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리더스 여러분...
화창한 화요일이에요.
5시에 벌떡 일어났어야 하는디 조금 뒹굴거렸더니 시간이 좀 늦었네요.
어제 날이 무척 더웠죠?
과거의 기억은 언제나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분명 작년 여름에도 이렇게 더웠을텐데
자꾸 작년에는 이렇게 덥진 않았는데....하는 마음이 드는 걸 보면요.
아이들에 관한 기억도 그렇지 않나요?
전에는 말도 더 잘 들었던 것 같고
전에는 무지 무지 똘똘했던 것 같고
전에는 또래 아이들보다 뭔가 빨랐던 것 같고..
그런데 커가면서 요녀석들이 변해가네요.
다른 집 아이들은 말도 잘 듣더구만...
이웃 집 아이들은 스스로 척척 알아서 잘 하더구만....
옆 집 아이들은 엄마가 힘들이지 않고도 좋은 결과 나오는 것 같더구만...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
이런 생각 많이 하시죠?
아닐거에요.
다른 집 아이 엄마
이웃 집 아이 엄마
옆 집 아이 엄마....도
우리 아이를 바라보면서 똑같은 생각으로 몸부림치고 있을 거에요.
오늘 하루는 우리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이쁘게 봐주자구요.
다른 집 아이가..
이웃 집 아이가..
옆 집 아이가...
아무리 똑똑하고 스스로 척척박사고 영어의 천재여도..
지금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우리 아이잖아요.
우리 아이.....일어나면 뽀뽀 많이 해주시구요...
꼭 안아주시구요...
엉덩이도 토닥토닥해주자구요...
무더위에 아이한테 레이저광선 쏘아대기 시작하면
더 더워진답니다.
저는 이제 잠시 밭에 다녀올게요.
장마가 끝난 뒤로 조그마한 텃밭이 풀밭이 되어 버렸어요.
한낮에는 너무 덥고
저녁에는 모기들 공격에 괴로워서
오늘부터 새벽에 풀뽑아 보려구요.
그럼 이만....
참...저희집 어제 리더스는 마빈 #2 중 6~10챕터 묵독이 끝입니다.
지난 주 북클럽 미션을 하느라 하루 종일 종종거리더니
한글 책만 15권쯤 읽어대고는
영어 책은 재미가 없다나..어쨌다나...패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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