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되는 조카에게 물려주려고 몇년만에 책정리를 하다가 마치 내생에 첨보는듯한 노트 몇권을 찾았지요
한노트엔 달랑 시 두장 다른노트엔 요리레시피 두장...뒤장부터는 깨끗하지만 몇년 묵어 헌것같은 노트,,.모두 제니작품인것이죠.. 까맣게 내 기억속엔 잊혀졌던 과거
언제 였는지도 모르겠고 암튼 계획은 거창하게 노트 두권을 만들어서 아이가 맘내킬때 암꺼나 요기다 적어라 했었던 기억이 이제서야 스멀스멀 머리껍대기로 기어올라왔어요 아 맞다 이런적 있었다...
그리고 곧 이어서 드는 안타까움..후회...배속 한 구탱이가 누가 붙잡아 메는 모냥,,,그러네요
내가 참 시작은 잘하는데 아이에 관한건 작심삼일도 아니고 작심 이일로 끝난 모든 과거들...
뭔가 써봐라 했던시작은...쓰기를 해봐야겠다 하는 거창했던 첨과는 달리 달랑 2회씩 이틀로 끝나고
도서관서 본 리터러시 빌려다 단어 확장도 하고 아이와 주고받고 하려 했던것은 달랑 1회하고 나니 반납해야해서 반납하고 다시 못하고 오늘에 이르렀고 ...
더 내려가서 유치원땐 냉장고 만들고 집도 만들고 하면서 액티비티하면서 영어를 해보려 처음엔 의욕이 과했는데 이것도 한두번 하고 나니 여러이유로 시들해진채 애한텐 깔짝 깔짝 입맛만 버린듯하고 ..
초등 들어와 아이가 영어로 여러분야를 즐기게 하려고 쇼를 기획했으나 또 첨의욕과 다르게 세네번만에 먹고 자고 가쁘게 사느라 어느덧 잊혀진채로 삼사년이 훌쩍 흘러 버렸습니다..
그러나 요 바로 위에 했던 한두번 세내번 진행이 모두다 쑥쑥에 올려진 것들인것이지요..
한두번만에 급격히 엄마가 열정이?? 식어서?? 아님 도통 정신이 없어서...워쨌든 여러이유로 참 얄팍하게 손만대다 말았읍죠..
참 제가 시작은 좋았는데 .... 작품노트를 꾸준히만 했다면 제니가 쓰기에 그리 힘들어하지는 않았을까 하고 지난 시절을 후회해봅니다
그리고는 이런저런 나의 사정상 여러 과한 계획은 실천이 어려움을 점점더 뼈져리게 느끼고
맘만 먹으면 할수도 있을텐데도 안돼는것은, 여건상 아이교육이 다른일에 밀려서 그리되는걸 그냥..인정하고 쿨하게 포기하고 택한것이
영어책읽기 하고 대내외적으로 약간의 책임감이 따르는 북크럽이었죠
이것조차 꾸준히가 어려워서 아이와는 마찰이 끊일새가 없었고 어떤 한해에는 1년통틀어 읽었던 영어책이 로알드달 세네권이 다였던 때도 있었어요.
단어공부를 해본적없어 스펠링 쓰는데 과도한 시간과 노력이 드니 쓰기를 연습해보지 않은 4학년은 영어문장쓰기를 너무나 싫어한게 당연했지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결론적으로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방식은 아이가 주인이 되서 진행하고 엄마는 들어주는 쇼같은 방식이었지요..
그러나 저한테는 쉽지 않은 일인지라 접어버리고 책읽기를 강요했지요..원하는 도움을 못받은 아이는 꽤 까칠하게 굴없어요..엄마는 엄마대로 왜 자발적으로 북클럽조차 못하냐고 펄펄뛰고..
꽤 우여곡절은 많았으나 지금에 와선 독서와 북클럽을 중간에 포기를 안한것이 결단코 잘한짓이다 라고 말합니다
최고를 고르지 못할바에야 최선을 밀어부쳐야지요
아이를 기를때 만고의 진리중에 진리는 일관성 요겁니다....
아이태도를 혼낼때도 일관성, 칭찬할때도 일관성있게 ㄱ교육도 쭈욱 일관성있게 꾸준히....
영어잘하는 비법중에 비법도 바로 일관성이죠.
근데 요게 저한텐 무지 어려운 개념이걸랑요
워쨋든 비법이라는것이 특별한 방법을 뜻하는걸로 알고 그거 찾아 오늘도 내일도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니는 엄마들 많아요..
예전예 나도 그랬고 제 친구들의 궁금증도 그렇고 주위 엄마들 질문은 죄다 특별한 발법이 뭐냐죠
영어교육을 하는 동생들 조차 제가 여지껏 제니한테 특별한 영어교육을 집에서 완벽하게 해준걸로 압니다..
몇년간은 우리집에 이런 방문객들이 많았죠..
평소에 저와 제니가 어떻게 하나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와보니 별거 없는거죵...
영어책만 잔뜩 있고 몇날 며칠 같이 지내도 밥헤멕이느라 바쁘고 (제가 좀 먹는거에 목숨걸죠)
아이는 노는데 목숨걸고 나는 밤만먹고 일하러 다니느라 바쁘고 잔뜩 기대했던 특별한 수업이나 특별한 교재들이 보이질 않으니 실망했던 거지요..
결국 기대했던 특별한 방법은 없어 보이고 아이들도 커가자 발길이 점점 뜸해졌어요..
또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그전에 그리 아이들 노는것까지 관리했던 엄마들도 어떤면은 포기?? (내눈에는 그리 보이더만요) 하고 느슨해지더군요 ..
그러나 저는 물어보는 모든사람들에게 늘 대답 하나만은 딱 일관성있게 했읍죠....
워쨌든 영어책을 읽어라.....대한민국에선 부모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어실력의 있고 없고를 떠나 어떤계층에서도 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것저것 어려운집은 이 독서 하나만해도 충분하다
그이상 하려거든 꼭 책읽기를 바탕으로 깔고 그위에다 니들이 하고 싶은 화려한 영어방식의 집을 니들 맘대로 지어라
단 방식의 집을 지으면 일관성있게 꾸준히만 해라..
그럼 영어는 성공한다,,,,
단서는 하나 붙였는데
영어독서는 목적이 되면 아이를 망치니 영어하나만을 얻고자 과하게 하면 결국에는 잃는게 많아 후회할것이고
아이정서나이를 살펴가며 성격을 가늠해가며 부모가 테두리를 둘러줘야한다..
했습죠...
여러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본바로는
온라인세상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는 영어독서자체가 태산처럼 넘기 어려운 과제인집이 많고
쑥과 같은 온라인세상에서는 영어능력 하나만을 위해 너무 영어독서에 맹목적인 집들이 많아
어쩌면 영어실력에도 극과 극의 격차가 점점 극렬해지나 봅니다
점점 너만의 리그가 되는느낌이랄까?.
독서하나만도 이리 어려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영어독서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고 북클럽을 한개이상 도 열심히 하는 열정적인 가정도 있으며 쓰기를 너무 좋아해서 스스로 끄적거린다는 아이들도 종종잇고 집에서 단단한 영어진행을 하면서도 영어학원에 학교 공부까지 올킬하는 엄친아도 존재하고 부모가 영어소통이 가능해 아이와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집도 있습니다
내가 못가진거 남이 가지면 부러운게 인지 상정이지만 그리 부러워할거 없음다...
남이 아홉가지고 내가가진건 하나에 불과하더라도 꾸준히만 하면 열매가 더 충실할지도 몰라요
과한건 없느니만 못한법입니다
인간이 만약 끝을 안다면 무조건 달리기는 안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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