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를 가려면 수학과 과학을 미친듯이 좋아해야 한다는데
수학적 재능은 썩 보이지 않고, 그저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들래미와 함께
엄마의 욕심은 슬쩍 숨기고 하염없이 집에서 무언가를 만들고만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주제는 과학이라는 이름을 달고
우리집을 과학교실이라고 생각하면서 무언가 주워오던가 무조건 찾아가면서
아무런 체계도 없고 아무런 과학적 설명도 없이
오로지 아이에게 책과 관련키트 하나 던져주며 하라던가
예약도 하지 않고 무조건 과학관에 달려가서 빈자리 있음 넣어달라고 우겨가면서 진행하는
얼토당토 않은 주먹구구식 과학교실입니다.
1. 만화책과 던져주는 키트 혼자 만들기
내일은 실험왕 7번 인체모형 만들기


8번 키트는 DNA 모형 만들기입니다.


14번 공룡화석 발굴하기

이건 아직도 방구석에서 진행형입니다.
역시 고고학자는 어려운 길이라며 혼자 궁시렁거리면서 가끔씩 진도 나가고 있습니다.^^;
2. 그 외 북클럽 확장활동을 위해 잠깐 만지작거린 활동들.


2. 과천과학관 무작정 찾아가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과천 과학관에서 행사가 있다고 들었는데
들어가보니 모두 예약이 다 차서 신청할 수가 없더라구요.
남편에게 현장표라도 구할 수 있음 강의를 듣고 아님 과학관 구경이나 하고 오자고 꼬셔서
두 남자 끌고 과학관에 갔는데 다행히 현장표가 있어서
1시간 금성에 대한 강의 끝나고 봄의 별자리 설명도 듣고,
천제망원경으로 목성과 금성 확인하구요,
별자리표 만들기까지 진행하고 왔습니다.
현장에서 우연히 친구네 가족을 만나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친구는 이런 저의 무대뽀 정신에 감탄을 했다고 칭찬을 해줬습니다.
우리집에서 과천과학관 놀이터에서 놀고오기엔 멀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는 그냥 과학관 놀이터에서 놀더라도 과학관이라는 곳이 어렵지 않은 곳이라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만족하는 사람이라 안되면 말고 되면 감사하는......
뭐 이런 엉망진창 커리큘럼으로 진행합니다.^^;
그런데도 두 남자 모두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뿌듯해 했구요,
친구네 아들래미와 늦은 밤 과학관을 뛰어다니며 놀다 온 아들도
재미있었다고 아주 좋아했습니다.
뭘 배워왔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근데 현장표를 못 구했어도 두 남자가 가만있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ㅜ.,ㅜ




3. 고무동력기 만들기
아빠가 어린이날 선물로 이 고무동력기를 만들었는데
아직도 못 날리고 방구석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계속 비가 오던가, 광풍이 불던가.......
그래도 저 비행기를 날리며 과학자의 꿈을 키우길
엄마 혼자 상상하며 즐거워 합니다.


뭐 체계도 없고, 대충 아무렇게나 하고는 있지만
나름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집 과학교실은 소박하게나마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는 별거 없는데
사진 찍어놓으니까 대단해 보여요.
이게 다 사진의 함정이예요. ㅋㅋㅋㅋㅋ
에휴 새로 휴대폰을 장만하고 사진이 안 올라가서
겨우겨우 메일로 보내서 다시 메일에서 컴퓨터에 저장해서
다시 퍼올리는 식으로 간신히 올립니다.
실제 과학 진행한것보다 쑥에 칼럼 쓰는게 백배는 힘든데
저는 왜 이러는 걸까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