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에게 딱이다 싶어 기쁨마음으로 멋진걸 가져다주면 절래절래~ 아니랍니다..
정말이지 이것만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 그 녀석 어느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배었던 피아노를 다시 치기 위해 학원문을 두드린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를 유치원 보내고 저는 피아노 학원으로 갔었죠..
먼저 제가 배우고 젬마를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요.
제가 한발 앞서 나가서였는지
실패했습니다...
제가 요즘 다시 초등용영문법책을 폈습니다..
이번엔 가르쳐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깨우치기 위해서 입니다.
영문법 지식이 바닥인걸 처음으로 다행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젬마아빠는 단소를 시작했습니다..
가르쳐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금을 불고 싶어 단소를 배우고 있는 젬마와 함께하기 위해서 입니다.
배우는 과정에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이번엔 함께
느껴보려 합니다...
그럼 실패가 아닌 소통의 길이
하나 더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요.
부모는 항상 아이보다 더 많이 알고 있어
무언가 가르쳐주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며 알게 된 것 같아요.
아는게 없는 엄마,아빠라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때이더라도
아이는 빛을 발하고 성장한다는것을요..
한 주 동안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다음주 문지기는 젬마의 적극추천이 있었던 딩동댕 님께 부탁드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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