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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뒷북치는 눈팅족

  • 눈꽃
  • |
  • 2012-01-18
7

홍백샘의 " 눈팅자진신고 기간 "
이제목을 보는순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지은 죄가 있어서지요 ^^

우선 자진신고가 늦어진 이유부터 간단히 말씀드리면 작년봄쯤 어느날 갑자기 쑥에 로그인이 되지않아서
원인을 찾을길이 없어 수개월을 헤매이다  한국에 있는 후배편에 연락을 넣어보니 해외에서 글을
쓸경우 해외 ip를 통한 스팸/도배글로 인한 피해가 많아 로그인을 할수없도록  차단 시켰다는 답글을 받고
우여곡절끝에 쑥 로그인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워낙 눈팅만 하다보니 글쓰기 제한은 풀리지 않은걸
모르고 있다가 홍박샘글 보자마자 열심히 쓴글 다 날리고 다시 고객쎈터에 글 올려 오늘에야 글쓰기제한을
풀어주셔서 글 올립니다.
우선 눈팅자진신고 이전에 홍박샘과 주울님께 미안하다는 말씀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홍박샘께 제가 먼저 아는척해놓고 ,주울님 따님과 제 딸 펜팔친구 맺어주자 해놓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락을 드릴수가 없어 항상 죄지은 마음으로 오늘까지 왔네요.
외국생활하면서 친정엄마를 모시고 사는데 작년 봄쯤 갑자기 심한 황달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콜레스테롤,혈압약 처방바꾼거시 부작용이 생겨 간이 급격히 손상되어 생명이 위험하니 당장 입원하라는데
말도 안통하는 남의 나라 병원에 죽기 싫으시다며 한사코 입원을 거부하셔서 집으로 돌아온후 제 남편의
치료덕에 병원에서도 놀랄만큼 호전되었습니다.


각설하고 홍박샘의 글이 아니면 아마도 계속 눈팅족으로 남았을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용기내어
누가 물어보지도 않는데 주절주절 글 올립니다.

저는 어제 만11살이 된 딸이 하나있습니다.
작년9월에 5학년이 되었구요.
한글은 이곳에서 저와 함께 5살에 떼었구 스페인학교에 다니구, 영어는 완전 100% 쑥쑥표 입니다.
그동안의 과정은 다음에 기화가 되면 올리겠지만 4 학년말 학교 원어민 영어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캠브리지 ESOL 시험 (FLYER -스펠링이 맞나 모르겠어요?) 단계 통과하고 PET 시험준비 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홍박샘께서 좋은 교재라 하신 WORDLY WISE 3000 시리즈도 2.3번 끝냈구요.
동화책은 재클린 윌슨 ,로알드달,THE STORY OF THE WORLD ,초원의 집 영문판 등
보고 듣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통,번역 전공하는 제친구
 딸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표가아닌 쑥쑥표 영어로 지금까지 진행중이면 쑥쑥의 도움을 저만큼 많이 받은 사람
또 있을까 싶습니다.

저는 글재주도 없고 이곳 맘들께 나눌 정보도 없고 도움만 받아 왔습니다.
그동안 감사하다는 댓글한번 달지못하고 눈팅만 해온점 이 기회에 죄송하고 감사하다는말씀
다시한번 드립니다.
앞으로도 눈팅족에서 완전 벗어날 자신은 없지만 감사하다는 댓글 한줄이라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정리가 되질 않네요.
차츰 차츰 풀어가도록 더불어 노력해보렵니다.
늦었지만 홍박샘, 쑥쑥 멘토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홍박샘꼐서 자진신고 받아주시면 다음글은 어느님의 댓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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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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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2-01-18 20:24
답댓글
서초구 SM여고 내 동창이잖여?
타지에서 어머님 모시고 고생 많네. 어서 쾌차하시길....

한동안 연락 없어 어찌된 건가 궁금했어.
올해 5월 우리 동기들 총동창회여.
재단 50주년하고 맞물려 큰 행사야.
내가 학생회장이었대서 동문들 모아야 하는데 큰일이네.
부회장였던 최아무개하고 일 도모해야는데 그러고만 있다.
종종 나와. 나 학교 다닐 때랑 똑같이 시끄러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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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2-01-19 09:41
전 그 여고가 어딘지 이니셜만 봐도 가늠이 되겄는디요...? ㅎㅎㅎ
졸업앨범을 구해봐야 하는 건 아닌지... (괜히 혼자 탐정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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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다섯
  • |
  • 2012-01-19 09:49
방배동에 있는 SM여고인가요?? 와~ 전 거기 중학교 나왔어요..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틀리지만 같이 있으니까 막 후배라고 우기는 중....ㅎㅎ..
대선배님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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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2-01-19 10:22
졸업앨범 보니 왠 조폭언냐가 있더라.
학생회장이라고 어지간히 힘주고 다녔나봐유.

꿈다섯, 내가 까마~~득한 선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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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1-18 20:03
답댓글

 

타향에서 지내는 것이 힘들기도 하시겠지만,

그곳에서 원어민 못지 않게 영어도 잘하고 있다고 하시고..

더군다나 그것이 쑥에서 얻은 것이라고 하시니..

더욱 용기가 납니다.

 

사실 한국 내에서 저희처럼 영어유치원 나오지 않고

그냥 디비디보면서.. 책보면서 .. 엄마 영어 실력도 보잘 것 없는 상황에서..

영어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저희 아이는 평범한 아이라 더더욱이요..

 

그래도 이젠 자유로운 정도는 아니지만..

화상영어 선생님과 킬킬 웃으면서.. 대화도 가능하고..

생각나지 않는 단어도 있고, 우습게 표현하는 것들도 있지만..

의사소통은 잘 하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명절되면.. 더 한국 생각 나시지요?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세요.

===========

 

제가 실례될까 썼다가 지웠는데요..

혹시나.. 지난번 집듣반 하시고, 알공예 보여주시던 분 아니신지요?

닉네임이 비슷하시고, 해외체류하신다는 게 비슷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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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1-19 19:58
제작년 집중듣기반에.. 눈꽃이란 닉네임을 쓰시던 분이 계셨어요..
아닌 것도 같은데.. 혹시나 하면서 댓글 달았답니다..

아이가 좀 늦은 편이시군요..
저도 며칠전에 놀러온 제 절친과 또다른 지인은 저보다 훨씬 연배가 위세요..

그래도.. 늘 언니처럼. 또 친구처럼 지냅니다.
나이보다는 이제는 맘이 맞는 사람이면.. 나이 상관없이 잘 지낸답니다.

영어권이 아닌 곳에 사시나봅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언어를 3개씩 구사하게 되더군요..때론 4개도..
그래도 한국어를 그리 좋아하고 책도 잘 본다니..
아이가 기특하고 또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커서도 그런 것들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어느 곳에서 살아가게 되든지.. 자신의 뿌리를 기억하고,
또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될때도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 짧은 글에.. 이리도 정성스런 댓글주신 눈꽃님.. 감사드리구요..

저도 이 곳에서 쌓은 소중한 인연 덕분에..
이렇게 주제 넘게.. 오랫동안 이곳에서 글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 눈팅족 자수하는 글에..
제가 소녀처럼 수줍더니.. 지금은 무섭다는 글을 보고..
좀 찔리기도하고.. 또 좀 우습기도 했답니다.

아놔.. 전 아직 소녀이고 싶은데..
남편은 시트콤에 나오는 (혹시 보시나요? 거침없이 하이킥..에 나오는 )
윤유선 보고 똑같다고 합니다..
뭐랄까... 남편에게 큰 흥도 없고.. 생활녀의 냄새가 팍팍 나는...
감상적인 멘트 날리는 남편에게.. 빨래 걷으며.. 저리 비켜.. 라고
건조하게 말하는 말이죠..^^

설이라고.. 한우가 들어온게 있어서..
저녁에 그거해서.. 와인 딱 한잔 반주했는데..
말이 길어지는 거 보니.. 좀 더 하면.. 주정하겠네요..^^

눈꽃님..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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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2-01-19 21:30
눈꽃님은 스페인 거주.
유럽인이 하나 더 늘었네.
멜리사님은 폴란드, 눈꽃은 스페인.
조만간 해외 게시판 힘 불어넣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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