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학년이고.. 초등전문 어학원에 다녀오셨는데..
이젠 엄마표로 좀 해주고 싶은 거네요..
아이가 원어민 수업도 하고 싶어하는 것 같구요..
집에 있으면서도 엄마표 안하고 학원만 보내는 분들도 많지요.
일하면서 아이 영어 체크하는 것 쉽지 않죠. 교재도 고민해야하고..
그런데.. 또 그리 하시는 분들도 쑥쑥에 많이 계세요.
처음엔 좀 어렵겠지만, 어느정도 아이와 호흡을 맞추고 아이가
따라오게 되면, 1년 정도 후에는 어느정도 저절로 굴러가지는 면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죠..
제가 그 학원의 레벨을 잘은 모르겠지만..
초등 2학년이고 파닉스는 어느정도 되어 있는 것 같네요. 그죠?
그럼.. 적당한 책을 골라서 자꾸 듣고 읽고 욀 정도로 많이 반복하면 좋겠죠.
책 추천이 어렵지만.. 좀 쉬운 언아이캔 레벨 1과 조금 글밥이 있지만 반복이 많은 언아이캔2 정도를
섞어서 몇권씩 해보세요..

(언아이캔 2의 frog and toad 시리즈 중 하나에요. 개구리와 두꺼비의 우정과 일상을 그린 것인데 좀 밋밋하지만 나름 교훈적이지요. .
요런 글밥으로 대략 30페이지 못되는 것 같아요..)
아니면... 핸리앤 멋지도 무난할 것 같구요..
http://eshopmall.suksuk.co.kr/jpshow.php?jn=36639&jc=10013920&sc=01-04-08-02-01
위에 주소에 갖다대고 클릭하시면.. 책 소개하는 글로 연결되어요.
워크북 같은 것은 절대 사지 마시고, 책과 씨디 몇개만 골라서 사보세요..
하다보면 책 욕심에 일단 어느정도 돈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아무리 엄마표라도 기본 총알은 있어야겠죠.
좀 하다보면.. 대여사이트도 이용할 수 있지만, 첨엔 책이 좀 있어야겠죠.
처음에 구입하는 책들은 꼭 씨디와 함께 있는 것을 사세요.
따라 읽기까지는 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책장 넘기면서 씨디 자꾸 듣게하세요..
그리고 혼자서 한번씩 읽어보게 하시고 , 될수 잇으면 성우와 비슷하게 읽도록 해주면 좋구요.
아주 유창하게 잘 읽게 되면 다른 책을 진행하시고.. 이렇게 일주일에 한권정도 나가보세요...
그러다보면.. 점점 속도가 붙게 됩니다.
그렇게 1년정도 열심히하면 점점 두꺼운 챕터도 읽게 되고,
로알드 달도 듣게 됩니다. 희망을 갖고 열심히 도전해보세요.
포기하지 마시고... 쑥쑥에도 열심히 나오셔야 성공하세요.
처음에 길을 틔우기까지 쉽지 않거든요..
그렇게 어느정도 듣기가 되고 읽기도 자연스럽고 문형도 자연스러우면
고학년때 학원 간다고해도 레벨도 잘 받고 자신있게 다닐 수 있죠.
3-4학년만 되어도 갈만한 어학원이 많지 않아요..
아이들끼리 나름 레벨로 주눅들기도하고 자신감 갖기도 하죠..
물론 엄마표로 잘 되서 학원 안보내면 젤로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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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단어에대해서는..
계속 나오는 단어인데 모르면 안되겟죠.. 저 위에 책에서.. 토드가 두꺼비다.. 뭐 이런 건 알아야겟죠..
그런데 하나하나 너무 일일히 설명하진 않아도.. 그림을 통해서 대화를 통해서 어느정도는 다 알 수 있답니다.
아이가 궁금해하거나 내용이 연결 안되는 것들만 짚어줘보세요..
전부 완벽하게 해석해주진 마시구요..
저 위에서 한 문장 봐볼게요..
" A list of things to do today"
오늘 해야할 일들의 목록..이란 뜻이죠..
아이가 모르는 단어는 거의 없을 거에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막상 그냥 한글로 나왓을 때..
영어로 안 떠오르거든요.. 저도..
자꾸 듣기를 하고 읽기를 하고 문장을 욀 정도로 반복하는 이유는..
단순히 아는 단어가 늘어가는 것 뿐만 아니라..
이렇게 아는 단어들을 영어식 표현에 적합하도록 조합하는데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단어보다는 문형이나 어순.. 이런 것들이 더 우선한다는 거죠..
저희 아이도 롸이팅을 그리 잘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전치사 사용이라든지 문장의 순서는 자연스러운 편이에요...
그런 것들이 많이 듣고 읽고, 디비디 보아서 얻어진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오늘 답글 길게 썼는데요..
일하신다니.. 더 힘들 드리고 싶어요.
쉽지 않으니까... 꼭 화이팅하시고..
아이의 변화된 모습도 게시글로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