반응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저와 트러블이 생기고 울고불고 합니다.
아이가 좀 더 편하게 제대로 자기것화 시키면서 공부시키려고 시작한 건데...
매일같이 이렇게 싸우고 한다면 저와 아이와의 관계도 걱정되고
아이도 걱정되고.. 괜히 아이 고생시키는건 아닌지하는 생각도 들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저만 이런 과정을 거치는 건지..
저의 교육방식이 잘못된건지...
제가 현명하지 못해서 아이를 힘들게 하는거 같아서..
우울하네요
참고로 제가 직장맘이라 낮에는 외할머니가 봐 주시고
저녁밥 먹고 시작하면 9시30분부터 시작해서 11시 전에 끝이납니다.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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