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동생 David랍니다.
라이노님 글 댓글로 달라다가 게시글 달라는 협박에 못이겨..ㅎㅎ
이녀석 요즘 앵그리 버드 인형 껴안고 잡니다.


비키와 다섯살 터울로 태어나(올해 초등 갑니다)
너무 심한 낯가림으로 저를 직장에 복귀도 못하게 발목잡았지요.
그 후로도 낯가림 쭈욱.. 5살 어린이집 보낼때까지 외출 한번 맘놓고 하지 못했답니다.
다른 사람과 말도 못했어요. 어린이집 가고 나서는 사람되어
선생님께 친구들이 좋아하고 말도 잘 듣는 모범 어린이라며 칭찬도 들었다지요.
이래뵈도 벌써 삼각관계 형성하여 이 녀석을 좋아하는 여자친구 둘이나 됩니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추워 밖에도 못나가 놀다보니
엄마 옆에 딱 붙어 비행기 태워달라 업어 달라 안아 달라 간지럼태워달라
아주 힘들어 죽갔습니다요..
열심히 가족이 독서하는 모습 보이면 하다못해 읽는 시늉이라도 하겠거니 했지만
아직 책 스스로는 절대 먼저 펼쳐보지 않구요,
읽는다 해도 재미가 있어서 보는 경우는 드물구요.
한글 깨우친 것도 뒤늦다보니 영어도 억지로 디밀지 않았구요..
다만 밤에 엄마가 책 읽어주는 건 너무 좋아해요.
엄마가 너무 재미있게 읽어주니 자기 스스로 읽는 건 싫다고 합니다.ㅠ.ㅜ
모임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아들은 스스로 읽으려면 아직 멀~었다고 하는데
요즘 독서타임을 만들어 스스로 짧은 이야기책 읽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더니
매일 한권씩 읽기는 하지만 그다지 재미를 느끼는 것 같진 않네요.
영어는 요즘 ORT6단계 읽어주고 있습니다.
서당개 3년 처럼 그동안 누나 옆에서 함께 들은 소리가 얼마인데요..
한글책에 흥미 가지게 되면 금방 나아지리게 되리라 믿어요.
남자 아이 키우시는 선배맘님들..특히 늦된 아이 키우신 맘님들
우리 David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덕담 하나씩 들려 주세요. 초등 가서 잘 자랄 수 있게.^^
전 이제 다시 1학년 초보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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