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도배수준의 한글영어님의 글들을 보며 머리가 어질합니다.
어떤이에게는 분명 도움이 되는 글일 겁니다.
그렇지만 어떤이가 쑥쑥의 모든 회원은 아닐테고..그러니 이 방법만이 100% 다 라는 식의 강한 어조를 좀 피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시면서 느끼고 깨달은 바를 알려주시는 것 감사하나
여기 쑥쑥의 모든 아이들을 직접 다 가르쳐 보신 것도 아니고
모든 글들을 다 읽어보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자신의 방법만이 진정한 길이라는 편견을 내려놓으셨으면 합니다.
이 곳 게시판을 이용하는 많은 엄마들 중 영어선생님들도 계시고 학자도 계십니다.
그렇지만 전에 홍박사님도 댓글에 쓰셨듯이 우리는 그런 것들을 다 내려놓고 그저 엄마의 입장에서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기를 원합니다.
내가 진행하는 방식과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도움을 구하면 서로 조언을 주는 편이지요. 왜냐하면 우리는 엄마이지 선생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이는 한글영어님이 주장하신 만큼의 듣기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읽기로 들어갔습니다.
슈렉 정도를 100% 이해할 수 없는 상태였겠죠.
그렇지만 듣기와 읽기를 병행한 것이 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읽기가 듣기에 방해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듣기만 해도 잘 이해합니다.
3학년인 현재 들을래? 읽을래? 하고 물으면 어떤 날은 듣겠다고 하고 어떤 날은 읽겠다고 합니다.
말하기는 듣기 읽기보다 다소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역시 우리 세대처럼 더듬대지도 인토네이션이 어색하지도 않습니다.
그러기에 저 같은 사람도 꽤 많은 이 곳 쑥쑥에서 한글영어님의 강한 주장은 조금 불편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100명의 아이가 있으면 100가지의 방법의 교수법이 있어야겠죠.
굳이 먼저 치고 나가는 아이의 장점을 선생님 혹은 엄마의 신념으로 인해 이 순서대로가 아니면 안된다는 이유로 막을 필요도 없고 막아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특정상품이나 특정회사를 광고하는 것도 게시판의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겠지만
대놓고 특정이름을 폄하하는 것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님의 방법에 귀가 솔깃하며 동의하고 고마워 하는 분들이 있는 것처럼
타 회사나 학원의 방법이 잘 맞아 즐겁게 진행해 가고 있는 분들도 있을테니까요.
모두가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다른 모든 댓글에도 어떤 댓글을 다셨는지 보았기 때문에 이 글에도 어떤 댓글이 달릴지 짐작은 됩니다만
꼭 드리고픈 말씀이기에 불구하고 썼습니다.
더불어 댓글 달았던 분들의 간곡한 부탁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하고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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