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내기가 참 애매~~하네요. 심리학 책이라..
이 책의 제목 위에 작게 쓰여진 글씨 보셨나요?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라고 되어 있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신분석학 용어나 좋은 글귀에 관한 미션을 내야 하나..? 하다가
제목에 충실한.. 그러니까 이 책의 의도에 부합된 미션을 내자.. 라고 결정 내렸습니다. ㅎㅎㅎ
정답도 없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 가을이네요. 서늘한 바람은 부는데 위에서 내려쬐는 강렬한 태양빛은 따사롭다 못해 따갑습니다. 좀 더 낭만적이고 시적인 표현이 튀어나와야 할 터인데 이런 햇빛을 대할 때마다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은 '고추 말리기 딱 좋은 날씨네~' 네요. 한번도 말려본 적도 없는 고추인데 말입니다..
이 가을에 사람들은 외로움과 고독을 호소하지요. 싱글들은 다가오는 년말에 더더욱 괴로와 절규를 하구요. ㅋㅋ 결혼이 고독을 또는 외로움을 치유해 줄 것 같지만 아무리 사람이 곁에 많아도 늘 고독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닙니다. 같이 누워있어도 등은 시립니다.
여러분은 고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즐기시나요? 고독을 애써 외면하려 하시나요?
2.몇 년 전 오랜지기와 치열한 말다툼 끝에 연을 끊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끊임없이 겉도는 대화.. 각기 다른 주파수를 던지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거죠.
밑바탕에 나의 무의식. 친구의 무의식이 작용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어쩌면 저의 돌직구에 그 친구가 감당을 못 하였었던 건지도, 혹은 그 친구의 수습하려고 둘러대는 말에 제가 견디지 못하였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 그 때도 저는 어른이었었는데 부끄럽게도 말이지요..
오해로 인해 가까운 사람을 잃은 경험이 있나요?
현재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나요?
3.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4.스스로에게 많은 거짓말을 하고 있나요? 진짜 나와 가짜 나 중에서 어느 쪽에 더 많은 비중을 두며 살고 계신가요? 우리들 대부분은 이제 중년기에 접어들고 있겠죠.. '나'를 찾아가는 여러가지 단계 중에서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런지도 모릅니다. 진짜 내가 원하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요.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이러한 책을 우리가 읽었다는 이유로 우리는 이쯤에서 자신을 용서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지나치게 개인적인 것을 끄집어 내야 하므로 미션으로 올리지는 않겠지만
각자 스스로 돌이켜보고 나를 용서할 수 없었던 순간이 남아있다면 괜찮다고.. 그럴 수도 있는 거라고.. 앞으로 잘 하면 되는 거라고.. 그런 너도 사랑한다고.. 도닥여주세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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