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울딸아이
1학년 입학하면서 시작한 방과후 원어민 교실을 그만두었습니다.
2년간 방학때도 쉬지않고 매일매일의 힘을 믿으며
다른 친구들 유명한 영어학원으로 달려나갈때
그냥 학교수업 끝나고 바로 원어민 영어교실로 가서 매일 하는 수업에
의미를 두고 2년간 해왔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첫아이고 여자아이라 별다른 저항없이
재밌게 다녔구요
알파벳부터 시작해서 파닉스 리딩 그리고 코스북들을 진행하며
그저 수업시간 내용에 충실하고 단어숙제랑 한달에 한번 치는
시험칠때만 그동안 배웠던 내용 리뷰하는것만 도와주면서
2년이 지났네요..
나름 영어책읽기에도 속도가 붙고, 학교에서 매년 치르는 영어단어왕대회에서도
이번에 금상을 받아와 아이도 저도 뿌듯해 했던 시간들이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돌연 더이상 원어민 교실을 다니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2년 했으니 다른 학원을 다녀보고 싶다고 해서
학원을 알아보고 커리큘럼이랑 시간 그리고 숙제양 등을 알려주었더니
학원도 싫다하며 그럼 그냥 엄마랑 책보면 안돼? 하더라구요
그래서 3월 새학기가 되면서 부터
온전히 아이의 영어가 제 몫이 됐습니다.
사실 그동안은 방과후교실에 많은 의지를 했었고
나름 선생님들로부터 기대를 많이 받고 있었던 아이여서 그냥 쭉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었는데....
아이가 원하지 않아서 시작하게 된 아이표영어
잠자는 시간과 독서시간 확보에 목숨거는 타입인지라
그러자 하고 시작했는데... 사실 첨엔 엄두가 안나서
그동안 눈팅으로만 다녔던 쑥쑥에서 며칠밤을 샜습니다.
어떻게 도와줄까 고민하며 읽었던 여러 고수님들의 글...
결론은 첫째도 둘째도 리딩이더군요.
그 길로 고민뚝!
대여사이트 회원가입하고, 읽기쉬운 리더스류부터 대여해서
매일매일 집듣과 섀도우 리딩 그리고 단어는 문장으로 쓰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교실도 숙제 없기로 유명했는데
어찌됐던 매일하던 워크북이나 단어쓰기 숙제도 없고
그냥 주구장창 책만 읽으니 아이가 넘 신기해하고
좋아해요
열심히 읽고 단어뜻 찾아서 문장으로 적고
섀도우 리딩까지 끝내면 엄마앞에서 큰소리로 읽고..
하루 40분정도면 영어공부 끝.
나머지는 그냥 흘듣하고 태권도랑 피아노 그리도 한글책읽고
수학문제지나 학교 숙제하며 지냅니다.
1년간 정말 리딩에만 매진해서 올 하반기에는 챕터북에
진입하고 싶어요^^
부족하지만 아이표로 시작하는 영어 ... 응원해주세요~
앞으로 자주 진행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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