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사정으로 이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작정하고 컴에 앉았어요.신고기간에 신고한다는게 늦어졌네요.^^
저는 예비초2 아들과 이제 4살된 딸을 둔 엄마입니다.
애들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사실 울 딸땜에 컴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네요.
작년 초여름부터 눈팅만 하다가 ...울딸이 제가 컴만 하려고 하면 이것저것 누르고 급기야는 컴키보드 를 다 뜯어놔서(저희집 노트북 쓰거든요.ㅜㅜ)뭘 제대로 할수가 없었는데 ...그래도 이제 한살 더 먹었다고 이렇게 시간을 내어 주네요^^
울아들녀석과 저의 영어를 비롯한 다른 과목등 공부이야기 하면 눈물로 책한권을 써도 모자랍니다.
쑥쑥에서 많은 도움받고 이제 저도 나눠야 할때인듯 싶어 글을 씁니다.
제가 사는곳은 교육열이 낮은..좋은 학원 가려면 부천 중동으로 들어가던지..목동쪽으로나가던지해야하는 참으로 애매한..그런 곳인지라 교육열하면 둘째가라 서러운 제가 5살 후반부터 영유에 다니게 했지요.
정확히 말하면 영어 선교원..
차량이 없어(이곳까지 못들어 온다해서) 매일 픽업했습니다......졸업할때까지.....
그 공을 얼마나 들였는지 아시겠죠..
게다 아이가 넘 잘하는 거에요..샘들도 넘 칭찬하시고ㅜㅜ 대표로 졸업식때 송사?답사?뭐 그런것도 하고..
완전 천재 나온줄 알았씀다..
초등연계수업이 있어 초등 들어가서도 다니게 했는데..문제는 5월정도 터지기 시작..
초등수업이 45분씩 두 타임인데 가는데 45분 집에 오는데 50분정도..
아이는 급식하고 바로 학원차에 올라타서 5시경에 집에 오는 거였지요..가장 먼저 차를 타서 다른 아이들 다 데리고 학원가서 올때는 다른 애들 다 내리고 마지막으로 도착하는...그런 시간이 반복되는 중에..아이가 펑펑 울기 시작하더니 넘 힘들어서 못다니겠다는 거였어요..
저도 많이 울고 고민하고 상담하고...
이고비를 넘겨야 아이가 실력이 는다는 분들..아이가 싫어하는데 왜 시키느냐는 분들 ...
정말 많이 고민했었어요...결국 그만 두게 되었죠..
다른 학원 알아보다 결국 엄마표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잘했다 싶었지만 또 산넘어 산..
수학과 나와 아이들 10년 넘게 가르쳤었는데..그래서 가르치는데 자신있었는데..
아니였습니다.
돈받고 가르친 아이들 한번도 때린적 없었는데..울아들은 왜케 때리게 되는지.ㅋㅋ(웃을 일이 아닌데..)
못하면 등짝을 팍팍!!! 울신랑 깜딱 놀래더군요.."지금껏 이렇게 다른 애들도 가르친거냐??"
아~~정말 교육은 쉬운게 아니에요..
저와의 관계가 점점 나빠져 가더라구요..지난 여름 방학땐 아주 최고였죠..
수학 선행 시키면서..영어 성경 가르치면서...울아들 등짝 불나는줄 알았을 겁니다..
2학기 되면서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흥미를 잃더이다...ㅜㅜ 수학도 영어도 .....자신감도 잃더이다.....엄마도 잃더이다....
아직도 진행중..^^
어제 공구한 ort가 집에 도착.
꺼내 보지도 않더니 "아!!왜 저거 또샀어!!" 소리를 지르더군요...
저녁무렵 밥하고 있는데 울아들 뭐하나..봤더니..엄마 몰래 ort 꺼내 들고 읽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희망은 보이지요??^^
차차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요..울딸 한계가 왔나봅니다..
컴 키보드를 또 만지며 제 무릎에 앉아 방해 하네요..
엄마표로 성공한 분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욕심도 나구요..
울아들과 꼭 성공해 저도 더 많이 나누길 바라면서..
인사드렸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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