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의 많은 충고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18개월부터 동화책 제가 많이 읽어 주고 듣고 하여, 듣기와 읽기는 그럭 저럭 되는 예비 초 3 남아입니다. 학원 보내 본 적 한번도 없구요, 매일 챕터북 2장 씩 듣고 읽기, 미국초등학교 교고서에서 뽑은 English reading 1장씩 풀기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의 경우, 쓰기는 전혀 시키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스 받을까봐 제가 최대한 배제해 왔었거든요. 아무리 쓰기를 안가르쳤다지만, 읽기가 된다는 것은 그 단어가 머리에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속 읽기만 진행해왔어요. 챕터북은 marvin redpost 8권 거의 끝무렵이구요, English reading은 starter6권, basic 6권 구성 거의 다 진행해고 6권의 몇장 남았어요. marvin책도 끝나가고 English reading책도 끝나가서 다음 어떤책을 고를까 고민도 되고, 이제 학교에서 영어를 배운다는데 조금 신경쓰이기도 하는 시점입니다. 오늘 좀 충격적인 일이 있었어요. 어느 학습지 홍보용 노트 맨 뒷면에 '초등영어 기본 500단어'가 있더라구요. 아주 쉬운 단어들이었고, 학교에서 쓰기를 하면 이정도 내에서 하겠지 싶어 시험삼아 'You' 한번 써볼래 했더니 'yoo'라고 쓰는것이었어요. 분명히 읽기 수준은 대충 읽는 것도 아니고 꼼꼼히 그리고 어떨때는 재미있게 story telling하듯이 즐기며 잘 읽는 아이인데, 단어 쓰기가 이렇게 안되나 싶은거에요. 어느 reading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학원에서 테스트 받았을 때도 2.8(미국 초등학교 학년으로 등급을 매긴, 즉 초등 2학년 8개월 정도의 읽기 수준) 이라는 결과를 받은 아이인데.... 우리 중학교 때 하듯이 단어 외우기 시키고 시험치고 해야 머리에 남을까요? 엄마표 작은 배가 암초를 맞난 느낌입니다. 도와주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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