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아득해 보여도
- 박 규 리 -
어둠도
빛이 있는 곳에 나가봐야
어둠인 줄 안다.
철철히 넘치는 이 징그런 그리움도
널 봐야
뼈저린 무명이었다는 걸 안다.
아무리 아득해 보여도
지나보면 다 안다
냅 둬 라 !!!
마지막 연이 제 맘에 콕 박혀 이 시를 골라봤습니다.
작년 2월 엄마들 넷이서 아이들 넷을 데리고 4박 5일 제주 올레길을 걸었습니다.
가끔은 힘들다고 투덜대면서도, 바다를 만나면 뛰어놀고, 어느 동네 강아지를 만나서는 한참을 데리고 걷기도 하고, 경치좋은 곳에서 주먹밥으로 점심을 먹기도 하면서 잘도 걸어주더군요.
SQR에 함께 하고 있는 우리들도 그렇게 서로 격려하면서 손 꼭 잡고 끝까지 같이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기대반, 걱정반으로 기다리던 Free Writing이 시작되는 날이네요.
고사리손으로 꼬물꼬물 생각의 나래를 폈겠지요.
아이들이 어찌 진행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아이들의 재미난 이야기 들려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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