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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고학년 엄마표맘들 봐주세요.

  • jsynn
  • |
  • 2011-06-04
5

초등1학년 엄맘표 영어맘입니다. 학원을 보내야하나..심란해서 조언을 구하려구요.이미 이 과정을 다 마스터하신 고학년 엄마들의 충고가 필요해요

 

제가 책을 읽어준건 거의 2살때부터였죠 꾸준히해왔고 지금은 작년에 오알티 9단계를 끝내고 아서어드벤처 로켓북 마이티로봇등등의 어얼리 챕터북을 어느정도 잼있게 보구있어요.리딩레벨 2 정도니깐 또래들보단 보는 책 수준이 낮은것 같진않아요.학원가는 친구들 보니깐 리딩레벤 1정도 오알티로치면 4,5단계정도 나가는것 같더라구요.근데...

 

문제는 순전히 제가 읽어주고 있단점입니다. 스스로는 잘 읽지도 못하고 제가 읽히려는 적극적인 시도를 안했어요. 한글책처럼 자연스럽게 스스로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 넘치게 읽어주면 언젠간 읽겠지하는 바램으로 걍 읽습니다. 어릴적 몇년을 외국서 살아서 발음은 괜찮은편이라 제가 읽는것이 집중듣기하는것이겠거니..하고 읽고있어요. 듣고 이해는 70-80%해요. 하지만 리딩은 완전 더듬이에요. 그래도 읽으라고하면 흥미를 떨어뜨릴까봐 간단히 제목정도만 읽어보라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매일 어일리 챕터북 한권정도를 진행하고있어요.

 

고수님들 상담해주세요. 읽기 연습에 적극적으로 들어갈필요가 있을까요? 하루 한권이면 넘 적은건 아닌가요?  그래머나 보케를 따로 짚어주며 워크북같은거 동원해야할까요? 차라리 학원을 보내면 더 잘할 아이를 집에서 어맣게 잡고있는건 아닐까요?

 

어젠 잠도 안오더이다...제가 영어에 자신이 있었기에 학원선생보단 낫겠지하는 자만심이 있었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어찌할지 겸손하고도 철저하게 뒤돌아봐야할것 같아서요.

 

너무 울음이 나오네요..6년을 하루도 빼먹지않고 읽어줬어요..근데 왜 읽지를 못할가요? 한글은 책을 계속 읽어줬더니 어느날 문장을 줄줄 읽더라구요. 영어라고 다를건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이들 스트레스주지않고 영어를 공부라 생각하지않게끔 하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아이들을 잘못 지도하고 있는건 아닌지... 긴 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표 영어공부..길고도 외로운 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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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롱
  • |
  • 2011-06-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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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도 듣기로 어느 정도 읽기가 가능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체계적이지가 않고 엄마인 제가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계속 엄마표를 해야 하는지 하는 회의가 듭니다....엄마가 영어를 잘 몰라도 된다고하시던데 솔직히 너무 모르는 저같은 엄마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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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6-04 10:42
답댓글

엄마가 읽어주는 것 외에..

흘려듣기나 다른 듣기는 어떤지요..

 

엄마가 읽어주실 때, 책을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읽어주시는지요...

처음에 집듣할 때 젓가락 손가락 동원하는 것이 저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잘 해오신 것 같은데.. 천천히 연습하면 금방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글도 그렇게 쉽게 깨우쳤다고 하니 음운 인식에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요..)

학원 간다고 더 잘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구요..

읽기 자체에 재미를 붙이면 또 잘 읽어나갈 수 있을 거에요..

스스로 소리내어 읽는 단계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아들의 경우, 이걸 매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유창성면에서 또 발음 면에서 소리내어 읽은 아이랑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국어의 경우도 소리내어 읽기가 4학년인데도 숙제로 나오거든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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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ynn
  • |
  • 2011-06-04 18:58
브죵님. 감사해요. 우선 제가 흘려듣기 잘 안했어요 열심히해야겠네요 손으로 짚고 읽는것도 안했어요. 이유가 이것때문일가요? 저는 이렇게하면 잼있게읽기에 방해가 되고 흥미가 떨어질까봐 공부같을가봐 안했거든요. 손으로 짚어도 흥미는 안떨어지나요? 플리즈...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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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6-05 00:36
그것 때문이라고 꼭 말할 수 없지만..
사이트워드를 따로 보여주던지.. 짚으면서 읽어서 음절 단위를 대략 알게 하던지..
파닉스를 따로이 하던지.. 대략 그런 방법들이 읽기의 초기 단계에서 하는 방법이 아닐지요.

저희 아이는 손으로 짚으면서 보고, 제가 짚으면서 읽어주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잘 읽게 되었어요.
물론 읽기 전에 많이 들어서 외울 정도가 될 정도 .. 그 상태에서 읽기를 했습니다.

매번 그랬다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 한번은 꼭 짚으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읽기에 방해가 크게 된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자연스럽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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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ynn
  • |
  • 2011-06-05 09:25
더 열심히 듣고 하루 한번은 짚으면서 집듣해야겠네요. 브죵님 감사해요. 정말 그간 헛수고한건 아닌지....싶네요.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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