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죠? 제 글에 많은 호응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맛에 쑥쑥에 한번 발 담그면 빠져나올수가 없나봐요...ㅎㅎㅎ
오늘은 무슨 글로 대문을 열까 고민해봤는데 흐미 할 말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제 얘기로 수...다... 떨려구요.ㅋㅋ
전 지금 제가 살고있는 춘천에서 나고 자랐어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춘천에 있는 학교를 나왔어요.
대학은 꼭 서울로 가고 싶었는데 집안 형편이 썩 좋지 않아서 그냥 국립대 나왔네요.
결혼하고 신랑 따라 잠깐 안산엘 살았었는데 너무 낯설어서 첫째 낳고 다시 춘천으로 내려왔어요.
둘째 낳을때까지 주말부부 하다가 신랑도 회사 그만두고 춘천에 자리를 잡았죠.
제 고향이라서 그런지 전 춘천이 너무 좋아요.ㅎ
문화생활은 거의 할 수 없지만 자연이 가까우니까요.ㅎㅎㅎ
전 딸 다섯중에 셋째 딸이예요.
아버지가 장남이셔서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계속 애들을 낳으셨지만 딸만 낳으셨죠.
어렸을때는 자매가 너무 많아서 싫었어요. 뭐든지 제차례까지 오는게 거의 없었어요.ㅎㅎ
하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요.
명절이나 집안행사 있을때 언니들 동생들 다같이 모여서 수다떨면 완전 재미있어요.
애들이 9명이나 되서 진짜 정신없는데 그래도 재미있네요.
전 신랑이랑 같은과 CC였어요.
제가 3학년때 신랑은 갓 입학한 새내기... 맞아요 제가 두살연상이예요. ㅎㅎㅎ
"누나, 누나"하다가 "자기야"가 되었죠.
신랑과는 처음부터 말이 잘 통했어요.
밤기차 타고 정동진에 일출보러 가는데 가는내내 밤새도록 수다를 떨면서 갈 정도였으니까요.
지금도 둘이 앉아서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해요.
그래서 그런가 저희는 지금까지 잘 싸우질 않아요.
싸우는 횟수가 일년에 한두번 될까 말까...
전 사실 애들 셋보다도 신랑이 더 좋답니다.
내 말 제일 잘 듣고 말썽 한번 부리는 일이 없으니까요. ㅋㅋㅋ
제 수다는 이쯤하고...
이제 설연휴가 시작되네요.
아이표방 여러분 명절 잘 보내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홍박샘님 말씀대로 다음주 월요일은 쉬구요.
수요일에 쉬비님께서 문 열어주실꺼예요.
여러분~~~ 그 때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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