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보니.. 라푼젤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했네요.
아마 3D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도 한몫 한 것 같아요.
토이스토리도 보면서.. 이걸 굳이 3D로 볼 필요 있나 싶었고..
나니아 연대기도 실망스러웠거든요.
어찌어찌해서.. (자랑할 이야기가 못되서 죄송해요...)
오늘 라푼젤을 컴으로 보았어요.
오랫만에 디즈니 영화다운 영화더군요.
고전적인 동화를 소재로 한 것이나... 뮤지컬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 등이
예전 인어공주에서 보았던 감격이 되살아나더군요.
영어 원제는 라푼젤이 아니더군요..
공주 이미지를 없애기위해 tangled 라고 정했다는데.. 그래도 우리에겐 역시 라푼젤이라는 제목이 역시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사실 전 처음엔 원제목이 tangled 가 아니라 dangled 인줄 알았어요..
매직트리에보면.. 줄로된 사다리가 큰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잖아요..
그래서 라푼젤이 그렇게 머리를 대롱대롱 드리우고 있어서 그런줄 알았지 뭐에요..
그런데 영화를 보니.. 맨처음 제목이 tangled (헝클어진)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허긴.. 그렇게 기니.. 헝클어질만도 하죠..
제가 어릴때 늘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 라푼젤은 마녀엄마가 올라올때 얼마나 머리가 아팠을까..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선 후크를 하나 걸어서.. 라푼젤의 두피를 보호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주더군요..
그런 걱정은 저만한 것이 아니었나봐용~~ ㅋㅋ

저희 집에있는 라푼젤 (영화에선 러펀젤이라고 하지만요..^^) 이야기에서는 한 아이 엄마가
옆집 마녀네 정원에 있는 그 풀이 먹고 싶어서 남편에게 부탁했다가 아이를 뺐기게 되다는 이야기였는데..
저는 진짜 라푼젤이란 나물?이 있나보다.. 했더니.. 딱 맞아떨어지는 식물은 없나보더군요.
요것이 그 물망에 오른 꽃 중 하나라네요.. 식용으로 먹기도 하나봐요..
여러 송이 달리긴 했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꽃이랑 비슷하게도 생겼네요..
Campanula rapunculus, one candidateIt is difficult to be certain which plant
주말에는 함께 라푼젤 보려구요..
아이가 슬쩍 예고편보더니.. 영어가 매우 쉽다??는 망발을 하더군요..
노래에 나오는 엄청난 동사들.. 단어들 정말 하나하나 너무 소중해요..
또 회화에 자주 쓰이는 것들이구요..
어찌 아냐구요.. 아더 디비디에서 많이 보던 단어들이더라구요.
집안일.. 걸레질(하다).. 빗자루질.. 복화술.. 등등..
챕터북에서 보고 디비디에서 봤던 단어들이 와르르... 제 귀에도 들리니까요.
그래도 이 엄마 욕심에 책도 하나 주문했네요..
http://book.interpark.com/bookPark/preview/skin.html?code=207873672&skinUrl= 속지보기

국내의 원서읽기 카페에서 시리즈로 낸 책입니다
수정합니다.. 좀 쉬운 줄 알았으나.. 막상 받아보니...
단어가 쉽지 않네요.. 다른 노블리제이션에 비해서 생동감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토이스토리 3는 묘사는 세심하지 않고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었는데..
라푼젤은 다소 느린 호흡의 서술로 전개됩니다.
제 수준에선 쉽진 않네요... (제 영어 수준이 워낙 소박합니다)
영화보다 좀 더 어렵다 싶어요.
씨디도 있고, 또 단어장이나 간단한 문제 등이 있어서..
의심병있는 엄마들에겐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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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개학을 하고 안 하던 수업을 하고 돌아오니..
오후에 안 하던 하품도 하고.. 좀 피곤해하네요.
오늘은 6교시하고 와서 잠깐 쉬었다가 학원에 갔는데...
주말부터 다음주까지는 아이에게 자율적으로 공부하라고 하고..
좀 헐렁하게 지내보라고 하렵니다
일단 새로운 학년 적응이 우선이니까요 .
방학동안 쉬었다가 공부하려니 지도 참 힘든 점이 많겠쥬..
담주에 아이 생일도 있기도 하구요..
4학년때는 좋은 선생님 만나게 해달라고 아이와 둘이 기도를 많이 했어요.
아직 선생님 만나뵙지 않았지만.. 아이의 전언에 의하면..
일단 좋은선생님인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주말에 될수 있으면.. 놀라고 하셨답니다..
일기는 될수 있으면 학교에서 쓰게하십니다.
그리고 교실에서 밥먹고(작년엔 식당에서) 나머지 시간에는 장난감 레고(교실에 비치되어 있대요.야호~~)
갖고 놀아도 된다고 합니다.
작년 선생님은 점심 시간에 노는 것도 못하게 하셨어요.. 회장에게 이름 적게하고..
시간도 너무 잘 간답니다. 또 잘 가르쳐주시고, 칭찬도 오바해서 해주시고..
오늘 6교시해도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구요..
작년엔 정말 시계를 아무리봐도.. 시간이 안 간다고 했거든요..
저도 참관수업갔다가.. 어쩜 저렇게 수업을 지루하게 할수 있나.. 참 놀라울 정도였거든요..ㅜㅜ
(예전 선생님 험담 그만해야쥐~`)
화장실도 급하면.. 선생님과 정한 사인을 하고 얼른 다녀오라고 하셨다니..
4학년이지만.. 아직 아기티 못벗은.. 어리버리 아이들에게 세심함도 보이시는 것 같아서..
일단 선생님에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안고 일년을 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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