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괜히 글을 열었다는 생각이....또 말이 길어질것 같은 느낌이...쬐끔만 쓰고 나가겠습니다. 쑥쑥댓글이 저한테는 마약 같아서리....ㅋㅋㅋ 커피는 끊어도 쑥쑥은 도저히 못 끊겠구만요....에구구
요것만 쓰고..나가야쥐.........휘리릭~
저는 유나에게 한글책을 접해준 것도 16개월이 지나서 였는데요
요즘 유나의 친구인 지영이랑 자주 놀다보니 지영이의 동생인 돌쟁이 아기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게 됩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언니가 노는 모습을 따라합니다.
ring around the roses 노래를 한참 듣다가 마지막 we all fall down 에서 풀썩 주저앉습니다.
뭘 알아서 앉겠습니까? 언니가 그 부분에서 그렇게 하는것을 봐서겠지요?
"안녕하세요" 하면 무릎을 살짝 구부립니다.
그것도 "안녕하세요"의 의미를 완전히 알아서겠어요?
사람들이 항상 그렇게 하니까 그 조그만 아기도 그런줄 아는것이지요.
9개월 아기는 우리말 배울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해주시면 정말 좋아요.
새로운 사물 배울때도, "이것은 책이야" 라고 일부러 가르치기도 하지만 "책 좀 가져다 줄래" 하기도 하지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하시면 되요.
책도 딸랑이가 달린책, 플랩이 달린책 등등 장난감 같은 책을 읽어주세요.
읽어준다 해도, 플랩을 넘기는데만 관심이 있지만, 그래도 쪼그만 아가 책을 좋아한다는게 얼마나 기특한지...
유나한테서는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다른 아기한테서 보다니.....ㅋ
오히려 뭔가를 가르치려 하지 않아도 둘째들은 거저 배운다고 하더군요....지영맘이....ㅎ
6세는
아이가 70% 정도의 단어를 알고 있는 단어가 들어있는 책을 골라주세요.
또는 그림만 보고도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골라주시구요.
요건...게시판 검색하시면 나올듯 한데....저도 나중에 시간이 되면 정리를 해보고 싶네요...(언제가 될지...?ㅎ)
또는 시공사나 비룡소의 한글로 번역된 책 중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영어책으로 읽어주세요.
아마 한글책 읽을때보다는 글밥이 조금더 적은...
아이의 흥미에는 맞추면서 글밥이 많이 않을걸로 잘 고르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뜻을 물어보지 않는다면 단어별, 문장별 해석은 꼭 해 주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 정도 이야기 해 주세요.
자꾸 해석해 주는 버릇을 들이면, 해석 없이 영어책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엄마들처럼요..
해석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유아영어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요즘 유나는 vacation이라는 단어를 접했는데, 이게 무슨 장소 이름인줄 압니다.
사실 저희는 몇년째 휴가를 가지 못하고 있어서 우리말로도 "휴가"라는 단어를 아이한테 사용한적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휴가"라는 단어의 의미도 어쩌면 모를것 같아요.
아이가 특정 단어의 뜻을 물으면 알려주지만, 모든 단어를 일부러 설명해 줄 수는 없잖아요.
문장 중에서, 상황 중에서 자연스럽게 단어와 표현의 의미를 알게되는 것이니까요.
영어도....좀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자연스럽게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하는.......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유아영어게시판에서 [선무따]를 제목으로 검색하셔서 읽어보세요. 도움되실거에요.
: 아덜맘님의 글입니다.
큰애가 이제 6살이고 유치원에서 매일영어는 하고있구요집에서도 영어에 많이노출시키려 간단한건 영어로 말을 합니다.물론 저만 주로쓰고 울딸은 간단한거만... 글구 Yes,no 만 합니다그냥 학습지나 원에서 배운 간단한 영어책은 읽지만 일반영어동화책을 읽어주면 무슨말인지 못알아듣는게 허다합니다.이럴때 영어로 읽어주고 한글로 다시한번 말을해줘야하는건지...아님 그냥 영어로만 읽어줘야하는건지....어떤게 좋은건지 잘모르겠네요글구 둘째가 9개월인데 간단한 생활영어들을 몇문장씩 해주고있는데... 넘 이른건아니죠?영어동화책도 지금부터 읽어줘야 좋은건지?근데 한글책을 읽어줘도 관심밖이더라구요. 그냥 기어다니고 이것저것만지기만하고...이제 9개월된 아기는 어떤방식으로 영어를 노출시켜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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