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울님 덕에 소개되는 12기 북클럽 친구들보고 감탄사 연발하면서 한국아이들의 글쓰기가 미국현지 애들과 견주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생각에 현지 친구들 롸이팅을 올려봅니다.
미국은 킨더부터 초등교육이 시작되고 제가 소개하는 딸아이 학교는 K-4까지가 초등교육이랍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했던 롸이팅을 복도에 전시한 것들인데
교장샘 허락하에.. 사진을 찍어서 올려드립니다.
어린 킨더는요..여기 현지 애들도 처음엔 소리나는대로 적으면서 많은 실수도 한다는걸 알 수 있을거에요..
사진은 그냥 무작위로 찍었고.. 게중 아는 아이들도 좀 있긴 있네요..
물론 여러번 교정작업을 거쳐서 적는 에세이는 훨씬 세련되게 다듬어진 글들이지만
보통 복도에 진열하는 액티들은 학습과 연계된 즐거운 액티차원이기도 하고
어린아이들의 글에 선생님들은 크게 터치를 하지는 않기때문에 스펠실수는 많이 보이실거에요.
글구 초등 4학년 애들의 글씨는 거의다가 필기체로 되어있는것도 보실 수가 있을겁니다.
제가 요즘 한국아이들 영어하는걸 보면서 느끼는 바는요.
우리 한국아이들의 실력이 미국 현지아이들에게 견주어도 결코 뒤처짐이 없다라는거네요..
그럼 한 번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고 잘하고 있는 자녀분들에게 거침없는 칭찬세례 날려주시기 바래요.
먼저 킨더입니다.
만약 내가 황금단지가 있다면인데 그 밑에 글쓴거 보면 너무 웃겨요.. .
글구 Would buy를 쓴 것 보면.. 완죤 귀여워요..
킨더애들은 입학시에는 만 5세시점인데.. 지금 생일이 지난아이들은 만 6세정도가 되었겠네요..

그리고 이것 역시 킨더인데 다른 반걸 찍어봤더랬어요..
내가 누구게? 하고 맞추는건데.. 역시 Whisker스펠한것 보면.. 넘 귀엽습니다..ㅋㅋ

여기는 Grade 1이에요.. Friends라는 단어로 짧은 글짓기를 한 것 같은데. 복도에는 친구들 사진과 함께 애너그램 글짓기 한걸 전시해 둬서 찍어봤더랬어요..감상해보세요..

요 아래도 Grade 1이에요. 얼마전 Saint Patrick's Day 액티로 한것 같은데.. 여기 아래있는 아이 글씨가 깔끔한 거 보이시죠.. 부모님이 인도출신인데.. 무지 공부 많이 시키는 집이고 아이도 아주 영특해요. 그래서 글씨도 잘쓰는 거죠.. 보통 미국애들은 이렇진 않아요..그리고 같은 반 친구의 글씨를 보면 Brother같은걸 소리나는대로 brather라고 쓴것 보이시죠.. 미국애들이나 한국애들이나 다 비슷한 것 같지 않으세요? 근데 저는 어린애들이 너무 정확하게 쓰는것보다 요렇게 소리나는 대로,, 그래서 스펠도 좀 틀리고 이런 글씨가 훨씬 정감가고 예쁘더라구요..


자 여기는 Grade 2입니다.
아마 사이언스 시간에 했던 액티를 복도에 전시한것 같은데.. 보통 사이언스 시간에 만약 곤충을 배운다면요... 각자 좋아하는 곤충을 하나씩 선택해서 조사를 하고 마지막에 액티로 롸이팅을 한답니다. 아래친구는 Ladybugs에 관해서 썼는데 문장을 4개를 적었네요..나무를 올라가는 Ladybug그림이 너무 앙증맞지 않나요?.. 남자아이인데도 글씨가 깔끔해보이네요..

요것도 2학년 글쓰기인데.. 자세히 보시면.. 생활에서 쓰는 표현 me가 I 대신 쓰인것도 볼 수 있죠.. 물론 맞는표현은 아니지만..선생님들은 수정하지 않고 전시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리고 여기 아래는 Grade 3이에요.
딸아이 반에서 적은 걸 찍었는데.. 읽은 책에 대한 간단한 책소개입니다. 3학년 아이들이 많이 읽는 책은
구스범프, 더 시크릿 오브 드룬, 로알드 달.. 이런책들이구요.. 리딩레벨이 높은 아이 몇명들은 나니아. 해리포터를 읽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학급에서 개인마다 주어진 리딩레벨에 맞는 책을 읽어야 해서... 제 딸아이는 나니아까지가 읽을 수 있는 레벨이고 반에서 남학생 딱 한명만이 해리포터 레벨이래네요..

그리고 Grade 4입니다.
Grade 3은 필기체를 배워가는 단계라서 롸이팅 액티는 인쇄체, 필기체 중 원하는 걸 선택하면 되지만
Grade 4는 거의 필기체가 의무라서 아이들의 롸이팅도 모두 필기체로 되어있어요.. 근데 의외로 아이들은 필기체쓰기를 너무나 즐겨한답니다..


감상 잘 하셨나요?
우리 아이들의 경쟁력과 무한 잠재력에 희망을 가져보시길 바래요.^^
긴급공지: 가진 카메라가 골동품이라 화질이 좀 안좋아요.. 3학년걸 좀 더 찍었느데.. 올릴 수가 없네요.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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