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5학년이 되는 초등 남아 영어 문의드립니다.
현재 상태는 영어는 절대 따로 공부하지 않겠다고 해서 그동안 학교 영어로만 겨우 버텨왔습니다.
대충 수준은 아시겠죠.
그런데 이 녀석이 얼마전 이제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본인 입으로 직접말이죠. 아...감격--; )
이유를 물었더니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가 영어 숙제 하는 걸 보고 이렇게 어려운걸 하냐고 물었더니
그 친구 왈 자기는 보통이라고 하면서 같은반 친구 한 명이 같은 학원에 다니는데 그 친구는
자기보다 어려운거 하고 영자신문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자기가 살짝 읽어보려고 했는데 아는게 없더랍니다.
무슨교재인가 궁금해서 그 친구 엄마한테 물어보니 중학영단어와 브릭리스닝? 2 라고 하고 쓰기는 들었는데 잊어버렸어요. 어쨌는 그 친구 수준은 그 정도입니다.
학교 공부도 잘하고, 운동이나 취미생활 모두 성실한 편이라 언젠가 시작하면 열심히 할거라 믿고 두긴 했지만 솔직히 무지 조바심 나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막상 아이가 하겠다고 하니깐 어떻게 길을 열어줘야할지 생각이 많습니다.
그동안 워낙 강력하게 안 할거라고 자기 주장을 해서 이렇게 빨리 이야기할 줄도 몰랐고요.
저도 아이가 시작한다면 어떻게 해야겠다라고 늘 생각은 해왔었지만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제 생각과 잘 조합해서 아이에게 맞는 최상의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좀 늦긴 했지만 본인이 한다고 하니 올바르게 갈 길을 가르쳐 주어야 할 것 같네요.
본인 입으로 말한 건 지키는 녀석이니 열심히 하겠죠?
(그거 믿고 여태까지 기다려 왔는데 재가 우려하는 그 말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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