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울님의 주옥같은 명문장으로 아이들이 게시판에 소개된글을 보고
울집 평범한 딸들도 이리 멋지게 변신할수있구나~~ 글의 위력에 새삼놀랐습니다.
주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당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놀라서 어제는 잠까지 설쳤네요,ㅋㅋ
생각해보니 휘윤과 제가 쑥을 만난게 딱 작년 이맘때였어요,
일년 동안 우리 모녀가 얼마나 진심으로 쑥쑥(북클럽)을 사랑하고 사랑받았는지 생각하니 맘이 짠~해지네요,
그동안 다른 어머니들의 정성스런 진행기 하나하나가 제게 큰 도움이 되었고
주울님의 정성에 감동받아 우리집아이들 얘기도 조심스레 풀어봅니다.
휘윤이는 초딩4학년이고 위에 휘호(초6)와 고등학교에 입학한 큰언니가 있어요,
이렇게 딸이 셋이고 저는 정신없는,일하는 엄마입니다.
둘째 딸 휘호 얘기부터할게요,(북클럽에 있을땐 몰랐는데 게시판에 본명들로 나오니 좀 느낌이 다르네요.)
내 사랑 휘호는 우리집 행복전도사입니다.
갓난아이부터 할머니들까지 모든 연령을 초월해서 친구가 될수있는 마음이 더 이쁜 딸,
남대문 패션으로도 친구들 사이에서 패션 리더로 통하는
담임샘도 며느리삼고싶어하는 센스와 배려심을 가진 아이,
세상 여러가지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으로 가득차있는 ,,,미술을 사랑하는 그녀가
하필이면 영어를 그닥 사랑하지 않습니다.미워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학원도 신나게 다녔었죠,,학원 선생님과 친구들 사귀는 데 더 집중해서 그런지
영어 실력이 그닥 나아지지 않아 6학년 되면서 쉬면서 전화영어와 북클럽을 하고있어요.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토요일엔 플릇을 일요일엔 미술을 배운답니다.
6학년 하면 어찌보면 학습적으로 심각한 학년이지만 세상의 기준에 맞추고싶지않고
휘호가 스스로 즐길수있는 만큼만 응원합니다.
막내 휘윤이의 작년 한해는 우리 모녀에겐 참 특별한 일년이었어요,
휘윤이 태어나자마자 제가 일을 시작했고 기저귀를 떼자마자
우리나이로 네살이되서 (생일이 연말임)그때 부터 7살때까지 어린이집 종일반을 다녔답니다.
친정엄마가 돌보아주셨고요,그래서 휘윤이의 유년시절은 할머니와 어린이집뿐일거예요.
제가 정신적으로 막내를 생각할 여유도 없었고,,건강하고 아무일 없는것이 최고였어요,
초등학교입학하며 눈높이학습지 6개월과정(파닉스과정)마치고
1학년 가을부터 한줄 두줄읽었지요,
2학년 봄에 잉글리쉬**스(영어책방) 미국교과서로 주1회 수업을 하다가 우리의 멋진친구 수민양과
수다맘를 만났어요,,두꺼운 책을 자연스레 읽고있는 그 친구를 보고 깜짝 놀랬지요.
3학년이 시작 되어 수다맘이 이사가고 수업이 해체되서 휘윤이 백수가되었어요,
그때가 작년 이맘때였네요,,수다맘의 소개로 4기 북클럽을 시작하며
휘윤과 저의 멋진 영어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막내에게 해준것이 없었는데
영어로 함께하는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했지요, 학교갔다오면 매일 사무실로 전화해서 동화책을
한편씩 읽어주었고 시간 날때마다 영어 단어로 문장도 만들어주고 북클럽도 열심히 했어요,
시간은 많고 영어라곤 북클럽숙제 뿐이니 진심을 다했지요.
그러나 집중듣기는 처음이라 습관이 안되더군요,
작년 여름 브죵님 집듣참여-겨울방학 직전 엘라님 아써 챕터북참여하고는 지난 겨울방학때는
정말로 영어의 바다에 빠져버렸어요,,그리고 지금도 최선을 다해서 항해하고있답니다.
제가 쑥에 정말로 감사한것은 우리 모녀에게 이렇게 행복한 영어진행을 할수있는 터를 마련해 주셨고
그동안 몰랐던 막내 딸의 열정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휘윤의 영어실력이 그리 높지않다는것은
제가 너무도 잘알고있지만 더 중요한것은 어느땐가 엄마와함께 최선을 다해본 그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휘윤이가 읽고 들은책 목록--(모두가 알고있는 유명한 책들이지만)
*큐리어스 죠지시리즈- 베렌스테인 베어스- 헨리맨 머지- 스폰지밥- 시리어스실리
*마이 위어드 스쿨- 블랙 라군- 마이티로봇- 호리블헤리-프레니
*매직트리하우스- 매직스쿨버스리더스&챕터북- 아써 챕터북
*윔피키드- 제레니모 스틸턴- 라모나 시리즈몇권- 스쿨스토리즈몇권
*A to Z-타임워프트리오-쥬디블럼 몇권-로알드달 몇권
*3월부터 데이져존 집듣과 해리포터 시리즈읽기,,
쑥의 어린 친구 엄마들에게 가장 하고싶은 말은
아이와 함께하는 이 소중한 하루하루를 맘껏 행복해하고 즐기라는 것입니다.
아이의 행복은 엄마의 마음속에 있어요,,
우리집아이,,옆집아이,,공부,성적,영어,수학의 울타리안의 세상보다는 더 넓은세상을 향해서
멋진 인생을 살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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