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심리 개선이 우선 과제로군요.
물론 아이의 발전이 보이지 않으면 엄마가 결심한다고 자기 마음이 편해지지는 않겠지요.
이 순간을 타개하기 위해 경우의 수가 2가지
1. 아이의 영어가 일취월장 하면 엄마 맘이 편해질 거다.
2. 어른인 엄마가 죽을 힘을 다해 마인드 콘트롤 하며 아이의 성장을 기다려줘야 한다.
1의 경우 댁의 자녀 뿐 아니라 어느 아이라도 순식간에 영어가 늘지는 않습니다.
그 동안 영어를 이 만큼 했는데, 라는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나아질 가능성에 대한 모색이 중요합니다.
글 쓰신 내용을 보면 내가 이렇게 도와줬는데 안된다는 푸념이지
어찌하면 잘 하게 될까요? 라는 귀 열린 조언 구하기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 점 때문에 다른 분들이 답글 달기가 두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2의 경우, 엄마 자신이 혀를 물고 바뀔 수 있습니다. 자식을 위하는 길인데 뭐는 못 하십니까?
이제 1학년.... 1년 남짓 영유 다녔다고 영어 파닉스가 줄줄 되는 애는 아주 드뭅니다.
주변에 영재와 천재와 보신 듯 합니다.
지금 파닉스 되지 않는다고 걱정하실 시기가 아닙니다.
영어 자체가 의미 있는 글로 다가와야 합니다.
가장 현실적인 제안은 지금 하시는 윤선생을 지속하면서 기다려주십시오.
간간히 재미있는 영어책과 놀이를 겸해주세요.
쑥쑥에 보시면 유아 쪽에 놀이식 영어 자료가 굉장히 많습니다.
북클럽 5기가 ORT 하는데 엄마들이 아주 재미있게 진행합니다.
유아라고 우습게 보지 말아주세요. 유아나 초등1년이나 큰 차이 없답니다.
변화를 원하신다면 학습지를 끊고 말씀하신대로 즐거운 영어동화, ORT 등을 보면서 흥미가 생겨나도록
테이프 듣기, 그리고 그 가운데 책 한권 당 어휘 4-5개 익히기로 방법을 전환하세요.
적어도 6개월 가량 진득하게 진행하실 수 있지 않으면 이도 권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1학년.... 평생 해야할 영어에 이렇게 진을 빼시면 아이가 영어에서 돌아섭니다.
제 말씀을 꾸짖음으로 들으시고 그깟 영어로 내 아이의 존귀함을 깍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