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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의 의자-세번째.네번째 이야기

  • 빨강머리앤
  • |
  • 2013-09-25
18

미션 내기가 참 애매~~하네요. 심리학 책이라..

이 책의 제목 위에 작게 쓰여진 글씨 보셨나요?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라고 되어 있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신분석학 용어나 좋은 글귀에 관한 미션을 내야 하나..? 하다가

제목에 충실한.. 그러니까 이 책의 의도에 부합된 미션을 내자.. 라고 결정 내렸습니다. ㅎㅎㅎ

정답도 없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 가을이네요. 서늘한 바람은 부는데 위에서 내려쬐는 강렬한 태양빛은 따사롭다 못해 따갑습니다. 좀 더 낭만적이고 시적인 표현이 튀어나와야 할 터인데 이런 햇빛을 대할 때마다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은 '고추 말리기 딱 좋은 날씨네~' 네요. 한번도 말려본 적도 없는 고추인데 말입니다..

이 가을에 사람들은 외로움과 고독을 호소하지요. 싱글들은 다가오는 년말에 더더욱 괴로와 절규를 하구요. ㅋㅋ 결혼이 고독을 또는 외로움을 치유해 줄 것 같지만 아무리 사람이 곁에 많아도 늘 고독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닙니다. 같이 누워있어도 등은 시립니다.

여러분은 고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즐기시나요? 고독을 애써 외면하려 하시나요?

 

2.몇 년 전 오랜지기와 치열한 말다툼 끝에 연을 끊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끊임없이 겉도는 대화.. 각기 다른 주파수를 던지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거죠.

밑바탕에 나의 무의식. 친구의 무의식이 작용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어쩌면 저의 돌직구에 그 친구가 감당을 못 하였었던 건지도, 혹은 그 친구의 수습하려고 둘러대는 말에 제가 견디지 못하였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 그 때도 저는 어른이었었는데 부끄럽게도 말이지요..

오해로 인해 가까운 사람을 잃은 경험이 있나요?

현재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나요?

 

3.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4.스스로에게 많은 거짓말을 하고 있나요? 진짜 나와 가짜 나 중에서 어느 쪽에 더 많은 비중을 두며 살고 계신가요?  우리들 대부분은 이제 중년기에 접어들고 있겠죠.. '나'를 찾아가는 여러가지 단계 중에서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런지도 모릅니다. 진짜 내가 원하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요.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이러한 책을 우리가 읽었다는 이유로 우리는 이쯤에서 자신을 용서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지나치게 개인적인 것을 끄집어 내야 하므로 미션으로 올리지는 않겠지만

각자 스스로 돌이켜보고 나를 용서할 수 없었던 순간이 남아있다면 괜찮다고.. 그럴 수도 있는 거라고.. 앞으로 잘 하면 되는 거라고.. 그런 너도 사랑한다고.. 도닥여주세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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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3-10-07 15:09
답댓글

집에 있기엔  너무 아까운  가을 날씨죠~

오늘은  건강검진 받고 와서  힘이 쫘~~~~~~~악  빠져서리

아까운  날  하루를 그냥 보내네요^ ^

 

미션1)  저는 늘 고독을  달고 산것 같아요.

           혼자 있는 나만의 시간을  좋아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내 시간을 방해 받는것도  싫어했던

           때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을 낳고  기르다보니  그런 여유를 부지리 못했었는데

           작은 아이가 10살을  맞으니  요즘은  아침 시간에  고독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그 시간이 길어지니까   미래의 내 모습이 떠오르는것이

           그 와중에 외로움도 함께 오더라구요.

           전 군중속에서 느끼는 외로움보다  혼자 즐기는 고독이  더 좋은것 같아요^ ^

 

미션2)   최근에  아주 가까운  한 사람과  연락을  안하고 살아요

            함께 해온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생각하면 

            서로에게  생긴  문제가  작은데도  현실의 문제가  벽이 되더라구요.

            시간이 약이겟거니.....하는데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뿐이에요

 

미션3)  지금은 아니고  있었더랫어요

            어릴때  하교길에  웬  남학생한테  한대맞았는데

           어찌나 분하고 원통하던지  가서 따지지도  때려보지도 못하고  속앓이만 했더랫쬬

           소심하게   어디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라라고  주문도 외워보고  먼발치에서 재려보기도 하고  ㅎㅎ

           그당시엔  누가 맞은넘이  발뻗고 잔댔어...라고 외치고 다녔네요 ^ ^

           30여년 전 일인데  그넘아는  기억도 못하겠죠

           지금은   미운 사람은 있어도   누군가 미워하는 만큼  나도 미움을 받는것 같아

           최대한  좋은 맘으로 살려고 합니다^ ^

 

미션4)  전 화가나면  속에 담은 말을 쉽게 내뱉는  타입이 아니었었어요

           그순간  멍~~~~~~해지는  타입이라  뒷끝있는 사람이란  오해를 받기도 했어요

           내 생애  가장 큰 전환점은  엄마가 되고나서인것 같아요.

           내가 가진  단점?  답답한 점들이  엄마가 되면서  많이 바뀐것 같아요

           가능하면  표리부동한  사람이 되지않으려고  노력하죠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사람들이  가지는 선입견이 강해서

            가능하면  내 본모습을  보이려고 하는편입니다.  이젠  남눈 의식하면서  살  나이는 아닌것같고

            그리고  내가 아닌척  하는게  이젠 피곤해요 ㅎㅎ

            대신  표현하는 방법은  많이 유해진것 같아요^ ^

 

처음 생각했던  종류의 책은 아니었지만  재미있게 읽은것 같아요

나를 한번더  돌아볼수 있었던 계기도 되었구요

뒷부분에 나오는 추천책들도  읽어보고싶어지더라구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  저도 제게 그런 주문을  외울랍니다~~~~

미션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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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3-10-08 16:22
저는 이책이 프로이트 심리학의 원론적인? 내용들이 고스란히 들어있는줄 알았다능.

화가 날때 표현법,아플때의 표현이 어쩌면 그때의 모습이 그사람의 진가를 나타내는거 아닌가 저는 늘 고민해요.
현재는 화내는 방법은 아주 조금 알겠는데
아플때는 ....아이낳을때도 죽어라 소리질러대서 남표니가 창피해죽는줄 알았대요,,혼자애낳는것철럼 했다나요,,아픈것 못참아서 요즘은 고통참기 훈련도 간간히 해보는데 어려워요,,,

투빈님의 미션수행글 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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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10-09 18:10
저도 고독을 달고 살아요~~~
혼자 있는 시간을 엄~~청 즐거워라 하죠.
제가 고등학교 때 정말 질리도록 인간과의 관계가 많았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사람들과 있을 때는 주로 대화를 이끌고 가거나 말이 많은 편이라 사람들은 제가 고독을 즐길거라고 생각지 않는 거 같지만
껍데기 속에 웅크리고 있는 시간이 일분 일초 갈 때마다 안타까워 죽겄어요...
고독은 실컷 즐기고 사람들과 만났을 때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내면 외롭지 않은 거 같아요.

맞아요. 내가 나 아닌 척 하며 사는 거 너무 피곤하죠..
헌데 때로는 어떤게 나다운 나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는.. ㅎㅎㅎ
그래도 여태 살아오면서 들었던 평은 속 다르고 겉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 거.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거.. 그런 거 보면 저는 진짜 나의 퍼센트가 좀 더 많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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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복또복맘
  • |
  • 2013-10-03 18:36
답댓글

1. 고독을 느낀 적이 분명히 있었을텐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ㅎㅎ

결혼 후 첫째아이 낳고 둘째아이 임신 만삭까지 일하다가 둘째 출산하면서 '아이 둘,, 엄마인 내가 키워야지' 생각하고 하던 일을 접었어요. 올해 둘째아이가 어린이집을 가면서 저만의 고독?한 시간이 돌아와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저는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이라 혼자 있을 때, 계획을 세우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많은 동기부여와 에너지를 준답니다.

 

2. (오해로 인한) 멀어진 친구.. 있어요!

 친구의 저에 대한 뒷담화(사실 나쁜얘기라기보다 섭섭한 얘기였어요!)를 전해듣고 제가 마음 문을 스르륵 닫았어요.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적당한 거리유지'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지금도 가끔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지내긴해요ㅎㅎ

 

3. 복수하고 싶은 사람.. 없어요!

  복수는 자기파멸이란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복수하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 에너지가 정말 아깝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에게 이런 복수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사람이 주변에 없음을 감사하게 생각해요^^

 

4. 진짜 나와 가짜 나.. 정말 궁금해요.

평상시 혼자 있을 때나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제 태도나 마음상태가 대체적으로 불편하지 않은 걸 보면 진짜 나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워낙에 방어기제에 길들여져 있어서 잘 분간하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첫째 아이 임신했을 때 '꿈'을 통해 저의 무의식을 들여다 본 경험이 있어요!

저의 어린시절의 실제 경험이 꿈에 나왔었는데 아마도 6~7세 였던것 같아요.

엄마가 시장에 데려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팔찌(플라스틱 꽃팔지)를 사주셨어요. 하나는 언니꺼, 하나는 제꺼를 사주시면서 저보고 어떤게 더 예쁜지 물어보았어요. 저는 '노란색-흰색'꽃이 더예쁘다고하니까, 언니가 그걸 갖고 싶어하면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셔서 '그럼 언니 주고 나는 '노란색-보라색'꽃팔지를 하겠다'고 얘기했어요. 역시나 언니는 노란색-흰색 꽃팔찌를 차지했어요. 제가 조용히 '양보'를 한거죠~ 그러고 그냥 넘어갔었어요. 여기까지가 실제 상황이고..

그런데 꿈에서는 위의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고서 제가 소리내어 울더라고요. 나도 '노란색-흰색'꽃팔찌가 갖고 싶다고.. 왜 나만 양보해야하냐고... 정말 어린아이처럼 엄청 울었어요. 일어나보니 베개가 젖었더라구요. 그렇게 울고 싶고 양보하고 싶지 않았던 '진짜 나'의 모습을 꾸~욱 눌러놓은지 약 25년만에 저는 꿈을 통해 제가 진짜 보이고 싶었던 반응을 알았어요. 처음에 좀 충격적이였어요. 한 번도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고 울 일도 아니라고 생각..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뱃 속에 첫째아이가 있어서 진짜 엄마가 되기 위해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보고 편안해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이런 경험 이후에 진짜 나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싶은 생각을 가끔씩 한답니다^^

 

책 한 권이 무사히~ 끝났네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아직도 책읽기(읽고 정리하는 일)이 숙제처럼 여겨지는데

미션낼 생각을 하니 암담합니다 ㅎㅎㅎㅎ 

다음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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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ni94
  • |
  • 2013-10-07 12:04
히히~~ 저도 미션 제출하는 일이 숙제 처럼 느껴지는데....
프로이트의 의자는 도움이 되었어요~ 보통 글자만 읽고 지나는데 ...이 책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했어요
평소에 생각없이 사는 지라~~~
저의 방어기제에 대해~ 내면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반전....그래도 잘 모르겠더라구요~~ㅋㅋ
그냥 가볍게 가보려구요~~ 함께 하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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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3-10-07 15:15
몇년전에 저도 무의속에 감춰두었던 속풀이를 한적있었네요.
그런데 결론은 왜 말안햇냐..더라구요ㅠㅠ 어찌보면 내 맘을 남들도 알꺼니..란 착각을 했었나봐요
그래서 요즘은 가능하면 솔직하게 대한답니다. 표현만 살짝 부드럽게^ ^
그게 더 편하데요 인간관계에서^ ^ 속앓이 안해도 되고 ㅎㅎ
한권 끝내신거 축하드리구요 미션도 잘 내실거라믿어요~ 부담가지지 않고 편하게~~~
그럼 다음책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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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3-10-08 16:12
진짜나와 가짜나,
저도 꿈속에서 울었는데 실제로 베갯잇을 적신적 있어요.
내용은 생각이 안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후련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랬어요.

책읽고 정리하는 숙제,나름 설레이는 일이되기도해요~
미션담당에 대한 부담은 전혀 가지실 필요없으시구요.
책읽고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올려주시면 되요~~~~~

미션수행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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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10-09 18:21
꿈에서 한을 푸셨군요... 흔치 않은 경험이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3번. 4번 미션글을 보니 축복또복맘님은 착하신 분이에요.
저는 복수하고 싶은 사람 많은데...ㅋㅋ
고등학교 때 머리 풀고 다녔다고 벌점주고 머리 자르게 했던 교련 선생님.... 복수하리라 하고 그 긴 머리 잘라서 제 책상 속에 일년 반을 가지고 있었죠. 졸업식날 그 인간 책상 위에 뿌려주리라~~!! 하구요. ㅋㅋㅋ 헌데 졸업식날이 다가오니 그런 행동을 하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친구들과 인사하기도 바쁜데 말이에요. 평생 노처녀로 늙어 죽어라~!! 악담만 하고 넘어갔죠.
고1 때 담임샘.. 파스 사러 학교 담 넘어 갔다오다 딱 걸렸는데 입에 담을 수 없는 악담을 해대며 저를 울렸죠. 그 이유가 담넘어가서가 아니라 엄마가 찾아와 뭔가를 쑤셔주지 않아서라는 사실을 알고 어찌나 제가 분노했던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찾아가서 지금도 아이들 그렇게 괴롭히냐고 따져묻고 싶었는데 어디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고마운 선생님도 아닌데 교육청까지 전화해서 알아내기도 그렇고..
간호사 시절 이대출신 간호사 선배. 대놓고 저만 갈구었드랬죠. 복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웃어주고 싶어요. 그 사람 있는 병원에 입원해서 막 괴롭히고 못돼게 굴고 싶다는 생각도..ㅋㅋㅋ
실제 복수를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지만 상상으로 어느 정도 커버하며 살고 있어요.
어쨌든 그들의 악담과는 달리 저는 잘 살고 있고 당신들이 틀렸으므로 일종의 복수를 하고 있는 셈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복수심을 불러일으킬 사람이 주변에 없음을 감사하셨지만 선하게 사셔서 그런 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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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ni94
  • |
  • 2013-09-30 23:30
답댓글

미션1)  고독:  혼자 있는 즐거움~~~

 

고독하다고 느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혼자 있어도 정말 잘 놀아요....

요즘은 작년까지 하던 일도 접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도 바쁘네요

오전에 일주일에 2번 공방가서 취미생활하고 2번은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 듣고....

나머지 시간은 책읽기와 쑥에서 놀기!! ㅋㅋ

전 마냥 행복하답니다...ㅋ

 

미션2) 아~~ 부끄러운 과거가 떠오르네요

 

고1때 친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꽤나 걸어갔는데

전 천천히 걷고 그 친구는 빠르게 걷는 스탈이었어요.....친구가 빠르게 걸어가니 저는 힘이 들고

순간 저도 모르게 버럭~~화를 냈다는.....그 친구 황당했을 꺼에요

지금 생각해도 참 어이없네요~~ 정말 별일 아닌데 그 이후 저희는 멀어졌어요..

왜 이렇게 어리석었을까 생각이 들어요....결국에 화해도 못 하고 끝난 사이가 되었네요...

지금 후회가 되는 건 저의 어리석은 행동이요~

 

또 한번은 회사에 다닐 때 친한 동생이 있었는데 제가 이뻐해주고 소개팅도 해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저의 뒷담화를 하고 다녔다네요...어이없음..

칼같이 관계를 끊었어요....앞에서 친한 척하고 뒤에서 안 좋은 말 하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잘 지내지 않으면 될 것을.....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죠

모든 사람들이 절 좋아해주기를 바라지도 않고 제가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낼 수도 없어요

마음 맞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욱 좋아요~~

 

미션3) 복수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복수 하고 싶은 정도로 어떤 일을 당한 기억도 없고 안 좋은 일은 금방 잊어버리는 스탈이라서 복수를 원하지도 않아요..

다만, 나쁜 일을 한 사람은 그대로 당하고 살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요..

복수하는데 쏟는 에너지를 저의 행복한 삶에 쓰는 게 더 유용할 듯해요

 

 

미션4) 진짜 나를 찾더라고 그것을 잘 지키고 살려면 솔직해야합니다.

 

지금의 제가 진짜 나인지 가짜 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항상 솔직하게 살려고 노력해 왔다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

 

앤님~~ 좋은 미션 감사합니다. 마지막의 말도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 저에겐 작은 행복입니다.

오늘도 행복했고 내일도 행복하게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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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3-10-01 16:14
유니님의 행복한 모습을 볼수 있는 미션 수행글 잘보았어요~~~~
이책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셨다니 함께 좋으네요.
오늘도 행복하고 내일도 행복하신 모습 참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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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복또복맘
  • |
  • 2013-10-03 18:38
고독을 즐기실 줄 아는 유니님! 저랑 비슷하네요!^^
매일매일 오늘에 충실하면서 사는 행복한 다짐.. 보기 좋아요^^
다음책에서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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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3-10-07 15:20
멋진 말이에요
오늘도 행복했고 내일도 행복하게~

저도 행복한 현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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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10-09 18:27
다들 왜 이렇게 착하실까들...
복수하고 싶은 사람도 없이 사셨다니.. ㅎㅎㅎㅎ

저는 매몰차게 친구랑 연을 끊은 적이 있는데 그 사건을 겪으면서 하나의 룰을 정했어요.
그 전까지는 제가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고 모임을 주선하고 늘 그랬었거든요.
사건 이후로는 오랜 기간 연락이 없고 궁금하지도 않은 친구는 내 마음의 친구 명단에서 제외시킬 것. 의무감으로 관리하는 친구는 되지 말 것.
일방적인 친구는 하지 말 것...
지금은 친구들 대하기가 좀 편해졌어요. 추려진 느낌도 들고.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모두와 잘 지낼 수는 없는건데 예전의 저는 좀 그렇게 살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맘이 많이 편해요..
다만 저 죽을 때 진심으로 슬퍼해주고 저를 인정해줄 친구 몇 몇만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에요.
저도 미션 내면서 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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