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고수님들...안녕하세요.
3세같은 4세 아들(34개월)인데 말이 늦어서 마음 졸이다가 30개월부터 부쩍 늘고 8월부터 놀이학교를 보냈더니
즐겁게 잘 다니고 바쁜 장맘이라 못해줬던것들을 새롭게 체험하는것 같아요.
영어교육에 관심은 많지만 항상 야근으로 바쁘고 시부모님이 키워주시는데 시엄니는 비디오도 못켜서 시아버님이 계실때 아주 가끔 까이유나 티모시를 틀어주시는것 같아요. (매일 노출시켰음 하는 엄마맘이지만... ㅠ.ㅠ)
그동안 까이유,티모시,프뢰벨 마더구즈도 사서 dvd로 제가 쉬는 일주일중 하루는 보여주고 같이 노래도 부르지만 너무 조금 노출되는것 같아 안타깝구요.
노부영 전집도 샀는데 "the wheels on the bus..." 랑 몇가지 버스 관련된 책이랑 노래는 무척 좋아해서 의성어 중심으로 따라부르네요.
좋아하는 책이 생기니깐 같이 부르고 놀아주려고 하는데 절대적으로 함께하는 시간도 부족하고
시간 있을때도 엄마가 게으르고 쉬고 싶은 맘에 엄마표 교구는 커녕 액티비티 등도 못해주고 책도 계속 관심갖게 읽어주기가 힘들어요.
저희 아들은 책을 꾸준히 읽어주지 못해서인지....잘때는 읽어달라고 하는데 제가 야근하니 그냥 잘때가 태반이고,
시댁에서 봐주실때 독서를 습관으로 해주시면 좋겠는데..그것도 말이 쉽지..
할머니가 읽어주고 그림그리자고 하면 맨날 도망가고 하루종일 자동차만 갖고 놉니다.
워낙 생일이 늦어 어리다고만 봐서 그런지 한글책 읽기도 잘 안된거 같고, 말도 늦는거 같지만 요즘 영어 노래나 좋아하는 것들이 생기니 그것도 아웃풋이라고 기쁘기는 하네요..^^
이전에 마더구즈 수업도 28개월쯤 시켰더니 절대 앉아있지 않고 집중도 못해서 그만두었고..
(물론 선생님도 초보였고 수업을 첨부터 40분으로 잡아서 해서 문제였지만..)
제가 이런 상황이다 보니....쑥쑥에 들어오면 용기백배하는데 실생활은 안따라주니 스트레스 받게 되구요.
노부영 전집으로 꾸준히 노출해 줬음 좋겠는데 막상 쉽지 않긴한데.. 그냥 이상태로라도 조금더 노력하는 셈치고 그냥 놔더도 되는지... 요즘 다시 마더구즈나 튼튼 등 홈스쿨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마더구즈는 홈스쿨 반응이 좋다고 해서 사놓긴하고 비디오만 보여주고 있거든요..그냥 반응좋은 생활영어 위주의 튼튼으로 다시 시작해야할지.... 노부영전집도 아직 할부도 안끝났는데 좀더 노출하고 튼튼을 할지..
마더구즈는 노래랑 율동도 하고 재밌게 한다고 하던데.. 그걸 몇달이라고 하고 튼튼으로 내년초부터 할까요?
선배맘들 조언 넘넘 갈급합니다!
엄마표가 최고임을 알지만...그렇다고 최선을 다할수 없는것을 못한다고 맘아파하면서 직장일에 소홀해질수도 없고,
시부모님이 치맛바람 안세고 애살 없다고 원망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놀릴수도 없을 것 같고... 아이한텐 미안합니다..
발달단계에 맞는 독서지도법이나 아이의 독서 수준, 영어교육 방법 (구체적인 홈스쿨 교재 및 호기심,집중력 유발 방법 등을 제 처지에 맞게...) 등을 조언 부탁드릴께요..
눈치보며 바쁜중에 답답한 맘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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