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3개월 남아입니다.
영어를 노출시킨지 일년이 훌쩍 넘었어요.
일년 반정도 되가는것 같네요.
터잡기 책과 단행본 노부영 노래책으로 보여주고 노래 들려주다가
6개월 전 즈음부터 튼튼영어 주니어 1단계 책을 중고로 사서 비디오 테잎 책을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우리 말이 단어+단어 상태라서 영어도 잘 늘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요즈음 우리말이 늘고 발음도 정확해지면서 점점 말이 제대로 문장으로 가고 많아지네요.
그러면서 영어노래도 제법 따라하구요.
Are you sleeping? 이라는 노래를 요즘 완벽하게 끝까지 따라하해요.
발음은 아직 어눌하지만 알아들을 수는 있구요.
또 튼튼영어에 나오는 문장을 그 상황에 말을 해서 지시하면 알아듣고 행동으로 옮기구요.
이정도면 일년 반이라는 기간동안 영어를 노출시킨게 헛수고는 아닌거 같은데
이런 작은 반응이라도 아이에게 감사해야 겠죠?
아직 알파벳을 읽는다거나 알지는 못해요. 글자쪽으로는 가르쳐준적이 없고 아이도 관심이 없어해서요.
알바벳이나 영어 낱말도 천천히 아이에게 노출을 시켜야 할까요?
그리고 단계를 높여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의 단계와 비슷한 단계의 것들을 더 접해주는게 좋을지...
말이 너무 많아졌네요.
제가 궁금한건
아이의 이정도 반응이면 괜찮은건지, 단계를 높여야하는지 아니면 더 지속을 해야하는지,
글자도 점점 노출을 시켜야 하는지 궁금해서요.
어떤 엄마는 아이가 단어로만 영어로 말해도 엄청 칭찬한다는데
나는 도대체 아이의 반응을 계산적으로 만 측정하는듯 해서 나도 답답하고 아이한테도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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