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여자아이이고 , 작년 입학식 다음날부터 우리아이를 좋아해주는 수줍고 착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1년내내 우리아이가 등교하기를 신호등앞에서, 교문앞에서, 실내화를갈아신는 곳 앞에서 ...
또는 교문앞에서,.. 아무말없이 기다리다가 우리아이가 등교하면 씩~ 한번 웃고는 가까이 오지도 않은채
한발자국 옆에서 우리아이와 함께 교실로 들어갑니다. 1학기초 1년 소원을 써내는 학교숙제에
우리아이와 짝궁되기가 1년중의 소원이었던 그 귀여운 아이... 2학기가 되니 부쩍 많이 친해졌지만
여전히 나서지않고 , 겉으론 한번 좋아한다는말못하고, 늘 뒤에서 말없이
우리아이를 지켜주는 1학년짜리 귀여운 남자아이 ...
2학년되면서 반이 달라져서 많이 마주치지는 못하지만,
우리아이와 전 그 아이의 예쁜 마음을 기억하고있어요
3달전 아이에게 ' 이고쳐선생과 해골투성이 동굴' ' 이고쳐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책을 빌려주었는데
깔깔대면서 아주 즐겁게 읽었다고 그 아이엄마가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왔었어요
그런데, 며칠전 그 아이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이마위를 다섯바늘 꿰맸어요
흉터가 살짝 남을것같다는 그아이엄마말에 아이가 살짝 슬퍼하더라구요
남자아이라도 감수성이 풍부하고, 생각이 어른스런 아이 요즘 조금 속상할텐데
이 책 [Mr Dunfilling] 을 선물해준다면 그 아이가 아주 활짝 그 이쁜 미소로 웃을것같습니다.
우리아이에게도 유년시절 귀엽고 사랑스러운 예쁜 추억을 만들어줄수있겠지요 ^---^
-- 책 후기도 작성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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