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등 남자아이입니다.
센터의 스토리텔링 수업을 3년째 하고 있고요.
책은 아직 못읽고 간단한 단어들(cat, yes)정도 읽는 수준입니다.
쓰기는 징그럽게 싫어하고요.
흘려듣기는 아주 어렸을적부터 엄청 많이 되어있고요,
한동안 카이유 dvd를 줄줄 외울정도였는데, 몇달 그러다가 시들어버렸습니다.
우리말 어휘 늘어나는 속도를 영어가 못따라가는건지, 여섯살쯤부터 영어에 흥미가 확 꺼져버렸어요.
내년에 초등학교간다고 여기저기 학원이나 개인과외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심란하고.. 학원에서 챕터북을 줄줄 읽는 아이 친구들을 보면 마음도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잠수네 책을 사보고 책읽기가 답이다에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ㅋㅋㅋ
잠수네 책에는 흘려듣기와 집중듣기로 시작하라고 나오는데
집중듣기를 시작하려니 에너지 넘치는 사내녀석을 어떻게 붙들고 있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너무 싫어할까봐 겁부터 나기도 해요..
그냥 제가 읽어주면 한권(10분??) 정도는 앉아서 보거든요..
혹시 읽어주기를 5분, 10분 하다가 집중듣기로 바꾸는건 어떤가요.
(사실 저도 재밌게 읽어주려 노력하니 목아파 죽겠습니다.ㅜㅜ)
집중듣기는 cd로 자리에 앉아서 듣는거라는데
꼭 제자리에 앉아서 cd로 정독을 해야만 효과를 보는건지 궁금합니다.
또, 저희 아이는 영어책도 그림을 한참 보고 페이지를 넘기는데
(상상을 좋아해서 시간이 꽤 깁니다. 혼자 그림보며 낄낄 웃기도 하고요)
이럴경우에 그림 다 볼때까지 기다렸다가 cd 문장 읽기 듣고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쭉 듣고, 그림은 혼자 천천히 보게해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연필로 짚어주며 봐야 한다는데 그것도 꼭 그렇게 해야 하는건지..
질문이 많네요.. 고민이 많아서 그렇답니다.ㅋㅋㅋ
남자아이들 집중듣기 성공하신분들 노하우가 있다면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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