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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전나팔 아들맘들께 조언 구합니다!

  • 바다별
  • |
  • 2012-01-13
21

비키 동생 David랍니다.

라이노님 글 댓글로 달라다가 게시글 달라는 협박에 못이겨..ㅎㅎ

이녀석 요즘 앵그리 버드 인형 껴안고 잡니다.

 

 

비키와 다섯살 터울로 태어나(올해 초등 갑니다)

너무 심한 낯가림으로 저를 직장에 복귀도 못하게 발목잡았지요.

그 후로도 낯가림 쭈욱.. 5살 어린이집 보낼때까지 외출 한번 맘놓고 하지 못했답니다.

다른 사람과 말도 못했어요. 어린이집 가고 나서는 사람되어

선생님께 친구들이 좋아하고 말도 잘 듣는 모범 어린이라며 칭찬도 들었다지요.

이래뵈도 벌써 삼각관계 형성하여 이 녀석을 좋아하는 여자친구 둘이나 됩니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추워 밖에도 못나가 놀다보니

엄마 옆에 딱 붙어 비행기 태워달라 업어 달라 안아 달라 간지럼태워달라

아주 힘들어 죽갔습니다요..

열심히 가족이 독서하는 모습 보이면 하다못해 읽는 시늉이라도 하겠거니 했지만

아직 책 스스로는 절대 먼저 펼쳐보지 않구요,

읽는다 해도 재미가 있어서 보는 경우는 드물구요.

한글 깨우친 것도 뒤늦다보니 영어도 억지로 디밀지 않았구요.. 

다만 밤에 엄마가 책 읽어주는 건 너무 좋아해요.  

엄마가 너무 재미있게 읽어주니 자기 스스로 읽는 건 싫다고 합니다.ㅠ.ㅜ

모임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아들은 스스로 읽으려면 아직 멀~었다고 하는데

요즘 독서타임을 만들어 스스로 짧은 이야기책 읽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더니

매일 한권씩 읽기는 하지만 그다지 재미를 느끼는 것 같진 않네요.

영어는 요즘 ORT6단계 읽어주고 있습니다.

서당개 3년 처럼 그동안 누나 옆에서 함께 들은 소리가 얼마인데요..

한글책에 흥미 가지게 되면 금방 나아지리게 되리라 믿어요.

 

남자 아이 키우시는 선배맘님들..특히 늦된 아이 키우신 맘님들

우리 David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덕담 하나씩 들려 주세요. 초등 가서 잘 자랄 수 있게.^^ 

전 이제 다시 1학년 초보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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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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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천천히
  • |
  • 2012-01-13 23:06
답댓글

데이빗 정말 귀여워요~~

손에서 내려놓기 싫으셨을 것 같아요

저희 둘째가 딸인데 큰애의 유치원시절에 비하면 정말 책을 안봤거든요 근데 제가 계속 읽어주면서

집에 있는 책을 영역별로 해서 5권정도씩 읽기로 정하고 표 만들어 할일이라 하며 떡밥 던져주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잘하고 있는 비키가 있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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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별
  • |
  • 2012-01-14 22:34
글쎄요, 손에서 내려놓기..
막상 이제 엄마를 더이상 안찾는다 하면 정말 서운할 것 같기는 해요.
언제 이런 사랑 받아보겠나 싶어 양육이 귀챦기만 한건 절대 아니랍니다. 행복한 푸념이죠ㅎㅎ
떡밥이 제대로 먹히길 바랄뿐이지만, 아직 6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으니 조바심 갖지 않고
천천히 가 보려구요. 이게 둘째 엄마의 여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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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4ever
  • |
  • 2012-01-13 21:41
답댓글

잘생긴 아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다른건 다 몰라도 책은 읽어야 한다고 저는 주장합니다...ㅎㅎㅎ

아이가 혼자 안읽으면 엄마가 읽어줘야지용...

열심히 읽어주다 보면 독립이 되겠지용...

나머지는 초등학교 가서 알아서 잘 할거에요.

둘째들은...생존능력이 있잖아요...ㅎㅎㅎ

저도 아들이 둘인데...요 아들 볼수록 매력있네요.

아웅 이뽀라...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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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별
  • |
  • 2012-01-14 22:28
맞습니다. 어쩔수 없는 운명이려니..맘비우고 걍 스스로 읽겠다고 할때까지 읽어주려구요.
둘째들의 생존능력, 저도 한번 믿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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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친구
  • |
  • 2012-01-13 18:31
답댓글

David 증~말 귀엽네요~

두번째 사진은 사진관 쇼윈도에 걸려있는 것 같아요,

머리숱이 많으면 눈썹도 저리 이쁜가요?

저는 딸하나 키우고 있어서 조언은 드릴게 별로 없고,

엄마 목소리,CD,스스로 읽기 등을 적당한 비율로 협상을 하는건 어떨까요? 앵그리 버드를 제물삼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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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별
  • |
  • 2012-01-14 22:26
협상 요즘 시도는 하는데 이거 제가 은근 끌려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한글, 영어 각각 100권 읽기 페이퍼를 만들어 붙여놨는데 다 하면 자꾸 비싼 거 사겠다고 으름장을..
누나가 있어서인지 돈 개념도 빨리 알고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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