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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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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결국 사립이었어?

  • 빨강머리앤
  • |
  • 2011-03-18
23

아마 최근에 제 글을 보신 분들 중에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신 분들 있으실거예요.

쳇! 결국은 사립이었어?

여태 엄마표라고 주장해왔기 때문에 혹여 속으셨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그런데..

여러차례 이야기 하긴 했었지만 큰 애가 다니는 학교는 사립이지만 열린학교에요.

즉 사립과 대안학교의 중간지점에 있다고 해야 할까요?

선행도 싫어하고 심화도 싫어하고 더우기 영어가 목적이 되는 걸 참으로 싫어하는 학교랍니다.

그래서 저희 3학년 딸 영어교재가 미국초등 1학년 거라면 조금 감이 오시려나요...

영어 때문에 보낸 학교가 아니랍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배워오는 영어를 보면 정말....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그렇지만 원어민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플러스가 된 점이 많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을 속이지 않았지만

저한테 속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제가 속이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드릴 기회가 생겼어요.

우리 둘째가 이번에 공립을 들어갔거든요.

요 녀석이 큰 아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길을 간다면 엄마표가 맞다고 인정해주시는 거죠?

ㅎㅎㅎ

학교 입학한 지금의 시점까지 큰 애와 작은 애의 수준은 비슷합니다.

2년 뒤에 작은 애가 지금 큰 애만큼 한다면 결국 사립이었어? 의 비난을 면할 수가 있겠지요..

그리고 또 하나..

사립이어도 모두가 다 잘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사립이든 학원이든 엄마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는 과정이 없다면

모래위에 지은 집과 다름없어요.

차라리 작은 애가 공립을 가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거짓말을 하지 않는데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듯한 마음이 늘 있었거든요.

저한테 쳇! 하는 마음 가지신 분들 2년후에 결과를 보여드릴께요. ㅎㅎ 물론 중간 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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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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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마을
  • |
  • 2011-03-24 10:18
답댓글

정말 사립 공립 따져서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요?

요즘 게시판에 상대방을 공격하는 날카로운 글들을 쓰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안그러셨으면 하는 맘이 있네요

좋은 쪽으로 토론의 장을 열어가는 거야 상관없지만,

인신공격성 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리시는 분들은 자제를 해 주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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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1-03-22 18:06
답댓글

흠~ 속이 쬐금 상하네요..

사립을 다니던지 아니면 공립이던지  유학을 갔건 시골이건 홈스쿨링을 하건..그건 그집사정이지요

None of your business .....남이 뭐라 말할게 못됩니다..

집에서  엄마랑 알콩달콩 진행하는게 있으면 엄마표고  아이스스로 혼자 진행하면 아이표지요..

엄마표 아이표 내용만 공감을 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해외여행한번가기도 어렵고  부유한 집아니면 유학보내기도 어려웠지요  사립도  넉넉한집만 보내는곳이라 여겼는데...

지금은  시대가 다릅니다..

.사립학교도 워낙   다양한 곳이 있고  공립보다  더 널널하게 시키는 사립도 많구요..외국유학가는것보다  집에서 시키는 사교육비가 더 나가는 집도 많구요...  아이들 영어학원비 합치면 해외여행 후딱 갔다 올수있을금액이 되지요.. 이런경우도 봤어요..늘상 우리애는 스스로 해요라는말을 달고 사는데 해외여행 몃번갈 비용을 아이학원비로 지출하면서도   우리는 경제력이 없어 여행도 한번못가고 남들처럼 애 뒷받침을 못해준다라는 말도 달고 살아요..얼마나 앞뒤가 안맞는말입니껴..

이런마당에.. 이러니 저러니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물론 개인의 사생활을 맛깔스럽게  보여주는 글은 읽는재미가 있습니다..하지만 쓰던지 말던지 그것 그사람 맘이지요..미리 안알려줬다고  그런말 안썼다고..쳇 한다면 얼마나 우스운일이랍니껴..

외국생활을 소개해주고 학교소식도 전해주고 하는글을 저는 참 재미있게 읽어요.사립학교 어떻하다  이런저런 이야기  전개하는 글도 재미있습디다  굳이  게시판에  다른사람한테 도움을 주려고  글을 안올려도 되는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 야기 올리기도 하고  도움이 되는 소개도 많이 올려주고  얼마나 고맙습니까..

 

다른아이들 이야기에 태클을 강하게 거는 부모들을 보니까  대체로 자기 아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더라고요..그리고 실제로도  그 아이들이 잘하고 .. 그러기 때문에  모든세상을 자기식으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어요..

자기가 경험하지 못한것은 못받아 들이고 인정도 못해요  예를들어  부모가 열심히 써포트해서  자기 아이가 잘했다면  잘하는 다른아이부모들도 분명 자기들처럼  다 써포트했을거라 생각하구요..애가 스스로 했다고 하면 절대 안믿습니다..  우리애가 안되는부분을 다른 아이들이 해낼수없다라고......자만심이지요..  말로만 겸손해요..

맘이 열린사람은 어떤가능성도 열어 놓습니다..그러면 다른사람글에도 유연함을 가질수있어요..

 

 

다른사람들의  개인적인 공간,  PRIVACY 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면 사실 다른사람글을읽고 맘상할일도 빈정될일도  넘겨집을 일도  없을거같아요..

좀더 게시판에 글들을 맘넓게 포용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면  좋겠어요..

다들 글쓰기 어렵다 하실까봐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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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1-03-21 10:52
답댓글

사립이면 어떻고 공립이면 또 어때요^^

각각 장단점이 다른걸요.

저희도 집에서 멀지않은 이대 부초가 전인교육으로 유명해서 보내고 싶었는데 포기했어요.

아침에 스쿨버스에 7시 30분에 태워야하는데 그러자면 저녁에 9시이전에 재워야하고

엄마표는 고사하고 숙제봐주기도 힘들 것 같아...

공립은 동네 친구 많이 사귀고 8시 반 넘어 할랑할랑하게 가도 되니 좋네요.

선생님들도 대체적으로 좋으시고..

사립도 다 지향하는 바가 달라서리. 운동을 특화시킨 곳도 있고, 악기연주를 특기적성으로 미는 곳도 있고.

영어 이머전을 지향하는 곳도 있고.

영어 이머젼 학교를 보내는 분들은, 학교수업에서 앞서기 위해 학원은 물론이고 개인과외도 붙이더군요.

그렇게 영어에 올인하면 놀시간, 한글책 독서시간은 언제들 내는지 의문이.

 

사립. 공립의 장단점을 알고 있다면, 그냥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선택의 결과로 생각할텐데

선입견을 가지신 분들이 있나보네요.

항창 당찬 주장을 펼치시는 앤님이 소심한 글을 올리셔서 조금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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