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잘들 보내셨는지요?
>
> 멀리 이동하기도하고 또 며느리 노릇이 고달프기도 하지만,
> 이제 결혼생활 15년 가까이 되니, 가족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 고역보다는 조금씩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 외동인 아이가 동갑내기 동성의 사촌들과 함께자고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보기만해도
> 어느정도 힘든 마음들이 상쇄되는 것 같습니다.
>
> 이것저것 싸들고가서 나누는 마음도 기쁨을 주기도 하구요.
> 저희는 이년전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맏이신지라.. 제사와 차례가 많은 편입니다.
> 차남이라 다른 제사는 가지 않지만, 명절에는 일이 많지요.
> 그래도 이제는 어느정도 단련이 되고 아버님 돌아가시고,제관도 많이 줄어서
> 가족끼리 윷놀이도하고, 한숨 돌릴 겨를도 좀 생겼습니다.
>
> 저희는 여행갈때 한글 책 외에는 가지고 다녀본 적이 없어요.
> 그래서 이번에도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내리 쉬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 한참 집듣을 쉬더니 집듣에 흥이 없는 듯해서, 묵독으로 책 몇권을 보고 있습니다.
>
> My father's dragon 과 클래식 테일즈를 읽고 있습니다.
>
> 오늘은 개학도 얼마 남지 않고 그간 수학도 오래 쉬었길래...
> 하루 5시간 수학 공부를 해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다행히 함께 공부하는 아이도 좋다고해서,
> 오전에 두시간 수학 공부하고, 점심 먹고 다시 와서 세시간 내리 공부를 했습니다.
> 나중에 30분정도 남겨 놓고는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 그래도 5시간 공부한 아이들의 상기된 얼굴에서 뿌듯함이 엿보였습니다.
> 힘든 시간 잘 견디고 노력해준 아들녀석과 친구아이에게 맛있는 짜장면을 시켜주었습니다.
> 순식간에 먹어치우더군요..
> 제가 사준다고 했는데도, 함께 공부하는 아이 엄마가 아이들 기특하다고 굳이 돈을 대신 내겠다고 하셔서..
> 맛난 자장면을 얻어먹었답니다.
>
> 물론, 쉬는 시간 거의 없이 내리 5시간 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겠습니다만...
> 늘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 제가 웃으면서... 집에 가서.. " 나 5시간 수학한 사람이야 ~~" 라고 식구들에게 자랑하라고 했습니다.
>
> 덕분에 어제 새로 시작한 교재 1단원 마치고, 2단원 중반까지 나갔습니다.
> 이런 속도라면.. 2월달에 한권더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
> 영어도 수학도...
> 일단 많은 시간 정성을 들이고 노력을 하면 잘 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다시한번 들었습니다.
> 수학이나 영어에 그리 뛰어나지 않은 아이 친구도,
> 함께 공부하면서 성실히 해나가니 오늘 도형부분은 단원평가를 다 맞더군요..
>
> 수학공부를 좀 하는 아이들의 경우 3학년 즈음부터 하루 3시간은 한다는 이야기를 지인으로부터
> 들었습니다. 저희는 4학년때도 학기중에 겨우 1시간 정도 유지했는데...
> 5학년 들어서는 학교 다닐때 수학시간을 조금 더 확보해야하지 않나란 생각이 들면서도 운동, 영어 , 학교과제
> 등의 발란스를 맞추는 것이 참 어렵겠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
> 걱정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어요..
> 그냥 매일매일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면 되겠지요..
>
> 새로산 베렌스타인 베어스 디비디 4장은 한글자막보지 않고,
> 영어자막으로 처음부터 보고 있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 내용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 정말 사랑스런 디비디입니다.
>
> 디비디가 더 있으면 얼마든지 구입하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총 9장밖에는 못 찾겠더군요..
> 50여개의 에피소드인데.. 아더에비해선 빈약한 것 같습니다.
>
> 이제 7주차표를 올릴 차례입니다.
> 명절이 끼어서 다소 휑한 표지만.. 그래도 매주 올려야지요..
> 자율적으로 올리시도록 했으니, 집듣반 수료하는 날까지 계속 성실히 올려주세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