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책장 정리를 좀 했어요. 위치도 바꾸고 ..
정리하면서...
내가 몇 년간 영어에 미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ㅋㅋ
그렇지만 이 책과 dvd들의 구입이 아이 둘 영어학원 보낸 것보다는 돈이 덜 든다는 것.
그리고 우리 집에 영어 배우러 오는 아이들에게 영어책과 dvd 를 구매하지 않고 마음껏 빌려다 보게 하기 위해서 굳이 대여하지 않고 다 샀으니... 그 애들 돈도 굳고 ..


주로 낮은 단계의 책들이네요. 정말 유아수준의 책들은 조카나 친구에게 줘버려서 없네요.




아이가 몽땅 다 읽은 것은 아니구요. 시리즈 같은 경우는 재미 없으면 한 두 권 읽다가 안 읽기도 했어요.
CD가 없는 책이 더 많죠? 집듣 별로 안 합니다. ㅎㅎ



지금은 다운 받아서 보는 것들도 있구요..
울 집 아이 귀를 뚫어주고 재미있게 영어를 사귈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입니다.


몇 년 안에 울 딸도 읽게 되기를 희망하네요.. ^^

정독하진 않았지만 재미삼아 읽었던 책들.. 대충 그야말로 대충 본 책들.

영어에만 미친 것이 아니란 걸 증명하는 ... ㅋㅋㅋ
책은 여럿이 읽을 수 있으면 더 좋은 것 같아요. 간혹 아이들이 많이 빌려갔던 책은 책장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지저분해져서 돌아오기도 하고 dvd가 망가져서 돌아오기도 하지만..
고이 고이 모셔져서 먼지만 앉는 책보다는 더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투자해서 책 많이 사시는 분들... 이웃과 나누세요. 서로 돌려보기도 하고 빌려주기도 하고..
이 시리즈는 내가 살테니 요 시리즈는 네가 사라.. 하면서 책 품앗이도 하고..
엄마표가 돈이 안 드는 것도 아니고 맘이 편한 것도 아니지만
저의 경우라면 아이 둘 키우면서 한달에 적게는 5만원. 많게해도 15만원 정도에서 꾸준히 지출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둘 치자면 많이 들었던 것 같지도 않고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어에 미쳐살았던 것 같지 않았는데
정리하면서 보니 생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 여자가 필시 영어에 미쳤었구나'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즐거웠고 재미있었으니 미쳤단 소리 좀 듣는들 어떻겠습니까..
꾸준히 서서히 미쳐서 미친 줄도 몰랐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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