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혼자 중얼중얼

  • 브죵
  • |
  • 2011-10-06
25

무엇을 위해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권하는 것인가...

이걸 생각하기 너무 싫어서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했던 것 같습니다.

 

기왕 공부하는 것이니, 어디 가서 레벨도 좀 나왔으면 좋겠고,

원어민과 유창하게는 아니어도 좀 이야기는 해줬으면 좋겠고,

두꺼운 판타지 소설도 좀 좌르륵 읽어줬으면 좋겠고....

애공애공.. 욕심이 이것저것 많았죠.

 

그냥, 집에서 계속 책 봤어도 될 텐데...

욕심에 학원을 보내다보니, 책 읽기을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이 또 못내 아쉽네요...

물론 학원에 보내서 얻은 것도 있죠.

아이 스스로 학원가서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전 그리 생각 안하거든요.. 그냥 레벨만 올라간 것 아닌가....

근데.. 아이는 아니랍니다... 뭐.. 할말 없죠..

 

지난 연휴때 여행을 다녀왔는데.. 아이가 월금 학원 수업이에요.

금요일 수업 마치고 마고 일어나 바로 새벽에 출발해서 월요일 오후에 오니,

학원 가기 싫어하더군요. 또 월요일은 리딩이라 숙제가 좀 많아요..

여행지에서부터 우울해하길래.. 학원 관두는 걸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과제물에대한 부담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수업은 여전히 재미있어하고,

내용이 어렵긴하지만.. 그래도 할만은 하다고 하거든요.

 

결국 월요일엔 쉬고 화요일에 보충을 갔는데..

웬일인지 그날 짧게 집중해서 보고간 리뷰테스트 20개 다 맞았다고..

의기 양양해서 열심히 할테니.. 계속 보내달라고 하네요..ㅜㅜ

일단 11월까지는 보내보려구요..

 

2학기 들어서..

1+1+1 한글책 한시간 영어 한시간 수학 한시간.. 계획했는데..

일단 한글책은 늘 한시간 이상씩 봅니다. 한달되니 제법 권수가 됩니다.

근데 이녀석 읽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제가 도끼눈 뜨게 됩니다. 대충 보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매기의 야구노트,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마당을 나온 암탉, 노빈손 경찰기동대, 70일간의 별자리여행 , 옛날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해리포터, 나니아 연대기 등등.. 이것저것 잘 읽고 있습니다.

 

만약에 학원을 그만두면 어떻게 해나갈까....

혼자서 궁리를 했었습니다.

 

일단 논픽션 부분을 봐야할 시기가 온 것 같아서...

그쪽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타임포키즈의 좀 어려운 것으로 구독하고 단어도 보고 공부 좀 시켜야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 전엔 어려울 것 같아서 시도하지 않았었는데.. 학원에서 하는 거 보니, 좀 어려워도 들이밀면 되겟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좀 저렴한 화상영어를 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화상영어는 사실 그 전엔 말하기를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면이 잇엇거든요. 그런데 지금 학원에선 교포샘들인데.. 아이가 쉬는 시간에 선생님 만나면 먼저 말시키고 선생님들을 잘 따라요.. 영어로 말하는 것을 좀 더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1:1 화상영어를 하면.. 분위기가  다르니까 전처럼 또 긴장할 것도 같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을 좀 더 확보해서 집듣이나 읽기를 좀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기껏해야 1시간정도 영어책 읽다보니 좀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시간이 더있다고.. 1시간 이상 더 볼 것 같지도 않지만요...^^

 

 해리포터 1권은 묵독으로 거의 읽고 뒷부분은 집중듣기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영화를 여러번 봐서 그런지 책장을 하도 휘리릭 넘겨서.. 의심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한시간 동안 책장 붙잡고 잇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므로.. 걍 패스..

(저보다 책장 넘기는 속도가 훨씬 빨라요... 아무래도 대충 보는 듯한...ㅜㅜ)

 

남들처럼 들입다 파고 즐거워죽는 그런 것은 없어요.. 그냥 .. 수학보다는 나으니까...

영어책 먼저 잡습니다.

퍼시잭슨도 간보기로 집듣을 좀 했는데, 청소년 삘의 목소리가 듣기 좋더군요..

아이 말로는 해리포터보다 쉽다고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좀 그런 것 같구요..

그냥 묵독으로 읽고 싶다고 하는데.. 요사이 워낙 집듣을 안한 관계로다.. 일단 소리가 맘에 드니,

집듣으로 좀 해보자고 했습니다.

 

이럭저럭 제가 원하던 도타운 책들 들어가고 있으나..

제가 이 전에 그렸던 감개무량?? 뭐 그런 느낌이 없는 게 참 이상합니다.

아이가 열광하지 않아서 그런겐지..(뭐.. 아이 실력이 안되서 그러겠죠) 저도 무덤덤.. 합니다.

 

어떤 날은..

중고등 영어 그냥 잘하고, 대학 가서 지가 좋으면 영어 더 하면되지..

그랬다가... 그래도 지금껏 한게 아까워서.. 열심히 더 듣고 하면 혹시나 영어 능통자? (학회나 포럼등의 자원봉사 할 수 있는 수준)로 컸으면 하는 욕심도 들구요..

솔직히 자원봉사라는 게.. 자기가 발표하는 것도 아니고.. 도와주는 스텝인데..

일상생활 회화 가능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게 뭐 쉽겠냐구요..ㅜㅜ 

 

겨울방학에는 정말 책 읽기에 푹~~ 빠져보고 싶습니다.

학원 팍!! 때려치고...

추천 공유
  • 댓글 25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망고맘
  • |
  • 2011-10-09 20:31
답댓글

 

오랫만에 속초에 다녀왔습니다...친구7명과 1년에 한번씩 가족모임을 하는데 이번엔 속초에가서 회도 실컷먹고

보트도 타고 올라오는길에 구수한 청국장까지 2박3일동안 계속 먹기만 하고 돌어와서 시험기간인데 겁도없이

놀고와서 이제서야 공부좀 시킬려고 앉았다 브죵님글이 있기에 반가운마음에 글을쓰게 되네요..

등산객들이 많아 설악산 갈 엄두는 못내고 그냥 콘도에서 내다보는 전경으로만으로도 벌써 단풍이 제법들었더군요...공기도 좋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여행갔다온 뿌듯함이 크네요..

저도 항상 브죵님처럼 학원은 보내지만 책읽을 시간이 나지않고  아이가 책에 푹빠지지도

않으니 걱정이 항상 앞섭니다... 해리포터도 시큰둥 별 반응이 없어요...요즘은 책선정도 힘드네요..

방학때만이라도 책에 빠지게 하고 싶다가도 그것도 뜻대로 되지않고...

요즘 너무 욕심을 내려놨나 1학기에 적응을 잘해줘서인지 너무 믿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시험기간인데도

이렇게 여행이나 다니고 있네요.. 친구들아이들이 다양한 연령대라 고학년이나 중학생아이교육에 관한

얘기들을 듣다보니 덜컹 겁이나네요... 도대체 선행은 왜그리 빠르며 교육비는 왜그리 많이 들어가야 하는지..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것 같아 다시금 의지를 불태워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수학도 설렁설렁 한자도 해야된다고 하고 악기도 2개정도는 기본이라고하고 정말 엄마가 중심이 잘 서야

아이가 힘들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여행잘 다녀와 심란해진 밤입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브죵
  • |
  • 2011-10-10 09:38
설악엔 단풍이 절정이라는데..
지난주 평창은.. 아직 한참 기다려야하겠더라구요.

서울은 올해부터 담임 재량으로 수시평가 및 개별 평가체제다보니,
시험에대한 부담은 확실히 덜한 것 같아요.

한국와서 적응을 잘 했다니 다행이네요.
외국에서도 잘 햇겠지만.. 그래도 내 나라가 편하지 않겠나.. 싶기도 합니다.

함께 간 지인분들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나보네요..ㅋ
전 요즘 사춘기 아이들땜에 골머리 아픈 분들 이야기 듣다보면..
정말 잘 넘어가줘야할텐데.. 하면서 걱정하거든요..
뭐.. 부모 걱정이야, 잘하면 잘하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끝이없겠지만..
워낙 힘들어하는 부모들을 보자니.. 그냥 아이와 관계가 좋은 것도 쉬운 게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전 워낙 예체능은 다양하게 시킬 생각이 별로 없고,
아이가 좋아하면 시키겠다는 생각이어서 좀 여유가 있습니다만..
아이가 좀 크니.. 트럼펫 같이 부는 악기 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샛별마을
  • |
  • 2011-10-09 15:00
답댓글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브죵님 글이 있네요.

저희 아이 아발론랭콘 다닐 때 어느 순간 학원 가기 싫다고 그러더라구요.

보름다니더니 ㅠㅠ 끊어달라고... 숙제랑 과제 부담이 원인이었는지 언니들이 많아서 그게 부담이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반반 원인이 있었던 것 같아요. 3학년인 딸아이의 반엔 고학년 언니들이 있었는데 울 아이가

숙제 안해 가는 날이면 숙제 안해왔다며 수군수군 했다고 해요. 소심한 울 아이 상처받고...

이참 저참 숙제도 하기 싫고 그랬겠죠....

 

그래서 한달만에 서둘러 마무리를 제가 해 주었는데 저는 잘 했다고 생각해요

브죵님 같은 경우는 아이가 다니길 원하니까 조금 이끌어 주셔요

힘들어도 참고 해 보라구요... 그런데 힘들기만 하고 얻는 게 없으면 안되니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셔야죠.

 

전 아이가 잘 다녀줬으면 계속 보냈을 꺼 같아요. ^^

 

저도 요즘 아이가 운동을 열심히 해요

수영을 6월 정도 시작했는데 지금은 매일 2시간씩 배워요. 월~금

다담주엔 첨으로 수영시합도 나간대요. 잘하진 못하는데 경기 경험삼아서요

수영은 훈련이 힘든데 아이가 좋아해서 해요 지가 좋아서 하는거라 힘들어도 참아내요

공부도 좀 그렇게 했으면 좋으련만

 

운동하면서는 제가 안쓰러워서 공부 많이 안시키고 수학만 시키네요

영어는 요새 통 못하고 흘려듣기 어쩌다가 하고 어쩌다가 캠젠슨 같은 거 한 번씩 읽긴 하는데

그닥 공부 안해서 진짜 고민이죠

학교원어민수업이 있는데 괜찮다고 해서 거기라도 보내야되나 고민중.....

 

반가워서 글 남겨요~

나중에 또 뵈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브죵
  • |
  • 2011-10-09 15:19
저도 대회 있으면. 한번 내보내보고 싶어요..^^

무엇이든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잇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다른 것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렇게 집중해서 할 수 있었던 아이들이 다른 것도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학습을 잘하는 아이를 대학에서 선호이유도..
그런 집중력이나 과제에대한 집착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요.

뭐.. 저도 말이 그렇지 만사 재치고 운동만 시키진 못하지만..
무언가 할때 푹 빠져서 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학원 커리만 성실히 해나간다면.. 그리 힘들 것도 없어요.
그런데 중간중간 영어책 함께 보려니 좀 힘들지 않나 생각해요.
제가 책 욕심을 내려놓을 수가 없어서 말이죠..^^

샛별마을님 저도 반가웠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samuelmom
  • |
  • 2011-10-08 02:48
답댓글

님 글을 보고 생각이 많네요. 저도 많이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학원에서 해줄수있는 부분과, 엄마가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학원을 필요한 시기에 보내는 것도 엄마의 역할중 하나가 아닌가싶어요.
저는 아이에게 구몬영어를 시키고 있는데, 간단한 grammar를 짚어줄수 있는 부분이라(AI하고 있어요)
당분간은 더 시킬 예정이예요. 자주방에 등록했는데 거기서 grammar랑 vocabulary 공부한다길래
책을 샀고, grammar의 기초개념과, 간단한 spelling 은 집에서 봐줄 예정이구요.

다만 학원에서 커버하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reading이예요.
컴프리핸션부분도 채점은 해줄수 있지만, 왜 틀렸는지를 일일이 학생과 짚어주기 어렵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장르의 reading 은 엄마의 도움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대학때 영어권에서 잠깐 공부하면서 느낀게 제가 읽었던 다양한지식들
(주로 time지 등에서 발췌해서 묶어놓은 문제집들, 참고서들..) 이 정말 얄팍한 지식에 불과했다는거였어요.
어떤 한분야도 깊이있는 리딩과 어휘가 축적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조금만 나가면 말이 막히고, 쓸 말이 없고... 한국말로조차 개념이 깊이 서있지 못한데에 충격받았어요.
입시를 위한 reading, 암기만 하느라고 정작 깊이가 하나도 없었던거였죠.

거기다가 저희 Sam이 굉장히 reading 편식을 해요. 몇달이상을 spider, scorpion, 등 책만 읽었어요.
storybook에 전혀 관심없는 아이가 속상하기도 했지만, 아직 어리니까 하고 좋아하는거 읽으라고 놔뒀는데
그렇게 몇달을 매주 도서관에 가면서 거기있는 몇십권의 spider 책을 다 읽었더라구요.
아이용 책, 어른용 책 가리지 않구요.
그러다가 human body로 옮겨가고, comets, planets로 옮겨가고.. 하면서 굉장히 detail해졌어요.
예를들어, 블랙홀은 밀키웨이 안에 있냐 밖에 있냐, 블랙홀의 구성이 어떻게 되느냐, 지구의 외핵과 내핵의 차이는 어떤거냐.. 등등을 궁금해하게 된거죠.
엄마가 대답을 못해주니 백과사전을 파기시작했고, 3백페이지가 넘는 insect 백과사전은 너덜너덜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제가 학원을 보내서 정형화된 리딩을 시켰더라면, 절대 이룰수없는 성과였을듯해요.
storybook 열몇 페이지도 끝까지 끝내지 못하는 아이였기때문에(story내용이나 그 결과에 전혀관심없음)
혼내가면서 storybook을 읽어주기도했는데, 그건 결국 저희아이에게 맞지 않는 방법이었던거죠.
저도 학원 선생님을 했었기때문에 알아요. 아마 저희아이는 잘 이해도 못하고 따라오지도 못하는 그룹에 속했을거예요.
그래서 아이가 관심있는 분야를 보고, 그 분야를 깊이들어가도록 같이 도와주고,
아이에게 맞춘 속도로 나아가는게 너무 필요한것같아요.
저희아이같이 불균형적인 아이에게는 더 그런것같구요.
님 글에 도움많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브죵
  • |
  • 2011-10-08 10:17
올려주시는 게시글 잘 보고 있어요..
경험이 묻어나는 글이어서 더 값진 글이라 생각했어요.

저는 쑥 초기에 파닉스에대해서 반대한 사람이었어요.
우리 아이는 한글과 영어 모두 다 파닉스 없이 잘 읽고 쓸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아이들도 그냥 손가락으로 따라 읽다보면 저절로 되는 줄 알았어요.
제 경험이 부족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따로 파닉스를 짚어주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다양한 경험을 듣게 되었으니까요.

아드님같은 성향의 아이들이 쑥쑥에 종종 있더군요.
곤충이나 공룡등에 집중하고 한군데를 집중적으로 파는 아이들...
그 깊이 면에선 어른들도 놀라울 정도지요..

반면 저희 아이는.. 뭐랄까.. 뭐든지 노말해요...
요즘 한글책 읽는 것보면.. 정말 어떤 장르던 가리질 않더군요.
어제는 도서관에서 유리엘리베이터 (읽었는데 또..), 수학귀신을 빌려왔더군요.
그 전날엔 노빈손을 빌려왔는데.. 최근 쓰기시작한 독서기록의 장르에 사실/코미디 라고
스스로 써놓았더군요.. 암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보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지만,
책을 별로 보지 않는 시기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이 제 잘못인 것 같기도 하구요..(수학하고, 영어하고, 놀고.. 하느라고...) 또 아이가 그렇게 한군데를 들입다 파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 것도 같아요.

다만.. 아이가 신화류는 크게 즐기질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판타지도 크게 열광하질 않았죠. 그냥 일상을 다룬 디비디나 챕터북들을 더 좋아했어요.

아이가 학원에 보내면서 알게 되는 단어들이 매우 피상적으로, 내용들도 어려워서 겉핥기 조차도 안되기도 해요. 그렇지만, 저희 아이 경우는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한 아이이고,
학원샘과 또 저에게 그리고 학원 친구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시험 공부도 하고, 발표도 잘 하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나름 아이에겐 또 다른 자신을 표출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이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뛰어나지만 막상 학원보내면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봤거든요.
저희는 뛰어나진 않지만, 원에서는 나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지요.

말씀하신 써먹을 수 있는 단어...
깊이있는 읽기...
저에게도 숙제입니다. ^^

처음 챕터북 입문이 그러했듯이 일단 픽션으로 어느정도 읽기 유창성을 길러 놓고,
논픽션도 가미하는 수준으로 가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25
  • 이전글 비키의 쓰기 변천사
  • 다음글 다시 보는 스티브 잡스 스탠포드 연설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비키 3학년 진행기
    • 쭈루사랑
    • |
    • 2011-10-06
    1
  • 비키 4학년 진행기
    • 쭈루사랑
    • |
    • 2011-10-06
    2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혼자 중얼중얼
    • 브죵
    • |
    • 2011-10-06
    25
  • 다시 보는 스티브 잡스 스탠포드 연설
    • qjawns
    • |
    • 2011-10-06
    0
  • [펌] 잡스의 연설- 한국어 번역본
    • 개구쟁이맘
    • |
    • 2011-10-06
    7
  • 스티브 잡스
    • 만재아빠
    • |
    • 2011-10-06
    11
  • 이미지썸네일 58x58 아서 스타터와 챕터 읽어 주는 곳!!
    • 벨라
    • |
    • 2011-10-06
    73
  • 아서 1집 2집 어드벤처 중 어떤것이 재미있나요?
    • qhanfemf
    • |
    • 2011-10-06
    3
  • 해리포터 cd요...
    • youngsun
    • |
    • 2011-10-05
    3
  • 센타수업듣고 있는 초1
    • 안졸리네
    • |
    • 2011-10-05
    2
  • 초1 남자아이 영어책 선정이 어렵네요.
    • 둘9764
    • |
    • 2011-10-05
    14
  • 읽기 레벨업 1년간 후기 ^^
    • 봉봉
    • |
    • 2011-10-05
    0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